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특급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1주년 축하를 위한 듀엣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던 중, 도경완은 힌트를 얻기 위해 영화 ‘암살’ 속 이정재의 성대모사를 해보겠다고 선포해 기대를 모았다. 도경완은 "아내가 돈을 많이 벌면 마냥 좋지는 않다"며 장윤정 몰래 한정판 텐트를 샀다가 들통난 일화를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답은 거짓말로 나왔고, 도경완은 최근 장윤정에게 했던 거짓말을 털어놨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구하라가 본인의 SNS에 사진을 게시해 팬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2일 구하라가 게시한 최근 게시물에는 “Okinawa byebye-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팬들은 “우리 하라가 짱임”, “하라 짱 귀여운”, “옷이랑 입쯀색깔이 또까타” 등의 반응을 표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지난 31일 태연이 인스타그램에 “어김없이 돌아온 명절 햅삐 할로윈”라며 일상을 공개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항상 행복하길..”, “태연양사랑해”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한편 태연의 인스타그램은 태연의 일상을 공개하며 네티즌과 소통하는 화제의 SNS이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이 한껏 들뜬 모습으로 ‘합정역 5번 출구’의 무대 안무 연습에 돌입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그의 표정과 손짓에서 흥이 철철 넘쳐 과연 어떤 안무가 나올지 보는 이들까지 흥분케 만들었다. 유재석은 40년 간 가수들의 무대 의상을 담당해온 미스터 최 가게를 찾았다. 그곳에는 가수 배일호가 유재석을 맞았다. 배일호는 “최박사와 40년 지기다. 무명 시절 옷을 빌려주고 힘든 시절 함께 하면서 지내왔다”고 말했다. 다른 곡 ‘못난놈’을 선보이기 전 김도일은 “사기꾼이 많지 않나. 그것을 비판하면서 남을 속이고 사는 게 좋은가 라는 곡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이전에 만났던 트로트 선배분들과는 다른 모습에 “왜 이렇게 부끄러워하세요?”라고 물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작곡가 박성훈 편으로 꾸며졌다. 홍경민과 박서진, 홍자, 로맨틱펀치, 러블리즈 케이, 엔플라잉 유회승, 손태진, 고영열이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러블리즈 케이는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선택했다. 케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같은 무대를 연출하며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이뤄냈다. 홍경민은 "첫 순서에서 많은 분들의 호감을 살 수 있는 무대였다"고 했다. 로맨틱펀치 배인혁은 "요정이다"며 "빨리 제물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서진과 홍경민은 425표를 득표해 홍자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손태진과 고영열은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불렀다. 손태진과 고영열은 조화로운 컬래버를 선보이며 성악과 국악의 크로스오버 매력을 선보였다. 케이는 "손태진, 고영열님에게 강한 울림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6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가화만사성’ 특집으로 조현재, 김성은, 한상진, 김승현이 출연해 사랑꾼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의 스페셜 MC로는 데프콘이 함께해 재미를 더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부가 6.9%를, 2부가 6.1%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2.9%, 2부가 2.0%를 기록해 역시 1위에 올랐다. 최근 육아에 전념 중인 조현재는 “남자들이 가장 힘든 건 군시절이라고 하는데 육아가 두세 배 더 힘들다”고 고충을 전한 뒤 “아이를 키우면서 더 좋은 사람이 돼야 하는데, 아버지로서 성숙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되더라. 어렵더라”고 고민을 털어놓아 공감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장성규, 솔비, 던(DAWN), 김용명과 스페셜 MC 유세윤이 함께하는 ‘투머치 피플’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의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는 권상우와 김영철이 친분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가 김영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두 사람이 시간 맞춰 밥도 먹는 친한 사이라는 것. 김영철은 “상우는 내가 밥값을 계산해줘서 여기에 출연 한 것”이라며 생색을 냈다. 권상우는 “살면서 내 밥값을 계산해준 지인은 오직 두 명이다. 정우성과 김영철이다”이라고 밝혔다. 상반된 매력을 지닌 두 인물이 나란히 언급되자,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서장훈은 “영철이가 권상우한테 실례한 거 아니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정말 고마웠다. 우연치 않게 두 명이 밥값을 내줬는데 한 명이 정우성이고 한 명이 김영철"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예성(슈퍼주니어)이 본인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예성은 5일 예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13th Anniversary album preparation g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팬들은 “K.R.Y 콘서트 기대합니다 @yesung1106”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소연이 괴물 신인 ‘(여자)아이들’을 탄생시킨 특별한 비밀문서를 공개한다. 그녀는 “이게 직접 만들었던 건데..”라며 문서를 꺼내 보여줬고, 그녀의 대단한 기획력에 모두들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MC 김구라는 소연에 "있지(ITZY) 급이냐"고 물었고, 소연은 당황했으나 "저희는 만들어가는 그룹이다"고 (여자)아이들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소연은 김구라와 세기의 대결을 펼쳐 폭소를 자아낸다. 불사조로 변신한 소연이 눈빛 광선을 쏘는 김구라와 맞서 싸운 것.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진풍경은 30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황용식은 동백에게 "진짜 왜 그러냐고요. 왜, 왜, 왜. 그러니까 야식 배달을 왜 하시냐고요. 기어코 사람을 걱정시키고, 기어코 사람 피를 말리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거죠"라며 답답함을 토했다. 향미(손담비)는 동백을 대신해 배달을 나섰다. 그 뒤를 제시카(지이수)와 강종렬(김지석)이 쫓아 긴장감을 자아냈다. 향미가 배달 도중 마주한 노규태(오정세)도, 홍자영(염혜란)과 정숙(이정은)도 향미의 마지막 동선을 알았다. "왜 야식 배달을 하냐"고 묻는 황용식에게 "그럼 나는 용식씨가 착하다고 하는 일만 해야 하냐, 까불이가 뎀비는 산전수전 그거 다 제 몫이에요" 라며 섭섭한 내색을 비췄다. 동백은 "지쳐요?"라고 물으며 불안함에 빠졌고, "그럼 안 지치는 분 만나면 되겠네. 먹고 살 걱정 없고, 애 키울 걱정도 없는 그런 분 만나야겠네요"라고 말했다. 동백은 "향미는 뭘 하고 다니던 걸까"라고 황망해하다 필구까지 확인하고 정색했다. 필구는 자신의 아들이니 건들지 말라며 카메라를 내던졌고, 건들면 죽는다고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정숙은 싸늘한 표정으로 향미 이제 안온다고 안 올 사람 기다리지 말라고 물었고, 이어 고무장갑을 벗는 정숙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장흥에서 한달살기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부부는 한 달간 살게 될 집에 들어섰다. 