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유인나의 오디오북 프로젝트 파트너가 된 배우 강하늘과의 로맨스 같은 첫 만남을 소개했다. 유인나와 강하늘은 책방 일일 직원으로 변신해 서로 좋아하는 책을 공유하며 달달한 대화로 설렘을 유발했다. ‘누군가의 인생 책으로 만든 오디오북’을 구상한 유인나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DJ 배철수에게 인생 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연을 접했다. 유인나 역시 서점에 도착했으며, 두 사람은 닿을 듯 말 듯, 책을 이용한 영화 같은 첫 만남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유인나는 아이유에게 “드라마가 끝났으니 나와야 할 자리에 나와서 자리를 빛내 달라”고 자연스럽게 섭외 요청을 했다. 아이유는 ‘같이 펀딩’ 아닌 강하늘이 출연 중인 드라마인 '동백꽃 필 무렵'을 이야기하며 농담을 던졌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는 냉동 실험 오류로 냉동 인간이 된 고미란(원진아 분)을 그리워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란의 부모에게 온 편지는 4000시간을 넘은 현재 시각에 미란은 살아있다라고 하는 생존 소식과 캡슐에 있는 미란의 모습을 찍은 사진까지 동봉했다. 미란의 부모는 미란의 친구 영선(송지은)과 경자(오하늬)에게 미란이 외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란 씨는 냉동캡슐에 잠들어있습니다 이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십시오 미란 씨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라는 의문의 편지가 고미란의 가족들 앞으로 전해졌다. 그들은 20년 후엔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을 떠올렸다. 과거 고미란은 “5층짜리 건물주가 될 거다. 1층엔 동생 빵집, 2층엔 우리 엄마 아빠가 살고, 3층엔 내가 살 거다. 4층엔 동생이 살고 5층엔 마음 착한 누군가에게 세를 줄 거다”라며 건물주를 꿈꿨었다. 그때 냉동고에 문제가 생기고 사고를 당했던 황박사(서현철)이 깨어나서 냉동고 문을 열고 동찬과 미란을 깨우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노래요정 지니'의 가왕 방어전이 진행됐다. 2라운드 세 번째 무대를 꾸민 외계인은 정준일의 '첫 눈'을 선택했다. 외계인은 미성을 통해 서정성 짙은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 오른 만찢남은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불렀다. 만찢남은 원곡 못지 않은 애절함과 가창력을 통해 판정단의 박수를 유도했다. 목도리도마뱀은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윤상은 "시청자도 큰 감동을 느꼈을 것이다. 만찢남 정말 대단하다. 지니 이후 발라드에 두 번 치였다. 나 역시 '썰린 것' 같다. 목도리도마뱀은 혼자 노래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떠는 걸 본 적 있는데 그걸 다 털어버린 것 같아서 축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신동엽과 서장훈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혜수가 출연 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이상엽에게 “좋아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은데 연애하다가 차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상엽은 “나는 거의 연애의 90%를 내가 다 차였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홍게를 들어 일일이 살을 바르기 시작했다. 홍게살은 짬뽕에 넣고, 딱지의 내장에는 짬뽕면을 넣어 마치 파스타처럼 비비기 시작했다. 생소한 비주얼은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신동엽 역시 “김혜수 씨는 우리의 로망이었다. 김혜수 씨랑 학년이 같았다. 김혜수 씨가 다니던 고등학교 근처에 살았는데, 실제로 보고 학교 가서 쉬는 시간마다 자랑했다. 어마어마한 스타였다”고 감탄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박영규는 전직 농구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라는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생계는 아내 선우영애(김미숙 분)에 떠맡기고 놀고 먹는 백수 남편 김영웅을 선보인다. 설인아와 진호은은 각각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 마인드를 잃지 않는 고3 수험생이자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는 김청아와 전교 1등을 도맡아하는 모범생이자 충격적인 사연을 감추고 있는 구준겸으로 분한다. 도진우는 "계집애가 웃는 게 예쁘다. 쟤 우리집에 갖다 놓을까. 내 스타일이다. 스폰서가 없으면 사귈 것이다. 사귀지 말라 해도 사귈 거지만"이라고 말했다. 백수 가장에서 생활인으로 거듭나는 김영웅의 성장은 팍팍한 요즘 세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희망과 감동을 선사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8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박세리 게임이 그려졌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가을 운동회 녹화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대활약을 펼쳤다. 박미선은 이만기 잡는 공격수로 웃음을 안겼고, 장영란은 민경훈과 해묵은 오해를 풀며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이이경은 태민의 ‘MOVE’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날 씨름 대회에서 이만기와 강호동은 각각 '형님 팀'과 '아는 팀'의 감독으로 나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진지한 얼굴로 각자의 팀원들에게 섬세한 코칭을 해주며, 감독으로서 톡톡히 제 역할을 해냈다. 