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3일,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 주요 자동차전용도로의 시간대별 차량 이동시간을 알려주는 '소요시간 예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단이 2022년 도입한 '교통정체 예보서비스'에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누리집(https://smartway.seoul.go.kr) 내 '교통정체 예보 → 소요시간 예보'에서 제공된다. 기존 교통정체 예보서비스는 교통상황을 지도 화면에 녹색(원활), 노란색(서행), 빨간색(정체)의 3가지 색상으로 안내하는 정도에 그쳤다. 새로 도입된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요 도로의 시간대별 이동시간 예보를 향후 7일까지 1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구간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분당수서로, 경부고속도로 등 7개 자동차 전용도로와 한강 교량 일부 주요 구간 등 14개 구간이다. 이용 일자, 시간, 해당 도로를 선택한 후 출발지를 고르면 주요 지점까지 소요 시간과 함께 세부 경로 교통상황이 지도상에 구간별 색깔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도로를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으로 설정하면 강동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과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한 ‘의료돌봄 통합 지원’ 분야 모두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격려하는 보건복지부 평가다. 구는 엄격한 평가를 거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의료돌봄 통합 지원’ 분야 모두 ‘우수구’로 선정되는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 중 ‘의료돌봄 통합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먼저 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구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구는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영등포’라는 비전 아래 ▲모바일 복지창구인 ‘빨간 우체통’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모바일 행복이음 활성화 ▲인공지능(AI) 활용 복지 서비스 상담 ▲위기가구 집중 방문 체계 개편으로 복지 자원 연계 강화 등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경부선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는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는 영등포구를 비롯해 6개 지방자치단체(용산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안양시, 군포시)가 함께 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그간 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본 궤도에 올랐다. 경부선 철도는 일제강점기 1905년 개통한 이래, 물류수송과 인적교류의 중추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했지만, 영등포구를 120년 동안 남북으로 단절시키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래 경부선의 지하화를 위해 2022년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는 등 ‘경부선 지하화’에 적극 나섰다. 이어 구는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경부선 일대 종합발전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는 등 ‘하나의 영등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난 11일 당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등포당산새마을금고와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뚝딱뚝딱’ 사업을 시행했다.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업은 하반기 영등포당산새마을금고의 후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도배, 장판, 싱크대, 서랍장 등을 교체 지원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등포당산새마을금고는 이 외에도 매월 2회 건강취약계층 100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복한 밥상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 행사를 후원한 영등포당산새마을금고 박종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지원을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르면 내년 여름부터 의정부시에서도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시스템 개발 등 관련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말부터 의정부 관내 1호선 5개 역(망월사·회룡·의정부·가능·녹양)과 의정부 경전철 전 노선(15개 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다. 특히 의정부 경전철이 서비스 구간에 포함된 만큼 경기북부 지역 곳곳까지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내의 주요 역사인 7호선 장암역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지이자 지리적으로 서울북부와 직접 맞닿아 있고 지하철 1호선, 7호선이 서울 도심 및 강남 지역과 연결되는 등 출퇴근을 비롯한 필수 생활권의 교통 연계가 높다. 의정부 시민 중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원은 하루 9만명 정도다. 의정부시는 이 중 약 6천명이 초기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고, 이용자 수가 계속 늘 것으로 내다봤다. 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0일 서울에너지공사사장후보자인사청문회에서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 사업과 관련해 황보연 사장 후보자에게 임명 이후 즉각적으로 강서구 주민을 만나 주민 협의회 및 소통의 자리 등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서남 2단계 건설은 강서 마곡지구 주택 7만 세대와 업무시설 약 400곳의 열 공급을 위해 열병합발전소(CHP) 1기와 열전용보일러(PLB) 1기를 짓는 사업으로 2017년 12월 총사업비 3,528억원으로 시작됐다. 이후 물가지수 현행화와 환율 증가 등을 이유로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는 2021년 4,683억 원, 2022년 5,291억 원으로 점차 증액됐다. 이 과정에서 총 여섯 차례 유찰이 있었고 수의계약으로 협상을 진행하던 업체도 참여를 철회하자 서울시는 서울연구원의 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통해 시 재정 투입이 아닌 외부 자원 활용으로 서남 2단계 사업의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기존 사업 주체였던 서울에너지공사는 강력 반발했고 당시 이승현 에너지공사 사장은 취임 1년 5개월 만에 사퇴했다. 김경훈 시의원은 “현재 에너지공사는 만성 적자와 큰 규모의 부채 문제에 직면해 있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지난 12월 9일 ‘제2회 서울시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의 ‘서울시준공업지역발전포럼’의 김재진․김종길 의원이 주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준공업지역의 변화와 혁신의 실행을 위해 개최됐다. 서울시의 준공업지역은 영등포․구로․금천․강서․양천․성동․도봉․강동구에 분포해 있으며 70 ~80년대에는 서울 경제의 중심지였으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현재는 낙후되고 있으며, 준공업지역의 규제로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재진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준공업지역발전포럼은 준공업지역의 규제완화 방안을 모색하며, 작년부터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이 포럼은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로 상향에 기여했고, 올해 9월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11월 ‘서울시 준공업지역 개선방안’이 발표되면서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토론에서 김 의원은 서울시의 전향적인 준공업지역 관리계획을 통해 서남권 준공업지역의 발전을 기대하며, 특히 준공업지역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용적률 이전제도’를 적극 검토해 지역별로 규모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내년 1월 졸업을 앞둔 성인문해 교육기관 ‘늘푸름학교’ 초‧중등 과정 졸업생들이 졸업사진을 촬영하며 감동의 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초‧중등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성인문해 교육기관으로, 어르신들은 배움을 통해 인생의 봄을 되찾고 자신만의 꽃을 피우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2일부터 일주일동안 진행됐으며, 졸업을 준비 중인 50명의 어르신들이 3년간의 학업 여정을 마무리하며 만학의 열정과 결실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생 중에는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졸업생이 많아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 늘푸름학교 최고령 졸업생인 93세 ‘김옥순 어르신’은 졸업사진 촬영을 마치며 “학교를 다니는 지난 3년간 아들과 며느리가 돌아가며 매일 등하교를 도와줬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졸업생 ‘음옥순 어르신’의 자녀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어머니의 등하교를 매일 불평 없이 도와드리며 어머니의 배움을 끝까지 응원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영등포 늘푸름학교는 내년 1월 졸업식에서 김옥순·음옥순 어르신들의 