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4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영등포구가 우수구로 선정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관내 한 중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 지역사회는 물론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2월 12일 양평동에 소재한 선유중학교 학생 171명과 교직원 4명이 학교급식을 먹은 뒤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문제는 당초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급식재료를 조달하던 이 학교가, 서울시교육청의 요구로 이번 학기부터 조달업체를 일반 급식업체로 바꿨다는 것. 물론 식중독의 원인은 영등포구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급식정책을 둘러싼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보건소 보건지원과 관계자는 2월 1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2주가 걸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은 논평을 내고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그동안 일선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사단법인 ‘더불어 꿈’이 『네 꿈을 펼쳐라!』란 책을 발간했다.주말이던 지난 3월 8일 신길교회 1층 연주홀에서 열린 도서발간 기념콘서트에는 서울·경기지역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 각 지역 아동단체 및 지역인사 등 약 6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네 꿈을 펼쳐라!』에는 ‘더불어 꿈’ 출범 이후 함께 해 온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사진 및 직접 쓴 글 등이 담겨 있다. ‘더불어 꿈’ 관계자는 “책의 발간을 기념해 책 속의 주인공들과 당시의 추억을 나누고 꿈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약 2시간 가량 이어졌다. 1부에서는 △ ‘더불어 꿈’ 스토리 영상 상영 △ 『네 꿈을 펼쳐라!』소개 △ 32명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
영등포구보건소가 지난 2월 28일 관내 862개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관내 실외 금연구역이 총 895개소로 대폭 확대된 영등포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강남구와 서초구에 이어 금연구역이 세 번째로 많은 곳이 됐다.보건소 측은 “이렇게 금연구역을 대폭 확대한 것은 흡연이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과 지역사회가 부담해야 할 사회적 비용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해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나고자 작년부터 금연구역 확대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구는 지난해 10월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 당시 금연 관련 사업을 적극 반영, 예산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구 민원시스템과 다산콜센터의 민원 현황을 확인, 흡연 관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왔다. 나아가 지난 12
먼저 팬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팬 여러분! 가수 주연아 인사드립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춘삼월에 신곡 “솔직해봐요”로 팬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가수 주연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과 격려를 베풀어 주시는 모든 지인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가수로 데뷔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동경하는 마음이 어느덧 저의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저의 생활이 안정을 찾으면서 가요계 관계자들의 조언과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 저의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취입한 여러 곡 중 “솔직해봐요”란 곡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대표곡으로 KBS 가요무대 등에서 많은 방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사랑해 주세요.가수로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와 보람을 느꼈던 기억
영등포소방서가 3월 11일부터 지역내 공설소방용수시설 약 3200개소에 대한 일제정밀조사에 들어갔다.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정밀조사는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시정조치, 소방용수시설별 고장 및 사용가능 여부 확인, 비상소화장치 비품관리 상태 확인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것”이라며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 철저로 원활한 현장급수 보급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관내 지리조사를 병행,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화재진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화재발생시 초기 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화재발생시 현장에서 소방용수 공급이 진압작전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소화전 인근에 주정차하
영등포구가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소속 공무원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명·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자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구는 3월 11일 “기존의 사후 적발 형식의 감사 패러다임을 전환해 공무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통제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 제도를 마련했다”며 “제도의 주요 내용은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3개 분야 시스템의 운영”이라고 설명했다.이중에서도 핵심은 ‘청백-e시스템’이다. 구에서 사용하는 주요 행정정보시스템들의 자료를 상호 연계,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오류나 비리를 사전에 모니터링 해서 담당자와 관리자 및 감사자에게 자동 경보하는 시스템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인허가
영등포소방서는 3월 10일 영등포역사 교양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화재발생시 행동 및 대처요령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자동제세동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영등포소방서는 계속해서 같은 날 소방서 4층 강당에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사용, 옥내소화전 사용,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소방서 안전교육담당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뿐 아니라 종업원에게도 안전교육이 강조되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을 기하고 지속적인 홍보 및 안전점검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제8조(소방안전교육)에 의거, 다중
아시아사랑나눔(ACC. 총재 김종구) 태국회장을 맡고 있는 차이용 전 태국 주한대사가 최근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을 수상했다.ACC 측은 3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우방과의 친선 및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훈하는 ‘광화장’을 태국 전재만 대사를 통해 차이용 전 대사에게 수여했다고 전했다. 차이용 전 대사는 “향후 우호 및 경제발전 협력 등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까지 한국에 근무한 차이용 전 대사는 2010년부터 ACC에 관심을 가지면서 2011년 4월 태국에 ACC법인 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 2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초·중·고 결식학생 7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오승환(사진) 행정국장이 3월 11일자로 부구청장으로 승진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나설 것으로 알려진 이정호 부구청장이 사임함에 따른 것으로, 공석이 된 행정국장 자리는 김정진 재정국장이 맡게 됐다.오승환 신임 부구청장은 1955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학사)한 후 1982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에서 문화관광국 팀장, 산업경제국 팀장, 대변인 언론담당관(팀장),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경제진흥본부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을 거쳐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영등포구에서 재정국장, 행정국장을 역임했다. /김남균 기자한편 영등포구는 이날 17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아래와 같이 단행했다. - 아래 -• 이정호 부구청장 : 사임• 오승환 행정국장 : 부구청장 보• 김정진 재정국장 : 행정국장 보• 이철호 기획예산과장 : 재정국장 보• 권배현 건설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 된 가운데, 오인영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새누리당 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설 것임을 천명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오 의장은 3월 10일 당산동 대일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천명했다. 