이만기는 실제 씨름 경기를 방불케 하는 장내 분위기에 "이게 어떻게 예능이냐"라며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팀원이 승부에서 패하자 대진표를 탓하며 분노를 표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여자 씨름의 새로운 인재를 발견했다”며 박세리를 소개했고 박세리는 “주종목은 골프인데 난 골프 외 모든 종목을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서울로 돌아온 고해리는 짝사랑하고 있는 기태웅(신성록 분)을보자 립스틱을 바르고 인사를 했다. 기태웅은 "술먹고 정신줄 놓는 정보요원 자격미달이다"고 말했다. 고해리는 자신이 알게 된 진실들을 믿고 의지하는 국정원 심리정보국장 강주철(이기영 분)에게 보고했다. 마침 회의에 참여해 있던 강주철은 이 통화 내용을 국정원장과 국장들에게 공유, 국정원장은 너무나도 확신에 차있는 고해리의 말에 비행기의 테러 사실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리가 달건에게 호식이 스파이임을 알려주자, 호식은 부상을 입은 채 필사적으로 병원 밖을 향해 도망쳤다. 숨 막히는 추격전 끝에 더 이상 갈 곳이 없게 된 호식은 “오지마. 이게 뭔지 알아? 이거 씹으면, 난 바로 즉사”라며 작은 캡슐을 보여줬다. 차달건은 테러리스트를 찾기 시작한 이후, 의문의 킬러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킬러는 차달건이 타고 있는 차에 브레이크 작동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깔았고, 차달건을 위협에 빠뜨렸다. 이런 상황 속, 차달건은 고해리의 설득에 의해 귀국을 결정했다. 고해리는 누구도 믿지 못하는 차달건에게 연신 "테러범 곧 잡힌다. 그러니 그만 미안해 해도 된다."고 믿음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7일 방송된 SBS '배가본드'에서는 목숨을 위협당하는 차달건(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해리(배수지 분)을 돕는 듯했던 닥터는 사실상 제시카 리의 끄나풀이었다. 고해리는 "국정원에 있는 동기에게 동영상 보내놓은 게 있다"는 말과 함께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후 박사는 "다행이다"며 이를 반기는 듯했다. 고해리와의 통화 뒤 박사는 제시카 리에게 "여기 문제가 생겼다"며 이를 보고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고해리 역시 수상한 인물에게 습격당했다. 그 인물은 바로 차달건에게 동영상을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공격 당했던 사람. 고해리는 총을 겨눈 채 그 배후를 밝히고자 했고, 그는 "1만 유로를 줄 테니 당신이 자살당한 것처럼 꾸미라고 했다. 전화가 왔었다."고 주장했다. 고해리의 죽음을 사주한 사람은 바로 대사관 직원 김호식이었다. 고해리는 "저에게 테러범이 찍힌 동영상이 있다."는 말과 함께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 그 뒤 차달건에게 전화를 걸어 "달건씨 예상이 맞았다. 블랙박스에서 증거를 찾아냈다. 비행기 테러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기안84는 친구들과 초등학교 6년간 미술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의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선생님을 만난 이들은 지난 시간을 떠올리며 추억을 곱씹었다. 방송에서는 초등학교 6년 동안 미술을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 정년퇴임을 맞이해, ‘은사님 사은회’를 연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선생님의 성함은 ‘예봉희’로 지금의 기안84를 만들어준 은사님이라고 한다. 그 때의 칭찬으로 인해 그가 ‘웹툰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평소와 달리 옷을 입으려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나름 깔끔하게 정장을 갖춰 입었다. 여전히 엉망인 집에서 기안84가 옷을 신경써서 골랐다. 기안84는 "중요한 날이라서"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맞선 보러가요?"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기안84는 "6년동안 미술을 가르쳐준 선생님 사은회를 간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라디오스타’ 김범수가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오윤아가 ‘프로 탈골러’임을 고백한다. 그녀는 “팔 돌리다가 툭 빠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그녀는 두 팔이 모두 빠진 적도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녀는 팔 끼우는 노하우까지 대방출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쌍둥이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100일 된 것 같은 애가 나온 셈”이라며 “키가 큰데 뱃속에 오래 있다 나오니까 한 달 넘게 다리가 잘 안 펴졌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연이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이렇게 가까이 한 건 처음이다”면서 “얼굴 얘기 식상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방송에서 (구라 형이) 먼저 그 이야기를 했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오윤아는 아들과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최근 아들과 단둘이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그녀는 우연한 계기로 ‘아들이 많이 컸구나’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하승진을 비롯해 오윤아, 김수용, 아이린이 출연하는 ‘인체탐험 거인의 세계’ 특집은 25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와 엄현경이 직원들에게 극과 극 대우를 받았다. 이선심(이혜리)은 회사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며 울분을 삼켰다. 구지나(엄현경)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 것"이라며 "너도 문제가 있다. 멀쩡한 이름 놔두고 미쓰리가 뭐냐. 성차별에 시대적으로도 안될 말"이라고 말했다. 다른 스틸에서는 여심을 요동치게 만든 비주얼과 다양한 매력이 돋보인다.