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학생들에게 의회 의사진행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 함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모의의회에는 사전 신청한 5개교(당서·영신·대방·선유·신영초등학교) 및 선유지역아동센터의 총 162명이 참가해 구의회 본회의와 같은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학생들이 의장, 구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으로 역할을 나눈 가운데 ‘교내 외부차량 출입금지에 관한 결의안’, ‘실내 쓰레기 투기자 벌칙 조례안’, ‘학교체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을 상정하는 한편 제안 설명, 찬·반 토론과 표결 등 실제 의회와 동일한 진행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오는 11월 25일(月) 영등포구 당산2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11월(5차) 강연을 갖는다.이번 강연에선 ‘미모의 女한의사’로 공영방송에도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는 김혜남 박사(사진. 아름다운 김혜남 한의원 원장)가 나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란 주제로 이야기한다. 여성 최초로 의무사무관을 지낸 바 있는 김 박사는 ‘한의사 엄마의 총명밥상’ ‘쉿! 키 크는 마법을 알려줄게’ 등의 저서를 남겼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전국 최초로 흡연실 용도의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에 대한 내부 처리 기준을 정한 「금연CARE부스(야외흡연실) 설치 기준」을 마련, 11월부터 시행 중이다.구는 “흡연과 관련한 규제를 확대 개정한 ‘국민건강증진법’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연면적 1,000㎡ 이상인 건축물(사무용·공장 및 복합용도)이 금연 시설로 지정돼 필요시 별도의 흡연실 건물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건물을 증축하는 것이 쉽지 않을뿐더러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의 설치 근거 또한 미비해 건물주가 흡연실 용도의 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왔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에 ‘건축법’ 등 관련 법령이 개정되기 전까지 이러한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행 규정 적용범위 안에서 금연 건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가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국민행복을 위한” 소방홍보 캠페인을 펼쳤다.5일 영등포역사 광장에서 전개된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서울도시가스 및 영등포역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영등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불조심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주요 홍보내용은 ▲ “생명 살리는 안전실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 비상구는 생명의 문 ▲ 노후 소화기 교체 ▲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 등.영등포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은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분위기 조성 및 생활안전 실천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김송연)가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6일 한강공원 양화지구 축구장에서 ‘직장 자위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불조심 안전문화 119이벤트’ 행사의 일환인 이날 대회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안전문화 의식을 부여하고, 민·관이 함께 공감하는 현장대응능력 향상시키는 한편, 관계자의 자율적인 방화환경 조성으로 직장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화기 화재진압 ▲ 소방호스 끌기 ▲ 속도방수 ▲ 소방안전 OX퀴즈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참가한 12개팀(120여명) 중 국제금융빌딩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LG트윈빌과 여의도성모병원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소방안전퀴즈대회 입상자 10명에게는 부상으로 소화기 1대씩이 지급됐다.이밖에 행사장 주변에선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걷기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및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4천 5백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월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보도공사 ▲도로시설물 청결 ▲공중선 관리 ▲차량출입시설 정비 등 7개 분야 17개 항목별로 각 자치구에서 실시한 사업과 실적 등을 검토해 이뤄졌다.이런 가운데 여의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내 지역 도로 여건이 타 구에 비해 취약,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인 영등포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구는 보도 관련 시공 시마다 현장을 철저히 지도감독하고 지속적으로 순찰,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도로현장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힘써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조길형 구청장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은 11월 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에 지방재정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호진 위원장을 비롯해 이동영(관악)․오진아(마포)․설혜영(용산)․박제현(송파)․홍준호(구로) 등 정의당 소속의 서울지역 구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지역 9개 자치구에서 심각한 ‘마이너스 결산(재정결손)’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결손금액에 있어서도 과거 1~2개 자치구에서 발생했던 당시와 비교, 100억대 이상 마이너스가 발생한 자치구가 있을 정도로 서울지역 자치구 재정위기가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세출에서 감액 조정이 안될 경우 이같은 세입 부족현상은 결국 어르신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 복지사업과 필수경비사업 등에서 고스란히 주민 피해로 이어질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부의장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공직 부문)을 수상했다.