이날 회견에서, 그는 먼저 “영등포구는 1980년대 이전까지 한강 이남의 대표적인 도심으로, 동쪽으로는 탄천부터 서쪽으로는 김포공항에 이르는 폭 넓은 지역을 아우르며 수도 서울 최대의 부도심으로서 위상을 뽐냈다”며 “하지만 정치지도자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혜안 부재와 사회변화 등으로 발전 동력을 급격히 상실하고 그저 그런 ‘잊혀진 옛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말로 운을 뗐다.특히 “교육 문제는 더욱 심각해 서울시에서 주요과목 학업성취도가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명문대 입학률도 마찬가지로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은 3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의원 배지를 한글로 바꾸는 것에 환영을 표했다. 나아가 시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들의 배지 역시 한글로 바꿀 것을 주문했다.국회 운영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지난 2월 19일 회의를 열고, 한자로 되어 있는 국회의원 보람(배지)을 한글로 된 보람(배지)으로 바꾸는데 합의했다. 이 합의안에 따라 한자 ‘國’으로 되어 있는 기존의 배지는 ‘국회’라고 쓰여 있는 보람배지로 변경된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향후 도안 작업 및 의견수렴을 거쳐 한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지 변경은 박병석 국회부의장의 제안으로 속도를 냈다. 박 부의장은 “우리 고유의 한글이 있음에도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상징하는 국회기, 국회의원 배지 등의 문양이 한자로 돼있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서울시공무원 간첩 사건과 관련,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은 3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해 세간에 물의를 야기하고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밝혔다.국정원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12년 10월 탈북자로 위장 입국한 화교 유가려(유우성의 여동생)를 통해 친오빠 유우성이 북 보위부 연계 간첩이라는 진술을 확보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국정원이 2013년 1월까지 내사를 진행한 결과, 유우성이 2004년 4월 위장탈북자로 국내에 정착해 탈북청년 회장과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 등으로 공직활동의 토대를 구축하고 2006년부터 2012년까지 5회에 걸쳐 밀입북해 보위부로부터 간첩교육을 받아 공작원으로 활동하면서 탈북자 200여명의 신원자료를 북한에 보고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런 증거와 증언들을 근거로 유우성은 국
6·4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 됨에 따라 41만 영등포구민을 대표할 차기 구청장 후보들에 지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월 8일 오전 기준으로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거나 출마를 공식선언한 인사를 순서대로 보면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 박찬구 전 시의원, 박진수 전 민주당 대통령후보 시민캠프 서울시 공동대표, 김춘수 전 시의회 건설위원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등 5명이다.양창호 후보는 박근혜 현 대통령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뚜렷한 여권 인사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조길형 현 구청장과 맞붙었던 그는 설욕전에 강한 집착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했다. 양 전 행정관 다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박찬구 후보는 이들 5명 중 가장 젊다.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으로 있는 그도 뚜렷한 여권 후보로 분류된다. 이들에 비해 문재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가 지난 10월 13일, 14일, 16일 3일간 여의도 한강에서 보육교사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등포구 관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 요트 힐링’을 주제로 교사들에게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 선착장에서 요트를 타고 출발해, 가을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과 물결 위에서 동료 교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감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지현 회장은 “보육교사들은 매일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것 같다”며 “이번 힐링연수로 교사들이 잠시나마 쉼을 얻고, 다시금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소감을 통해 “요트를 타며 한강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오랜만에 동료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정서적 복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의료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10월 30일까지 약 2,3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계통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21일부터 거점 접종 및 노숙인 시설‧쪽방 방문 접종 등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을 고려해 진행한다. 서울역과 영등포 현장 거점접종(23개소), 의료진이 시설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접종(6개소),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한 시설 자체접종(6개소)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23일과 24일은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30일은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총 23개 노숙인 시설․쪽방상담소 이용인과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실시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공공의료봉사단/시립병원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주최하고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이 주관한 제3회 E-스포츠 브롤스타즈 대회가 지난 9월 20일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E-스포츠 대회는 다채로운 부문 구성과 다양한 이벤트 속에 활발히 진행됐다. 참가한 약 100여 명 이상의 청소년 및 가족들이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가족과 친구가 함께 참여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신설된 ‘가족부’는 예상보다 뜨거운 호응 속에 사전 마감되었다. 청소년과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직접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가족부 단체전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가족 간 협동과 여가시간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초등부/가족부), 개인전(초등부/중등부/고등 및 일반부)로 나뉘어, 연령과 참여 형태에 따라 폭넓은 참가자층이 실력을 겨뤘다. 특히 가족부 단체전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협동 플레이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는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돼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한 관객들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의도 자매공원의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경란 의원은 “1971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와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시는 역사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수도 간의 영원한 우호를 기념하기로 했다”며 “이 결연을 통해 앙카라에는 서울의 이름을 딴 '서울공원', 서울 여의도에는 튀르키예의 수도 이름을 딴 ‘앙카라공원’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 내에 조성된 튀르키예 전통 양식의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튀르키예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을 잇는 소중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 왔다”며 “앙카라공원은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공식 명칭이 ‘자매도시공원’에서 ‘앙카라공원’으로 개정돼야 하는 이유로 첫째,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명칭은 매우 일반적이고 포괄적이어서 앙카라공원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며 “서울시 타 자치구의 자매결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와 업무보고 등을 진행한다. 먼저 제1차 본회의에서는 우경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한 뒤, 임헌호·박현우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했다. 우 의원은 “여의도 자매공원은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20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는 우리 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가오는 내년의 초안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욱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