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올해 백일해 환자가 폭증하면서 국내에서 3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 수는 여름철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였다가 다시 증가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최근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어 12월 이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1차 회의'를 열고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백일해는 '훕'하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올해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현재까지 국내에서 3만2천6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연령별로 보면 13∼19세 45.0%(1만4천695명), 7∼12세 42.2%(1만3천768명)로 학령기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87.2%를 차지했다. 0∼6세는 1천136명(3.5%), 0세는 64(0.2%)명 발생했다. 이달 4일에는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증상 악화로 사망하면서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국내 첫 백
건전한 조직문화를 가진 기업은 직원들이 높은 직업 만족도를 갖고 있으며, 공직사회에 있어서도 조직문화는 매우 중요하다. 조직문화는 마치 나무의 뿌리와도 같아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하게 조직의 방향과 성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지만, 뿌리가 병이 들거나, 왜곡된 방향으로 성장하게 되면 아무리 보기 좋게 보이는 나무라도 건강하게 자랄 수는 없다. 공직사회에서의 조직문화는 정책과 업무의 성공을 결정짓는 보이지 않는 힘이며, 구성원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활용 등 급변하는 사회의 행정환경 속에서 조직의 변화와 혁신은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면에서 병무청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으며, 필자는 지난 몇 년 동안 병무청의 정부업무 자체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보고 느낀 혁신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병무청에서는 조직 내 변화와 혁신, 창의적 사고를 장려하기 위하여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배달노동자들이 운송보험 의무화를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오토바이 150대를 동원한 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과 화물연대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대로에서 '안전입법 쟁취 공동투쟁대회'를 열었다. 250여 명이 참여한 시위에는 배달 오토바이 150대가 동원됐다. 구교현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지부장은 “지난 8개월간 도로 위에서 세상을 떠난 라이더가 16명이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의 운임 삭감이 라이더 생명을 빼앗고 있다”며 “유상보험(유상운송보험) 의무화를 시작으로 안전 운임을 쟁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여자들은 "배민·쿠팡을 규제하자", "유상보험 의무화하라" 등 구호를 외치고 국회 앞까지 행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본부장 김상수)는 지난 18일 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영등포구상공회(회장 김동환)의 추천으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에 500만 원 상당의 백미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아울러, 현대인들의 식생활 문화가 바뀌면서 쌀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박영준 회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들은 따뜻한 쌀밥 한공기가 소중한 분들”이라며 “이를 위해 많은 관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후원해주신 영등포농협과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30일에는 영등포농협 신상도지점(지점장 차주현) 임직원 10여 명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쌀과 영양제 전달식을 가진 후 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안전 보안관과 함께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도시 영등포’에 더욱 앞서나간다고 밝혔다. ‘안전 보안관’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나 안전 위반 행위를 발견해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들이다. 지역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은 동네를 수시로 돌면서 전신주, 거리의 펜스, 도로 파열, 불법 적치물, 불이 꺼진 가로등, 빗물받이 막힘,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간단히 메모를 남겨 바로 애플을 통해 신고한다. 현재 구에는 총 65명의 안전 보안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천여 건의 위험요소를 신고하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안전 캠페인과 월례회의 등에 참여해 일상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 지난 10월 31일, 구는 영등포역 앞에서 안전 보안관과 최호권 구청장이 함께 하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안전 보안관들은 전기 화재 예방 등 겨울철 대비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며 범구민 안전 의식을 높였다.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당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당찬텃밭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협의체가 함께 가을 무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초 문래동 공공공지 도시텃밭을 분양받아 진행된 당산1동 특화사업 ‘당찬텃밭’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텃밭에서 상반기 쌈 채소, 하반기 가을 무를 직접 재배해 수확·기부했으며 취약계층가정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됐다. 당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키운 농산물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차고, 만족감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나눔 텃밭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한 장의 카드로 일반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11월 30일부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카드사별 출시 일정에 따라 25일부터 발급을 신청하고 28일부터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 참여사는 티머니와 신한,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바로, IBK기업), 삼성, 우리, 현대, 하나카드 등 9개 카드사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정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말일이 30일인 경우 6만2천 원, 28일인 경우 5만8천 원, 31일인 경우 6만4천 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정액 요금은 기후동행카드 일반권(30일권·따릉이 제외 기준) 가격(6만2천 원)을 기준으로 책정했다. 이 카드는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 자동 정산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사용 금액이 정액보다 많으면 무제한 대중교통 혜택이 적용돼 초과 금액분은 할인이 적용된다. 정액 이하를 이용할 경우 일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실제 이용 금액만 청구된다. 