공간마다 연결된 집 내부를 탐방하며 최수종과 하희라는 신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네 한 바뀌를 쭉 둘러본 두 사람은 드디어 집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만이 살기에 딱 좋은 크기의 소담한 집 모습에 메밀꽃밭에 이어 연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한참 집을 둘러보다가 집주인이 남긴 쪽지를 보게 되었다. 최수종과 달리 하희라는 보자마자 딱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무엇보다 ‘VIP’ 첫 회에서는 오직 단 한 명의 VIP 고객을 위해 숨 가쁘게 돌아가는 VIP 전담팀과 화려하게 펼쳐지는 상위 1% VIP 세계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보통의 부부에게 발발한 비극적인 위기 상황이 의문을 증폭시키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보증한 차해원 작가의 탄탄한 대본, 이정림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신선한 조화를 이뤄내며 몰입도 넘치는 서사를 완성했다. 총 16부작인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로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등이 출연 중이다. 업무 후 식사를 하러 간 이현아는 “나도 사실 그 사람이 VIP가 아닐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온유리는 “세상이 이렇게 친절한 곳인지 몰랐다. 고등학교 때부터 생활비를 벌고 유통기한 지난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떼웠다. 영양실조로 입원했을 때도 병원비 걱정부터 들더라.”며 “돈이 없다는 게 확실히 더 나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VIP 전담팀을 진두지휘하는 팀장 박성준 역을 단단하고 묵직하게 소화해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점에서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의 리메이크 앨범 ‘RE_vive(리바이브)’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제아는 신곡보다 리메이크 곡을 작업하는 게 더 힘들었을 것 같다는 말에 "거의 죽다 살아난 정도"라며 "신곡도 어렵지만, 리메이크는 가수에게도 스태프들에게도 부담이지 않나.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다. 리스트업부터 편곡까지 힘들었지만 뿌듯하다"라고 답했다. 브아걸은 서로 다른 분위기의 '원더우먼'과 '내가 날 버린 이유'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더블 타이틀곡 ‘원더우먼’은 원곡인 조원선의 노래에 펑키한 기타 연주와 일렉트로닉한 분위기를 더해 브아걸 멤버들의 펑키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으며, ‘내가 날 버린 이유’는 베이시스의 곡으로 브아걸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통해 슬프고 아름다운 느낌을 담아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민서가 본인의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27일 민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벽 앞에 서 있는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팬들은 “누나 브이로그 또 언제 나와여????!?!!”, “언니 사랑해”, “8등신 미녀네”, “너무 예쁘요 민서님”, “민서님 혹시 복면 가왕 재방문?”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선유도공원과 선유도역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영등포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영등포 선유도원축제’와 ‘시월의 선유’를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공원은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 수상자 정영선 조경가의 대표작으로, 국내 최초로 정수장을 생태공원으로 재생한 상징적인 공간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선유도원 축제’는 ‘자연과 예술의 공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주제로, 선유도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난새&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 ▲서울시티발레단 ▲퓨전국악 밴드 ‘온도(owndo)’ 등 다채로운 공연과 ▲탐조인·원예가와 함께 동‧식물의 서식지 등을 탐험하는 ‘선유도 새(鳥)산책’ ▲요가 ▲친환경 체험존 ▲플리마켓 ‘선유도 소풍가는 날’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립도서관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도 진행된다. ‘도서관, 책 너머 문화를 품다’를 주제로 ▲요조, 이정모, 박준, 안희연 작가의 북토크 ▲북큐레이션 ▲한 책 선포식 등 가을의 정취를 더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0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지원에 관한 조례 실천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과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서울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정신재활시설협회와 (사)정신장애와인권파도손이 후원했으며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김영철 시의원, 이병범 (사)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강석주 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정신질환자의 자립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가 연대하고,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또 하나의 단계”라며 “각자의 지혜를 모아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발제를 맡은 문경진 팀장(서초열린세상)은 “2024년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이 전체 장애인 평균(33.8%)의 3분의 1 수준인 11.4%에 불과하다”며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이재성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책위원장은 “정신장애인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연계고용 대상에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서울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에 대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공모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8월 22일 1차 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다. 시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종교단체 부설 주차장을 공익 목적으로 개방시 비과세를 제안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제안’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주차장 주차구획 표시하는 방법에 파선을 인정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제안’ 등 총 5개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 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을 통해 서울시와 발맞추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