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0일 오후, 영등포 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 ‘2024년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실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최호권 구청장이 도입한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선도적 사업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독박 간병의 부담을 짊어진 돌봄 가족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최 구청장을 비롯해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 사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경과 보고, 우수 돌봄봉사자 표창, 활동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돌봄봉사자들과 함께 성과를 나누고, 전국 복지 모델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도한 선도적인 사업으로, 오늘의 성과는 돌봄가족에게 늘 힘이 되어주시는 봉사단 여러분들의 따뜻한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하여 어르신과 그 가정에 활력을 선사하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새로운 노노케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10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보훈가족을 찾아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위문을 실시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사랑의 겨울이불 나눔 행사로 190여 점의 겨울이불을 지원했는데, 이날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과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 김○○어르신을 위문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위문을 받은 김○○어르신은 “이렇게 위문품(겨울이불)과 위로로 관심을 가져주니 이번 겨울은 따뜻할 것 같다” 면서 “국가유공자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했다. 문형욱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추워진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저소득 보훈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 이불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호 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위문품과 위로 격려의 위문을 함께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지난 2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운영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는 100만 명에 달했으며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구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가 어느덧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 가정에 자원봉사자를 연계하며, ‘독박 간병’ 등의 부담을 짊어진 가족들에게 휴식을 보장하는 지원 서비스이다. 치매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은 많지만, 돌봄 가족에 대한 지원책은 상당히 미비하다는 점에 주목하여, 실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최호권 구청장이 민선 8기에 들어서 추진했다. 구는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존의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1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단순히 지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전국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소통하겠다는 취지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성과 공유회는 ▲사업추진 경과와 성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2일 광명시민회관 리허설룸에서 안양천을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영등포·구로·금천·광명·안양·군포 6개 도시와 안양천 문화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개 기초문화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0월 안양천이 흐르는 도시 간 상생을 위해 6개 기초문화재단이 ‘안양천 문화위크’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올해 사업을 함께한 6개 재단 대표이사 및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안양천 기반 6개 기초문화재단 연계·협력 공동사업 추진 △협약 재단 간 연계·협력체계 구축 △6개 재단 문화생활권 연결 주민의 문화 향유 및 문화복지 증진 기반 마련 △협력 재단 간 홍보 채널 활용 및 연계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문화도시 영등포는 여가와 치유의 수변 공간을 창조적인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유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수변문화 탐구생활’, ‘도시수변 시민스쿨’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플랫폼 축제 ‘언더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약 2,160억 원을 들여 약 53만 가구에 대한 노후 급수관 교체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노후 급수관 교체 대상인 전체 서울 시내 가구(56만5천 가구)의 약 94% 수준이다. 올해는 송파구 올림픽훼미리 아파트(2천69세대), 동대문구 동답한신 아파트(600세대) 등 아파트와 다가구주택 등 1만3천 세대의 노후 급수관 교체를 위해 약 7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2,800가구에 수도꼭지 필터와 노후 급수관 세척 비용 2억7천만 원을 지원했다. 재건축·재개발 추진 등 불가피한 사유로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조처다. 지원 금액은 급수관 교체의 경우 전체 공사비의 80% 이하로 단독주택 최대 150만 원, 다가구 주택 최대 500만 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세대당 최대 140만 원이다. 급수관의 세척 및 필터 교체비 지원은 급수관 세척은 가구당 18만 원, 필터 교체비는 9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에 건축돼 아연도강관을 옥내급수관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120다산콜재단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전화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내년에 약 1만2천 가구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6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서울시 주관 ‘모자보건사업 유공 시장 표창’에서 기관, 개인 부문 모두 ‘사업 으뜸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으며, 임산부와 영유아 모두 행복한 도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매년 서울시는 임산부,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해 각 자치구의 모자보건 사업의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과 개인을 표창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구는 자치구 중에서 선도적으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구 보건소와 직원 모두가 우수 기관 및 직원으로서 ‘사업 으뜸이’로 선정된 것이다. 구는 한 해 동안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영등포’를 비전으로 삼고, ‘아이 낳아 키우기 쉽고, 재미있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가임력 검사 비용 지원을 임신 가능 연령대의 남녀 구민으로 확대, 난임 여성 집단 상담, 방문 간호사가 출산 가정을 찾아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살피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구입비 지원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취약계층이나 소외된 임산부, 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장기만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차중환 신길1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영등포구에서 2명이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은 중앙회장 선출과 금고 운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장기만·차중환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0월 30일 2025년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참석 가문 중 희망자를 초청해 ‘병역명문가 안보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대에 걸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헌신과 자긍심을 기리고,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제3땅굴을 탐방했고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세대를 이어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와 같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자들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예우와 국민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병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