이를테면 말일이 31일인 12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4만 원이라고 하면 실제 이용 요금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19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 대표 가족의 사적 소비를 위한 예산 유용 범행에 당시 경기도 비서실·의전팀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동원된 것으로 봤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이날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정모 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샌드위치, 과일 및 식사 대금으로 지출하는 등 총 1억653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가 6,540만 원에 구입한 제네시스 G80을 이 대표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자택 주차장에 세워두고 임기 내내 자가용처럼 전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관용차는 주로 이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씨의 일정을 챙기는 '사모님팀'이 개인 모임, 병원 출입 등 김씨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운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비서실에서는 이를 위해 관용차를 의전용(내외빈 영접 등) 관용차로 사용하는 것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시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15일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관련 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센병 관리사업 민간위탁 사무의 운영이 부실하다고 문제제기 했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한센병 관리사업 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한센병 관리사업과 한센인 권리 및 복지증진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고 있으며, 각각 연간 5억 3천7백만 원과 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한센병 관리사업은 전문 진료소 운영과 재활 치료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특별시지부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한센인 권리 및 복지증진 사업은 권익 보호 및 편견 해소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으로 다른 수탁기관에서 수행하고 있다. 강석주 시의원은 한센환자 전문진료소 사업실적 보고서에서, 외래 진료 중 한센인이 아닌 2만여 명에 대한 피부검진 계획 및 실적을 지적했다. 수탁기관인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특별시지부’ 본부장은 해당 검진이 일반 지역주민 대상으로, 본인부담 및 의료수가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서울시가 이 사업에 운영비와 인건비를 포함한 사업비 총 5억 3천만 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한국한센복지협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상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돌봄단’ 활동에 힘을 싣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돌봄단은 지역 내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와 말벗 역할을 수행하며,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현재 영등포구의 우리동네 돌봄단은 주민 39명으로 구성돼, 18개 동과 쪽방 지역에 전담 배치되어 있다. 한 명당 주 평균 3회 이상의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사회 내 고립된 이웃들의 안부를 체계적으로 확인하며, 필요 시 구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10월 말까지 돌봄단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2,616가구를 대상으로, 50,206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했다. 특히 유난히 길었던 올 여름 폭염 기간에는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이러한 돌봄단의 활발한 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영등포동에서는 돌봄단의 세심한 관심을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가 발굴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영등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조례정비연구회’(대표 우경란, 간사 최인순 의원)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우경란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연구회 회원인 양송이·유승용·이규선·이성수·임헌호·최봉희 의원이 함께 했다. 우경란 대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최종보고회는 ▲우경란 의원의 인사말 ▲연구용역을 맡은 제윤의정 박형규 지방자치연구소장의 최종 결과 보고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우경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가 주민에 대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본 연구회를 추진했다”며 “연구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영등포구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비록 연구회 활동은 오늘로써 모두 마무리되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영등포구의 입법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정비연구회’는 우경란(대표), 최인순(간사)·양송이·유승용·이규선·이성수·임헌호·최봉희 의원 총 8명으로 구성해 6월 19일 제253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올해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 총 150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총 15회 개최됐다. 시가 상·하반기 축제를 즐겼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98%가 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99%는 앞으로도 축제가 열린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고,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는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에 재방문하는 시민 비율이 약 30%에 달하는 점에 착안해 올해 12개의 신규 특별 프로그램을 매주 선보였다. 이 중 회당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한 주는 상반기 4회차로, 약 18만5천 명이 걸음했다. 당시 한강 앰버서더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한강라이징스타'와 80여 척의 선박이 화려한 불꽃 공연을 펼친 '보트 퍼레이드쇼'가 열렸다. 가면 퍼레이드, 무소음 디제잉 파티, 요가·조깅 웰니스 프로그램 등과 푸드트럭 '뚜뚜 야시장', 동행마켓 '농부의 시장'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뚜뚜 야시장과 농부의 시장 매출액은 각각 11억7천만 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1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지난 16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강신웅)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경기결과 단체전은 1위 보라매팀, 2위 거복팀, 3위 큰숲팀, 개인전은 1위 도경환, 2위 조문식, 3위 황금래이 각각 수상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헬스모아(대표 박현수)에서 한궁동호인 및 응원을 위해 함께한 어르신들을 위한 시각장애인들의 안마봉사서비스 및 100만 원 상당의 후원을 했다. 강신웅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대한한궁협회에서 13명의 심판진을 초청했다”며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 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부동산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중개보조원들이 다수 고용된 공인중개사무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중개보조원이란 개업 공인중개사에 고용된 사람으로, 현장 안내나 단순 보조 업무만 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이 직접 계약도 중개하는 불법 행위가 이어지는 실정이다. 시는 우선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 민원이 많은 자치구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 부동산 불법행위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국, 자치구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 현장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즉시 행정 처분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8월에는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일대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중개보조원 불법 행위를 면밀히 살펴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 대림3동분회(회장 박찬규)는 지난 17일, 대림3동 주민센터 1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저소득층 대학생 2명에게 각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현 동장, 박찬규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과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대림3동 자유총연맹은 매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정지원 회원이 기부한 새 옷들을 바자회를 