[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김낙현)가 9월 17일 여의도역 인근에서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선물 안주고 안 받기’ 등 청렴활동 실현을 다짐하고 공단의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영등포북부지사 직원들은 클린공단 만들기 캠페인 외에도 보험료부과체계 개편,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대책, 2018년 달라지는 건강보험 제도, 흡연예방 금연치료 지원 사업 등 공단 주요현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영등포북부지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단의 청렴실천의지를 알리며 우리 스스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23일, 25일명절에도 귀향하지 못하는 외국인들과함께 하는 ‘2018 한중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중국동포 밀집지역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한중문화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상호 갈등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23일 행사는 대림2동에 위치한 서울대동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대림동만의 독특한 중국동포타운 문화의 특성을 살려 한중문화공연 퍼포먼스부터 전시․체험존까지 다양한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중국전통악기인 ‘고쟁’ 연주에 맞춰 중국동포출신 서예가의 서법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중국동포 공연자 및 예술단이 중국민요, 민속전통 무용을 선보이고 한국 버스킹 공연팀인 ‘뮤럽’의 뮤지컬 공연, ‘로우패밀리’의 비보잉 퍼포먼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장 주변에는 중국문화 기획 사진전 ‘차이나 스토리’, 중국소수민족 문화 소개, 중국 홍등 및 사자탈 전시전도 함께 열린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체험존에는 중국 전통악기 이호배우기, 중국전통 월병 만들기, 한지공예 및 전통의상 체험, 민속 장기놀이 등 이색 중국문화를 즐
[영등포신문=장남선 주부기자] 다문화, 독거어르신, 어린이 직능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 ‘제8회 은모래길 어울한마당 축제’가 9월 1일 대림3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윤준용 구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 자유한국당 문정림 당협위원장, 양민규 서울시의원, 권영식 부의장, 박정자.김화영.권영식.유승용.장순원 구의원, 나규환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이일희 대창신협 이사장, 허준영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한방진료.이혈 테라피.치매검사.가훈 써주기 등 각종 체험행사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농산물.의류.잡화 등을 판매하는 마을장터도 함께 열렸다. 또한 한중문화 예술단이 참가해 한국무용 공연을, 리틀팰리스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와 난타공연, 그리고 자치회관 ‘노래가 있는 체조교실’에서는 댄스와 에어로빅 공연을 선보였다. 어울한마당 축제를 주관한 박승덕 추진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울한마당 축제는 제8회에 이르기까지 해를 거듭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며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가족, 이웃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코스콤 임직원들이 9월 13일 영등포 소재코스콤 사옥에서 관내 취약계층 174세대에 전달할 송편과 명절 선물을 포장했다. 코스콤은 이번 한가위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총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서툰 솜씨로 빚은 송편이 적십자 봉사원들의 손에 의해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174세대에 전달됐다. 송편과 함께 내의와 속옷이 명절 선물로 함께 전달돼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송편과 추석 선물을 전달받은 영등포구의 한 수혜자는 “명절이 되면 참 쓸쓸해지는데 이번 추석에는 선물을 이렇게나 많이 받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송편이 참 맛있다. 같이 보내주신 내의는 올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코스콤 직원은 “처음 만들어보는 송편이라 모양이 예쁘진 않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열심히 만들었으니 맛있게 잘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3년 간 취약계층을 위해 적십자에 1천 5백만 원을 후원하며, 정기적으로 사랑의 빵 나눔,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오는10월10일부터 실시되는2018년 정기 국정감사(환경부,고용노동부)에서SK최태원 회장,애경그룹 장영신 회장,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삼성전자 이상훈 의장,정현옥 전 차관,스마일게이트 장인아 대표,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등을 주요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먼저 환경부 국정감사에선 SK최태원 회장과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을 통해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그룹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간과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가 가습기메이트 단독사용에 대해 임상학적 피해를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동물실험 결과가 없다며,현재까지 피해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그리고 가습기메이트의 제조당시 독성실험자료를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제품안전성 평가값은4.7배 부풀린 것이었다. 대우건설 김형 대표이사를 통해서,동서 고속도로 충주평택제천3공구 현장 터널공사를 하는 과정에 발생된 폐기물575톤(원주지방환경청 추정치)을 불법 매립한 사건의 경위와 복구를 하지 않는 문제점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선이재용 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4일 대림역 및 대림중앙시장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으로기초질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고자‘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외국인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등포구 외국인 밀집도는 전국 1위이며, 특히 대림동 주택가에는 쓰레기 분리배출문화에 취약한 중국동포 등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대림중앙시장 주변을 돌며 시장상인 및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안내문을 배부하고, 무단투기 근절․범죄예방․교통법규 준수등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에는영등포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영등포 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 중국동포단체, 지역주민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외국인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가로청소, 보도 노상 적치물 자진 정비, 불법주정차 계도활동도 병행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쓰레기 없는 영등포, 더불어 사는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문래청소년수련관이 9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극을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별들의 기록'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래청소년수련관의토요문화학교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별들의 