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슈퍼스타K 시즌2’ 출신 가수 장재인과 그룹 위너 전 멤버 가수 남태현이 연애 사실을 인정했다.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장재인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남태현 장재인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 음악과 정서를 교감이 좋은 감정으로 이어졌다"며 "서서히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남태현 장재인의 연애를 예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남태현의 소속사 더 사우스 측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현재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5월 방송예정인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 촬영을 하며 관계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태현, 장재인이 출연하는 '작업실'은 5월 1일 첫 방송된다. 티저에선 장재인과 남태현이 은은한 가로등 불빛 아래 어디론가 함께 달려가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장재인은 2010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를 통해 지명도를 높인 가수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다가 2016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듬해 밴드 ‘사우스 클럽’을 결성해 가수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가수 미교가 소속사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가운데 미교 스태프가 폭로성 발언을 내놨다. 22일 스포츠조선은 인터뷰를 통해 미교가 그룹 단발머리로 활동했던 시절과 러브어스 활동 당시의 스태프의 발언을 보도했다. 스태프의 폭로에는 미교가 단발머리 해체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으며 러브어스 활동 중단 역시 미교가 원인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먼저 단발머리 활동 당시 스태프 A는 “멤버 4명이 두 명씩 방을 나눠 숙소를 썼다. 그런데 미교가 같은 방을 썼던 멤버와 언쟁을 벌이다가 죽인다면서 몸싸움을 했고 유리문까지 깨졌다. 유리 파편을 다른 멤버가 밟고 큰 상처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단발머리 멤버 지나의 뇌종양 발견 이전에 미교를 통해 촉발된 불화가 매우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어 러브어스 활동 당시 스태프인 B 또한 인터뷰를 통해 “미교가 보컬 트레이너와 안무 트레이너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무단으로 연습실을 이탈했다. 팀 멤버 교체까지 요구했다”고 말했다. 또한 B씨는 미교가 당시 소형 기획사였음에도 불구하고 YG 엔터테인먼트 정도의 지원을 바라는 등 무리한 요구와 더불어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도 폭로했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작가 이외수와 전영자 부부가 이혼이 아닌 졸혼으로 결별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발간된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전영자 부부는 결혼 44년 만인 지난해 말 졸혼했다고 밝혔다. 전영자는 단독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외수는 강원도 화천, 아내 전영자는 춘천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자는 미스 강원 출신으로 1976년 이외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외수는 '괴짜' '기인'으로 뚜렷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다. 이들 부부는 2017년 한 예능에서는 평온한 중년 부부의 일상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졸혼’이란 ‘결혼 생활을 졸업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이외수 전영자 부부는 졸혼으로 이혼을 하지 않은 채 부부 관계를 정리하고 서로 간섭 없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집사부일체'에 등장한 '사부들의 사부' 전유성이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영자가 새 사부인 전유성에 관한 힌트를 주기 위해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영자는 전유성 딸의 실제 이름이 제비라고 설명하며 "왜 제비인지 아냐. 제비 씨를 가진 곳이 제비 모텔이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예능이라 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냐"고 묻자 이영자는 "진짜 리얼"이라고 했고, 양세형은 "그럴 거면 제비 모텔에서 오프닝 촬영을 할 걸"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기, 이상윤, 양세형, 육성재가 '사부님들의 사부님' 전유성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부 전유성은 계곡에 앉은 채 등장했다. 멤버들은 이영자의 조언에 따라 식상한 인사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전유성은 "예를 들어 앞사람이 '안녕하세요'하면 뒷사람은 다른 말을 해야 한다. 이왕이면 인사말도 다르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평범함을 거부했다. 이어 그는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건 왜 감기밖에 없냐. '환절기에 낙석 조심하세요'라고 할 수도 있고 '장 출혈 조심하세요'라고도 할 수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다 작고했다. 구본임은 21일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던 중 향년 50세로 생을 마감했다. 구본임은 2018년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1년 넘게 투병하던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앓은 비인두암은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희소병이다.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한다. 고인이 지난해 병을 발견하던 때는 이미 말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선비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오늘 아침부터 괜시리 TV를 보며 눈시울이 적셔지는 이상한 날이었다"며 "내가 봄을 타나? 생각하고는 곡을 쓰려고 컴퓨터를 켰다. 