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홍준. 이하 선관위)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 영등포구 관내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선거교실’을 운영한다.‘다문화가족 선거교실’은 4월 24일과 29일 각각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 진행된다.선거교실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소개 및 선거제도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이번에 처음 전국적으로 도입된 사전투표 체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주민들의 민주시민의식을 함양시킨다는 계획이다.선관위는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과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촉진하기 위해 선거교실을 마련했다”며 “투표권을 가진 이주민이 투표하는 절차·방법 및 선거법을 몰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거나,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됐다.영등포소방서는 관내 한국야쿠르트 영업점들을 대상으로 4월 22일 ‘골목길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서와 한국야쿠르트사가 공동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도보 영업 인프라(야쿠르트아줌마)를 활용한 도심 취약지역 안전복지지원 및 화재피해시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 대책을 위해 마련됐다.영등포구 관내의 경우 9개 영업점에 196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활동중이다.영등포소방서는 야쿠르트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영업활동 중 화재 및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신고와 응급처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김송연 소방서장은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홀로 사는 노인과
영등포소방서가 4월 22일 소방서 후정에서 ‘특장소방차 조작기술 경연평가’를 대비한 자체 훈련을 실시했다.5월 1일 경연대회 평가를 대비해 사전실시된 이날 훈련은 ▲고가사다리차 ▲굴절사다리차 ▲펌프차 ▲다목적펌프차 ▲화학차 ▲조연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송재수 영등포소방서 장비회계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특장소방자동차에 대한 조작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재난현장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소방장비 활용으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 이하 평통)가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와 ‘북한이탈주민(탈북자) 남한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협약식은 4월 2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평통 자문위원들과 김상철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간부들 및 보안협력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 공동추진 △북한이탈주민 지원 대책 강구 △평통 자문위원들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 강구(법률자문, 멘토링, 취업, 의료지원, 장학금 지급)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다짐했다.김원국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찰서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에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에 김상철 서장은 “영등포구 내 북한이
서울특별시의회(의장직무대리 성백진)는 4월 22일 의장실에서 ‘2013회계연도 서울특별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총 10명(시의원 3명, 공인회계사 6명, 세무사 1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회는 5월 2일부터 6월 5일까지 35일간의 결산검사를 통해 2013년도 서울특별시 및 교육청의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되었는지 여부 등을 분석,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구체적인 결산검사 항목은 △세입·세출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 등이다.성백진 의장직무대리는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검증하고 사업성과를 평가하여 예산낭비 사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서, 서울시와 교육청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어 재정운용의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이 ‘보훈 나라사랑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4월 21일 청장실에서 개최했다.‘보훈 나라사랑 아이디어’ 공모전은 보훈행정의 발전 및 대국민 나라사랑 정신 고취를 위해 마련한 서울보훈청 역점사업으로, 올해 초부터 약 80여일간 진행됐다. 공모 결과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총 113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서울보훈청은 “제출된 아이디어는 주무부서의 1차 심사와 과장급 2차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수상인원의 2배수 이상을 수상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최종심사는 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심층토론을 통해 일반인, 보훈가족, 보훈공무원별로 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공모된 아이디어 중 금년 내에 실천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를
영등포구보건소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4월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모 및 신생아가 건강관리사로부터 ▲영양관리 ▲산후 체조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비용은 단태아 산모의 경우 2주(12일 기준)에 566,000원, 쌍생아 산모는 3주(18일 기준)에 1,120,000원,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인 산모는 4주(24일 기준)에 1,704,000원이다.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본인부담금은 건강관리사를 제공하는 기관과 서비스 상의 후 결정된다.지원 대상은 전국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 가구이며, 소득 확인의 판단기준은 각 가구별 건강보험료 납부액이다. 주목할 점은 맞벌이 가정의 경우 기존에는 부부의 건강보험료 전액
장석일 성애병원 의료원장이 영등포구인권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영등포구는 4월 11일 “시민의 인권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이란 취지 아래 인권위원 위촉식을 가졌다.총 15명의 위원(위촉위원14, 당연직 위원1)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장석일 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임기 2년의 인권위원들은 인권정책의 청사진인 ‘인권증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심의 등 구민의 인권 보호·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영등포구는 인권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와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 작년 3월 21일 '영등포구 인권 기본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구는 “앞으로 인권증진에 관한 실태조사,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 및 인권교육