기록'은참가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전문 예술인과전문 예술인과 함께 연극 기초 교육과 연극 대본 작성, 연극 공연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서울시내 거주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20명씩 선착순으로 선발하고,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접수기간은9월 15~27일까지 이며수강료는 무료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교육복지연구원(원장 전숙희)은 지난 9월 12~14일 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우리가 준비하는 평화통일" 이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지킴이 준비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교육복지연구원 통일센터 박옥임 소장(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 수석부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보물섬인 독도에서 통일 교육을 갖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함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통일가요 지휘자인 조신일씨가 가수 신풍(현 독도 홍보대사)의 '나의 독도여', 전광렬의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며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는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꽃무니 몸뻬바지에 고무신, 그리고 머리에 올린 봇짐. 지금은 촌스럽다 여겨지는 이 패션은 한때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즐겨 찾던 패션이었다. 이 촌스런 패션이 최근 결성된 그룹 ‘정자랑 집나온 아즈매들’의 트레이드 마크로 다시 한 번 각광받고 있다. ‘정자랑 집나온 아즈매들’은 25년차 배우 김정자씨와 가수 박수정씨를 중심으로 김진주, 문선아, 정선희 등 많은 가수들이 함께 결성한 그룹이다. 최근 KBS 아침마당 녹화를 마친 ‘정자랑 집나온 아즈매들’ 김정자 대표는 “예전에는 ‘자’로 끝나는 이름들이 많았다”며 “우리 어머니 세대의 패션을 패러디한 댄스그룹인 만큼 많이 사랑해 달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타이틀곡 ‘정자와 집나온 아즈매들’은 '빼앗긴 사랑', ‘정자와 난자’는 '나야 나' 두곡 모두 가수 박수정씨의 히트곡들을 개사해 만들었다. ‘난자’로 활동 중인 가수 박수정 씨는 “현재 ‘정자랑 집나온 아즈매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행사섭외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추석 당일 아침 방송될 아침마당에서 저희 그룹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마당 녹화에는 여장한 개그맨 이용식 씨가 ‘용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9월 14일 오전 대림중앙시장 상인들을 찾아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했다. 이날 채 구청장은 외국인 자율방범대원, 지역주민, 영등포경찰서 관계자 등 250여명과 함께 대림역 및 대림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범죄예방․교통법규 준수 등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13일 보훈가족과 함께 포천 한가원에서 다식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다식만들기 체험은 평소 체험 나들이를 희망하셨던 보훈가족분들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준비됐으며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 전통식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험을 하기 위해 포천에 있는 한가원에서 다식 만들기를 실시했다. 그동안 무더위에 바깥 외출을 못 하시던 어르신들은 청명한 하늘에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정호수 주변 산책을 하고 한과박물관 견학, 다식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 하셨다. 나들이를 함께하신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나들이가 더없이 행복하고 즐거웠고 다식만드는 체험을 하니 고향 생각도 나고 어린시절 추억도 떠오른다“고 했다. 서울보훈청은 “보훈가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가대상자를 대상으로 꼭 하고 싶은 소원 한 가지씩을 조사해 서비스해 드리고 있으며, 복권기금으로 고령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다양한 나들이 행사, 공연관람, 후원연계 지원으로 보훈 가족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은 지난 12일 오후 5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대강당에서 20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 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요 추진사업 실적과 계획 보고, 지난 8월에 개최 된 제5회 국제패트롤잼버리에 대한 평가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위원회 설치(안)보고, 2023년에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방안 등을 협의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9월 15~18일 4일간 10시~18시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추석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서울장터는 올해 10회를 맞았으며,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직거래장터로, 지난 9년간 880만 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57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주말인 9월 15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장터 운영을 연장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 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장터에서는 전국 120개 시․군이 인증한 1,10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가평 잣, 영동 포도, 상주 곶감, 금산 인삼, 나주 배, 제주 갈치·지리돔 젓갈·감귤, 울금한과, 죽염 막장·간장, 황태, 태양초 고추, 깐녹두, 친환경 쌈채류 등이 판매되며, 서울광장 서측에 특장차를 배치해 각 시․도 대표 축산물(한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9월 1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풍성한 추석을 모두가 나누는 의미에서 마당극이 진행되며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과 생산농가가 함께 즐기는 강강술래 등
[영등포신문=신예은기자] 서울시 주택(50%) 및 토지에 대한 재산세 납부가 9월 14일부터 시작된다. 9월 부과된 재산세는 386만 건(2조 8,661억 원)으로, 납부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고, 10월 1일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부과된 주택 및 토지의 재산세 건수는 지난 해 보다 115천 건(3.1%)증가했는데,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7천 건(1.5%)증가, 공동주택이 91천 건(3.5%)증가, 토지가 17천 건(2.4%) 증가했다. 지난 해에 비해 공동주택 부과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주택 재건축의 영향으로 보이고, 토지 부과건수가 증가한 이유는 상가·오피스텔 신축 등으로 인해 토지 소유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주택 및 토지의 재산세 금액이 지난 해 보다 증가한 이유는 재산세 과세표준이 되는 '주택공시가격' 및 '개별공시지가'가 단독주택은 7.3%, 공동주택은 10.2%, 토지는 6.8%씩 각각 상승했기 때문이다. 자치구별 9월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5,655억 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3,187억 원, 송파구 2,616억 원 순이며, 가장 적은 구는 도봉구 332억 원이며, 강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