습관처럼 인터넷 창을 연 순간 실검에 언니 이름이···. 비인두암. 희귀 케이스라고 했다"고 적었다. 그는 "멀다는 이유로 작년에 한 번 가보고는 그저 내 삶을 살고 있었는데"며 "보임 언니 우리 함께 한 추억들 생각나서 폰을 뒤졌더니 내 사진첩에 고이 들어있네. 곧 배웅 갈게. 그곳에서도 찬란한 배우로 행복하길 바라며··· #구본임 #진짜배기 #명배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맛집정보 프로그램 '생생정보'에서 이색 보쌈인 닭보쌈이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닭보쌈 맛집을 소개했다. 돼지고기가 아닌 닭으로 만든 보쌈인 닭보쌈은 족발처럼 간장 양념에 삶는다. 이후 각종 무침과 쌈채소를 한 접시에 담아 나온다. 닭보쌈 맛집 주인장은 "저희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고 찜닭 장사가 예전보다 잘 안 되던 때가 있었다"며 "남편과 족발을 시켜놓고 술 한잔했는데, 불현듯 '우리도 닭으로 족발을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을 했다"고 메뉴개발 계기를 밝혔다. 닭보쌈을 만들 때는 족발처럼 빛깔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였다. 주인장은 "처음에는 닭보쌈 색을 족발처럼 내기 위해서 간장을 넣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간장을 넣어도 색이 잘 안 나오더라"며 "중국식 검은콩과 간장, 춘장을 이용해 색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재료를 넣고 양념간장을 끓여 닭고기 중에서도 살이 많고 부드러운 넓적다리를 사용한다. 양념을 적셔 48시간을 숙성한 뒤 손님상에 낸다. 닭보쌈을 맛본 손님은 "채소와 묵은 김치 등 여러 가지 재료들과 같이 먹으니까 정말 좋다"며 "입에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가수 김그림이 5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김그림의 남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김그림의 소속사 케미컬사운즈는 “김그림이 오는 5월 3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를 전했다. 소속사는 "김그림 예비신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며 "2~3년간 장거리 연애를 예쁘게 이어왔으며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는 김그림과 예비신랑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그림의 예비신랑은 미국 버클리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재원이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회사를 운영 하고 있는 사업가다. 세계적 금융 회사와 미디어 회사의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하고 2년 연속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 문화리더로 초청받은 적도 있다. 두 사람은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연애를 이어오다 오는 5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그림은 결혼 후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뒤 국내를 오가며 음악 작업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그림은 1987년생으로 올해 33살을 맞았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가수 정준영,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등이 집단 성폭행 정황을 담은 음성파일을 녹음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이른바 '정준영 음성파일'을 확보한 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 음성파일 속 피해 여성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의혹과 관련해 음성파일, 사진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A씨와 관련된 단체 대화방 유출 자료는 음성파일 1개와 사진 6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앞서 최근 한 언론은 여성 A씨가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정준영, 최종훈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한다. A씨는 '버닝썬 사건' 주요 고발자를 찾아가 당시 집단 성폭행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과 사진 등이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에 남아 있음을 확인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단톡방에서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을 암시하는 은어를 사용했으며, 최종훈은 정신을 잃은 A 씨를 성폭행하기 위해 웃음을 참았다는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배우 서민정이 방탄소년단 모자 선물에 대한 의혹을 놓고 사과했다. 서민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지인의 제품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는 일은 저에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당연히 사실도 아니다"라며 "오해가 있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어 "저의 지인은 제가 초대한 게 절대 아니다. 저는 그런 위치가 아니다"며 "지인이 라디오 관계자라서 지인이 이번에 방탄소년분들을 모시고 싶어서 방송국에 제안했고 그 후 저의 지인은 프로그램으로부터 초대받아 오게된 것"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또 "방송이 끝나고 저와 지인이 방탄소년단분들을 만난 반가움으로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오해가 생겼다"며 "방탄소년단분들께도 피해가 되고싶지 않아서 지인에게 게시글을 내려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서민정은 12일 한 미국 인터넷 라디오 생방송에서 만난 방탄소년단에게 직접 만들었다는 모자를 선물로 줬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자를 쓰고 인증샷을 찍었고 지민은 선물을 공식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서민정의 지인으로 알려진 한 업체가 모자를 쓴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다나가 20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 19일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 쥬비스는 "다나가 82kg에서 62kg으로 무려 20kg 감량에 성공했다"며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나는 이에 앞서 라이프타임 예능 '다시 날개 다나'를 통해 공개연인과 결별로 심적으로 많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다나는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큼 아끼던 사람들과 갑작스런 이별로 혼자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심리적 무력감이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다나는 3년 넘게 공개 연애 중이었던 연인과의 결별뿐 아니라 지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까지 겪었다. 