시상식은 11월 7일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됐다.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관하는 ‘한국인 대상’은 지난 2005년 이후 해마다 정치․경제․문화예술․공직 등 20여개 부문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수상자는 전국의 50개 언론사(신문, 방송, 통신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이런 가운데 고기판 부의장은 3선 의원이자 현재 제6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적극적인 현장 의정으로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 기업지원 및 육성 ▲ 장애인 인권보장 ▲ 문화예술 생활체육 진흥 등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발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
영등포경찰서(서장 남병근)의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 ‘공감 솔루션’이 11월에도 계속됐다.이번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점장 이창현)의 협조로 11월이 생일인 관내 거주 탈북자들에게 푸짐한 생일상을 차려주는 행사를 실시했다.영등포점은 5일 신길동에 거주하는 이00(32세, 여) 씨 등 10명의 탈북자들을 초청, 10층 일식당에서 생일케잌 및 만찬을 제공하며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남한 정착생활”을 기원했다.이 자리에 함께 한 남병근 서장은 “고향을 떠나 생일을 맞이한 여러분들을 만나 축하해 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월 생일을 맞이 하신 분들을 찾아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남한생활에 어려운 점이 많이 있겠지만, 여러분들 곁에는 항상 정을 나눌 수 있는 경찰관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며 “이번 행사
문래동에 위치한 영문초등학교(교장 한철수)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1월 4일 학교 1층 초롱실에서 개최된 ‘2013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운영보고회’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 최웅식 시의원, 고기판(부의장)·김주범·정선희 구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서울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 관계자들 및 여러 학부모단체들이 참석했다.한철수 교장은 “본교는 목동 인근에 위치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수요가 높다”며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주력,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강좌 수가 2010년도에 대비해 3배가 늘었고, 참여인원 수도 3배 늘었다”며 “특히 강사들의 수준을 많이 높였다”고 전했다.
영등포구청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가 정한 헌혈의 날(매달 13일)을 앞두고 ‘사랑의 헌혈’ 을 실천했다.87명의 구청 직원들은 11월 6일 구청 앞마당에 마련된 헌혈버스에 교대로 올랐다. 한 직원은 “잠깐의 따끔함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커다란 나눔”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의 “착한 기업들, 따뜻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11월 5일 구청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영등포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에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들과 중소기업, 마을기업, 목련회(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대) 등 여러 단체들이 참여해 각종 생활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판매마당 외에도 ▲ 홍보마당(사회적경제 홍보관 외) ▲ 기업마당(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컨설팅, 자금지원 및 법률상담 외) ▲ 참여마당(영희네 마을살이 체험관, 육아체험 외) ▲ 공연마당(난타, 오케스트라 외) 나눔마당(벼룩시장 외) 등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통합방위협의회(의장: 조길형 구청장) 위원들이 11월 1일 육군 제7688부대(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소재)를 방문, 3/4분기 정례회의(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의장인 조길형 구청장과 김진기 부의장(세지화학 회장)을 비롯해 김윤광 명예구청장(성애·광명의료재단 회장), 엄혜숙 보건소장, 최봉희 자유총연맹 지회장, 박계석 여성단체연합회장 등 참석 위원들은 제태규 213연대장과 황장일 1대대장 등 부대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사격 등 병영체험의 시간을 가진 후 대대장실로 이동해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황장일 대대장(중령)은 통합방위협의회가 얼마나 중요한 조직인지에 대한 설명을 통해 위원들의 책임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따르면, 지난 연평포격 당시 연평도 난민들의 숙식 등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했던 조직이 바로 인천시통합방위협의회였다고 한다. 즉, 특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사진)이 영등포구에 대한 애착을 담아 『어머니, 사랑합니다』란 책을 펴냈다.출판기념회는 오는 11월 15일 저녁 6시 30분 신길동에 위치한 공군회관(대방역 인근)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릴 예정이다.조 구청장은 “늘 어머니 마음으로 저를 반겨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영등포구민)이 계셔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제2의 고향이자 마지막 종착역인 영등포구가 ‘최초’와 ‘최고’라는 수식어를 많이 가지게 된 살기 좋은 도시임을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오래도록 영등포를 떠나지 않고 살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큰 용기를 내어 글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0월 17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숲 확충과 산림‧환경 교육,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 기간은 5년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고, AFoCO는 산림협력 관련 전문 지식 제공과 프로그램 운영, 협력 재원 발굴 등을 