통해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 박찬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 동장도 “박찬규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큰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도록 꾸준한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은 음주운전 사고예방과 지역 교통안전을 위하여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각종 송년 ․ 신년 모임 증가로 음주운전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경찰, 지역 경찰 등 가용인원을 최대 동원해 주 ․ 야간 불문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 동안 관내 주요 도로, 유흥가 및 회식 밀집지역인 대림동, 영등포동, 여의도동을 중심으로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불시 단속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단 한잔이라고 중대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범죄 행위”라며 “연말연시 모임 시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대리운전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적발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은평구 서울소방학교 내에 실제 화재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소방관의 실전 대응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홍영근)는 19일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실화재 훈련장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실화재 훈련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62㎡ 규모로 조성되며, ‘화재 훈련장’과 ‘훈련상황센터’로 구분된다. 화재 훈련장에는 화재의 성상 관측과 효과적 화재진압 및 배연 방법, 역화(Back Draft) 등 이상 화재현상 대응 기법, 팀 단위 및 종합 지휘 전술, 도심형 다층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복합 전술 등 다양한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시설이 설치된다. 훈련상황센터에는 1층: 회복실·샤워실·장비 보관 및 세척실, 2층: 교수실 및 실시간 훈련 상황실, 3층: 강의실 및 세미나실 등 훈련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특히 훈련장은 국내 최초 돔 형태로 설계돼 소방대원이 사시사철 날씨 영향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등 유해물질 여과·배출 시스템도 갖춤으로써 환경 보호까지 고려했다. 훈련장이 완공되면 소방관은 실화재 진압과 배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지난 8월 발매한 미니앨범 ‘판(瓣)’으로 12월 21일 열린 ‘제59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겸한 가수협회(회장 윤천금) 선정 베스트 방송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잊지 못할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수 꽃비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저와 함께 해주신 팬들과 모든 팀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음악 산업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가 내년 초부터 상영관과 공유오피스 대관을 시작하면서 3월까지 대관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21일 "서울영화센터의 초기 운영 부담을 낮춰 영화인과 관련 단체·기관이 공공 영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같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울영화센터는 3개의 상영관, 공유오피스, 다목적실, 기획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주요 시설을 내년 3월까지 수시 대관 방식으로 무료 운영하며 4월부터 정기 대관 방식으로 유료 전환한다. 상영관은 세미나, 시사회 등 각종 영화 관련 행사와 교육·전시 프로그램에 폭넓게 사용되는 공간이며 대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영화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1관은 166석 규모로 돌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고 35㎜ 필름과 디지털 상영이 가능하다. 2관은 78개의 컴포트석을, 3관은 68개 리클라이너석을 각각 설치했다. 공유오피스는 영화인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회의실, 탕비실, 사물함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오는 29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이용은 서울영화센터 영화인 멤버십제(회원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22일 오후 2시 문래동 소재 시립문래청소년센터 1층 강당에서 ‘당면한 영등포의 문제점 진단, 으뜸도시 영등포의 발전 전략 설계’라는 주제로 ‘민생 현안, 묻고 답하다 영등포구 미래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영등포구의 분야별 주요 현안을 공유해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채현일 의원을 비롯해 박홍근·전현희·김영배 국회의원, 신흥식 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양송이(행정위원장)·유승용·김지연·전승관 구의원, 허준영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이계설 영등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구춘회 영등포구새마을회장 등 내빈 및 당원, 지역단체,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태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외빈축사, 피켓 세레머니 및 기념 촬영, 국민의례, 영상시청,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채현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세워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영등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갖고자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양평1·2동)이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자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여의도정책연구원(원장 김광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약 이행 및 조례·정책 발의와 같은 정량적 성과와 함께 책임감, 리더십, 주민 소통 능력, 갈등 조정 역량 등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방자치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순우 의원은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연구회' 대표의원으로서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방향을 선도하고,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 조례, 풍수해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 장애청소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제·개정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전했다. 이순우 의원은 “구민을 위한 조례 발의와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아온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임헌호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연계 의정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회 의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자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여의도정책연구원(원장 김광탁)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약 이행 및 조례·정책 발의와 같은 정량적 성과와 함께 책임감, 리더십, 주민 소통 능력, 갈등 조정 역량 등 의정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방자치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은 임헌호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 보건소 수가 조례,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관련 조례,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등을 제·개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배려, 주민 건강권 보호와 생활 안전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임헌호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라기 보다는 영등포 구민들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격려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