이에 모든 것이 부질없다고 여겨 한 번에 몸과 마음을 놓았다. 여기에 불면증과 우울증, 단절된 생활 패턴과 스스로 통제 하지 못했던 식습관에 힘입어 급속도로 살이 찌기 시작했다. 현재는 많이 줄이고 있지만 우울증 치료를 위한 9가지 종류의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죽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지만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해 삶에 의지를 되찾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편 다나는 목표 했던 30kg 감량까지 도전을 계속할 것이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강용석 변호사가 제기한 ‘임블리’ 상무 임지현 의혹을 놓고 남편 박준성 대표이사가 반박에 나섰다. 박준성 이사는 지난 19일 자신이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임블리를 향한 강용석 변호사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임지현은 여성의류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파워 인플루언서다. 강씨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서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임블리 의혹을 제기했다. 강씨는 “임블리씨가 굉장히 어려서부터 어떤 분과 동거를 했다. 그 분이 (임지현의) 생활비, 학비, 동생들 학비를 다 대줬다. 카페도 차려줬고, 성형수술비까지 대줬다. 그러다 헤어지자 그분이 힘들어지면서 (임지현에게) ‘돈을 돌려달라’ 하고 법정 소송까지 갔다"고 말했다. 임블리 남편 박 이사는 강씨가 발언한 임블리 관련 내용은 모두 거짓이라는 입장이다. 박 이사는 “강씨와 일행은 제 아내를 미성년자 때부터 동거하고 ㄱ씨(전 남자친구)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 생활했음에도 빌린 돈을 갚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었다”면서 “지현이는 ㄱ씨와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대만 동부 화롄에서 1차 지진이 발생한 뒤에도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까지 여러 차례의 대만 지진이 이어져 시민들이 불안한 밤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1분경 화롄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본진이 발생한 뒤 이날 오전 8시 1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3.0∼4.1 규모의 추가 여진이 일어났다. 대만 지진의 본진 진원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여진이 계속됐다. 난터우(南投)현, 이란(宜蘭)현, 타이중(臺中)시, 신베이(新北)시 등에서도 4~5급의 진도가 측정됐다. 이에 앞서 18일 일어난 대만 지진은 진원지 인근의 진도가 7까지 올라갈 정도로 강력했다. 수도 타이베이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17명이 부상하고 재산피해가 속출했으나 다행히 사망자 발생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2018년 2월 화롄을 강타한 규모 6.0의 지진 당시는 건물이 붕괴해 17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다쳤다.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남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버닝썬 영업사원(MD) 출신 중국인 여성 A씨, 일명 '애나'가 영장심사에 출석했다.. 이문호 애나는 18일 오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차례로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문호 애나는 취재진들을 만나 "마약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19일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3월 법원이 이문호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후, 보강 수사를 거쳐 이문호의 추가 투약 혐의를 파악해 영장을 다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A씨 '애나'는 클럽 '버닝썬'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경찰은 2월16일 버닝썬 사건 1차 조사에서 애나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애나의 모발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3월19일 애나를 소환해 어떤 경로로 마약을 구했는지, 애나로부터 마약을 공급 받고 투약한 중국인 손님들의 실체와 규모를 놓고 조사를 벌였다. 중국인 마약 유통 의혹을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미스트롯' 준결승서 홍자가 좋은 무대를 보여줘 극찬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는 3차 군부대 행사미션 결과 및 홍자의 준결승 우승이 전파를 탔다. '송가인 VS 홍자'의 준결승 무대에서는 홍자가 송가인을 꺾고 1위에 등극했다. 홍자 무대가 끝난 뒤 신지는 "감정이 보여서 눈물이 터졌다"며 "저희가 지적한 부분이 있는데 겁내지 않고 애드리브를 넣었다. 안전하게 갈 수 있었겠지만 홍자가 얼마나 자신의 무대에 최선을 다했는지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장윤정은 "묘한 힘이 있다"며 "그 무대를 본인이 계산했다면 완벽히 성공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레전드 미션으로 이뤄진 준결승에서 진출자들은 남진과 김연자, 장윤정 등 세 사람의 노래 가운데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홍자는 장윤정이 올해 발표한 신곡 '사랑 참'을 불렀다. 마스터 점수 653점을 받았으며 온라인에서는 290점을 받았으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준결승 진출자는 송가인, 두리, 김나희, 강예슬, 홍자, 정미애, 김소유, 정다경, 박성연 등이었다. 3차 군부대 행사미션에서는 1위는 트롯여친 팀이었다. 이날 트롯여친 팀의 가장 큰 공헌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