담당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도시,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걸맞은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25회 영등포구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16일, 영등포구 오목교게이트볼전용구장에서 22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게이트볼협회(회장 한효섭)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활기찬 노후 생활과 동호인 간의 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오성식 체육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하며 관계자 및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효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영등포구 어르신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치열한 접전 끝에 A그룹 대림2동(영림), B그룹 복지관, C그룹 양평1동(양평), D그룹 오목교(남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가 지난 10월 13일, 14일, 16일 3일간 여의도 한강에서 보육교사 힐링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영등포구 관내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강 요트 힐링’을 주제로 교사들에게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 선착장에서 요트를 타고 출발해, 가을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과 물결 위에서 동료 교사들과 담소를 나누고 서로의 고민을 공감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지현 회장은 “보육교사들은 매일 아이들의 웃음을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것 같다”며 “이번 힐링연수로 교사들이 잠시나마 쉼을 얻고, 다시금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소감을 통해 “요트를 타며 한강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오랜만에 동료들과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서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정서적 복지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 산하 영등포구 미래교육재단이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5 영등포구 미래인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상 속 과학이 현실이 되는 곳’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 누구나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은 미래AI존, 창의실험실, 액티비티, 에코어드벤처 등 6개 존으로 구성되며, ▲과학 방탈출 ▲코딩로봇 ▲색소 화학반응 실험 ▲가상현실(VR)트럭 ▲천체투영관(플라네타리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물 등 총 45개의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휴머로이드 로봇 군무’, ‘사이언스 매직쇼’, ‘서프라이즈 과학대탐험’ 등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체험 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가방, 달 조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밖에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우주 콘셉트 페이스 페인팅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도서‧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에서 출발해 종로∼동대문∼숭례문∼청계천 등 서울 명소를 지나는 '2025 서울달리기(SEOUL RACE)'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11㎞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달리기는 2003년 시작해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대표적인 생활체육 축제다. 오 시장은 "손목닥터9988에 이어 시민 누구나 체력을 검증하고 목표 체력 등급을 달성해 나가는 '서울체력 100 프로그램'이 새롭게 시작된다"며 "많이 참여하셔서 더 건강하고, 더 활기찬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우경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의도 자매공원의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경란 의원은 “1971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와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시는 역사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수도 간의 영원한 우호를 기념하기로 했다”며 “이 결연을 통해 앙카라에는 서울의 이름을 딴 '서울공원', 서울 여의도에는 튀르키예의 수도 이름을 딴 ‘앙카라공원’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 내에 조성된 튀르키예 전통 양식의 조형물들은 방문객들에게 튀르키예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을 잇는 소중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 왔다”며 “앙카라공원은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공식 명칭이 ‘자매도시공원’에서 ‘앙카라공원’으로 개정돼야 하는 이유로 첫째,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명칭은 매우 일반적이고 포괄적이어서 앙카라공원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며 “서울시 타 자치구의 자매결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7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6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와 업무보고 등을 진행한다. 먼저 제1차 본회의에서는 우경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경청한 뒤, 임헌호·박현우 의원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했다. 우 의원은 “여의도 자매공원은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기 때문에 공식 명칭을 앙카라공원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20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7일 구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는 우리 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가오는 내년의 초안을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욱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