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촬영이 시작되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장착해 ‘반전 매력’의 진수를 보여준다. 불평 없이 직원들의 쓴소리를 들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맞받아쳤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타오(엑소)가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타오(엑소)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I love my life so much.”라는 글로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타오(엑소)는 평소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본인의 근황을 공개했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24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는 홍이영(김세정 분)이 경찰서에서 강명석(송영규 분)을 마주해 사실을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장윤(연우진 분)이 의식불명 상태인 홍이영의 병실 밖에서 눈물을 훔쳤다. 눈물을 흘리던 장윤은 양수정(홍승희 분)이 보낸 동영상에서 윤영길(구본웅 분)을 죽이는 남주완(송재림 분)의 모습을 확인했다. 방송에서는 같은 시각 명석은 이영을 살해하기 위해 병실을 찾게 됐고 자고 있던 이영은 인기척 소리를 듣고 눈을 뜨고 명석을 확인을 하게 됐고 영희(윤복인)이 들어오자 병실을 나갔다. 장윤(연우진 분)은 길을 지나는 강명석을 자동차로 칠 것 처럼 협박했고, 강명석은 "무슨 짓이냐"며 소리쳤다. 장윤은 "당신이 내 동생 이렇게 죽인 것 내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남주완은 장윤에게 강명석이 찾는 물건이 있다며 "목격한 건 사람만이 아니다"라는 윤영길의 말을 장윤에게 전했다. 장윤은 홍이영의 병실에 찾아왔다가 CD를 버리고 달아나는 강명석을 목격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고원희는 23일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제작 JP E&M, 블러썸스토리 이하 꽃파당) 에서 정9품 참봉으로 시작해 재상의 자리의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좌의정 ‘강몽구’ (정재성 분)의 하나뿐인 고명딸 ‘강지화’ 를 기품 넘치는 자태와 학식과 서화에도 능한 콧대 높은 애기씨의 모습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꽃파당’에서는 마훈(김민재 분), 고영수(박지훈 분), 도준(변우석 분), 개똥(공승연 분)이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봉덕은 대비를 앞세워 이수(서지훈 분)을 압박했다. 이수의 목에 상처가 생긴 것을 알게 된 마봉덕은 대비와 함께 이수를 찾았고 대전 내관을 추궁하며 누구의 짓이냐고 물었다. 대전 내관이 “나인이 대전에 들었을 때 생긴 것 같다”고 고하자 마봉덕은 “어찌 내게 보고하지 않은 것이냐”라면서 소리쳤다. 이수는 “내 잘못이다”라고 넘어가려 했지만 마봉덕은 나인을 데려와 고문하기 시작했다. 이수는 문석(이윤건 분)에게 “사소한 실수였다”며 도움을 요청했으나 문석은 “그게 바로 왕의 무게다 이제야 그 자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근로 의지가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친환경‧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자활사업을 새롭게 발굴,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한그릇도시락 사업단 ‘삼공(30)식탁’ 신규 개소 ▲영의정되살림 사업단 ‘영희네알뜰가게 영등포점’ 추가 개소가 포함된다. ‘삼공(30)식탁’은 서울시 자활사업 최초의 도시락 배달 사업으로, 지난 3일 개소식을 열고 올해 첫 운영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 서울 광역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어 신선한 식자재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아, 3,900원 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균형 잡인 도시락을 제공한다. 단, 배달 구독료는 별도 발생된다. 주문 및 구독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30식탁 영등포점’에서 가능하다.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관공서와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우선 시작하며, 향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저소득층의 식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오는 11일에는 ‘영희네알뜰가게’ 영등포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하는 ‘영등포 지식人’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트렌드에 맞는 주제별 특강 ‘영등포 지식人’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폭 넓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영등포 지식人’은 ▲교육 ▲건강 ▲환경 ▲신화 ▲사회 ▲역사 ▲미술 ▲힐링의 8개 분야로 릴레이 강연 형태로 운영한다.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실제 삶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은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1시간 30분 동안 총 8회에 걸쳐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방송과 저서로 대중과 소통해 온 서울대 교수진도 강의에 참여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신종호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가정에서 다시 시작하는 독서’,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한 남성현 교수는 ‘기후 위기와 미래 지구환경’을 주제로 강연한다. 구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