영등포소방서가 4월 21일 신길동에 있는 마자렐로 청소년센터를 방문, 청소년 6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요령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및 대피요령 ▲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자동제세동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소방행정과 홍보교육팀 이명재 소방사는 “청소년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소방안전 생활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새누리당 서울시당이 지난 4월 19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6·4지방선거 구청장 후보로 양창호 예비후보를 선출한 가운데, 당시 양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오인영 예비후보(사진. 현 영등포구의회 의장)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경선을 요청하고 나섰다.오 후보는 4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천관리 소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발표에 대하여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하고 재경선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그는 “경선을 위한 이번 여론조사는 ㈜모노리서치와 ㈜리얼미터 2개사가 영등포구민 무작위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며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2개 기관 평균 1.35%P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표본오차 ± 3.1%P이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수치는 전화여론조사응답자 1000명중 최소 10명~17명 차이에 불과한 아주 근소한 차이
영등포구가 최근 불합리한 규제의 정비, 규제개혁 신고센터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규제개혁 종합계획’을 확정, 본격적인 규제 개혁에 착수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구는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4월 1일 ‘규제개혁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종합계획에는 ▲2014년 내 등록규제 10% 감축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괄정비 ▲온·오프라인 ‘규제개혁 신고센터’ 신설 ▲복합민원 처리를 위한 협력 시스템 도입 ▲ ‘규제신고고객 보호·서비스 헌장’ 제정 ▲적극행정 면책제도의 활성화를 통한 인·허가 처리 지연 해소 ▲공무원 행태변화를 위한 직원교육 등의 사항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 있다.이에 따라 구는 홈페이지(www.ydp.go.kr) 내에 ‘행정 규제개
영등포구보건소가 성교육 전문기관인 ‘아하! 서울시립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손잡고 관내 초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교육 ‘아하! 해피버스ting’을 운영한다고 4월 18일 밝혔다.보건소는 “‘해피버스’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용 차량으로, 버스 안에 각종 성교육 도서와 영상자료 및 교육 도구들이 비치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읽고 보고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성 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다”며 사“춘기가 막 시작되는 초등학교 5학년생을 교육 대상으로 올해 1,400명을 목표로 하여 오는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교육 프로그램은 이 버스 안에서 진행되는 ‘사춘기 성 발달 교육’과 함께 ‘성폭력 예방교육’과 에이즈 예방 교육인 ‘사춘기 노트 만들기’ 등 3가지 세션으로 이뤄져 있다. 구체적
영등포소방서는 4월 17일 경기도 광명에 소재한 다이빙풀에서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5월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대원들의 수난사고시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강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스쿠버장비 사용법 숙달을 통한 수중수색능력 향상 △수중통신장비 활용 지상·수중대원 간 의사소통 △부양백 활용 수중 중량물 부양 및 수면위치표시기 사용법 △장비 탈부착, 중성부력, 수신호 사용방법 등으로 구성됐다.서형근 119구조대장(소방위)은 “수난사고를 목격할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물에 빠졌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변 부유물을 잡고 구조를 기다릴 것"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새누리당은 4월 17일 ‘제18차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결정사항을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에게 통보했다. 여기에는 영등포구 다선거구(영등포동. 당산2동) 기초의원 예비후보 경선을 다시 진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위원회는 “영등포구 다선거구는 진행중인 경선을 즉각 중단하고 이규선 공천신청자를 포함하여 경선 진행할 것”을 통보했다.이같은 결정은 이른바 ‘컷오프’에서 탈락한 이규선 예비후보가 경선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영등포지역 ‘컷오프’ 탈락 예비후보자들의 재심 요청 중 받아들여진 유일한 사례다.그의 요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새누리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선거구 유권자 600명(당산2동 300명, 영등포동 300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건강한먹거리 ‘빵빵’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35조에 근거해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의 내용과 운영 수준을 심사하여 인증함으로써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한 먹거리 빵빵은 청소년들이 비건(vegan) 식재료를 활용한 베이킹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되었으며 첫 회차에서는 잘 익은 바나나를 활용한 비건 바나나브래드 만들기, 두 번째 회차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초콜릿컵케이크 디저트 만들기, 마지막 회차에서는 앞선 회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비건 재료를 선택하고 레시피를 기획해보는 자율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청소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1만32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원(2.9%) 인상된 것이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였던 김대중 정부(2.7%) 이후 두 번째로 낮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내년 최저임금은 지난달 10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동부는 지난달 최저임금안 고시 후 열흘간 운영된 이의제기 기간에 노사 단체 등이 제기한 이의가 없어 원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결정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지도·감독과 정책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최저임금 제도가 본래 취지를 지키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현장의 여건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