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영등포구가 개학을 맞아 학생 안전 위험요인 사전 차단과 쾌적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일제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학기 맞이 학교 주변 일제정비’는 개학일이 몰린 지난 8월 13일부터 초․중․고등학교 44개소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으로부터 300m)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으로부터 200m)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해당 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관리가 필요하거나 유해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구역이라면 함께 정비를 진행했다. 구는 단속에 앞서 불법 적치물․광고물 근절을 위한 홍보와 계도를 실시했다. 이후 공무원과 용역원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과 오후에 담당 구역별로 정비를 이어나갔다. 정비대상은 보행불편이나 안전사고를 초래하는 위험 광고물(입간판 등), 유해 광고물(전단‧벽보‧명함 등), 무허가 거리가게(노점)와 불법 적치물 등이다. 특히 현수막, 입간판, 배너 등은 아이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만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외에도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간판, 파손‧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의 정비도 병행했다. 단속 시에는 관련 규정 위반 사실과 불응 시 강제수거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족X멜로' 최민호(샤이니 민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최민호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연출 김다예, 극본 김영윤, 제작 MI,SLL)에서 낮에는 마트 보안요원으로, 밤에는 태권도 사범으로 바쁘게 살아가는 '남태평' 역으로 출연, 눈에 띄는 훈훈한 비주얼과 배려심 가득한 '다정 매너'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사진 속 최민호는 완벽한 수트핏, 세련된 캐주얼 의상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물론 어느 때나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연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돼 작품에 대한 그의 진정성 넘치는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민호는 여러 차례 리허설을 진행하며 감독, 상대 배우들과 함께 장면에 대해 고민하고,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로 현장을 밝게 이끌며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내려 노력해 '가족X멜로'를 더욱 생동감 넘치는 드라마로 만들어냈다. 이에 남태평과 변미래(손나은 분)의 새로운 로맨스 기류를 알린 역대급 '우산 엔딩'이 탄생, 남다른 반응을 입증하듯 넷플릭스에서 '가족X멜로'가 12∼18일 260만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재생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 비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지자체 보조금을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사용하는 등 착복한 60대 노인복지관 관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기간과 수법, 피해액 규모 등에 비춰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할 뿐 아니라 보조금 지원으로써 달성하려는 공익 목적 실현에 위험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더욱이 피고인은 과거 업무상횡령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재범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범행으로 인한 재산상 손해가 대부분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점, 일정 기간 구금 활동을 통해 반성의 기회를 가진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자체로부터 전액 지급받은 민간위탁금 보조금 약 1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돈을 자신의 이름으로 된 은행 계좌로 이체한 뒤 개인 채무 변제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성배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이 24일 오전 일본 시모노세키 아루카 부두에서 열린 국립해양유산연구소의 조선통신사선 입항식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당장 출장을 가는데 스프링클러 설치된 모텔 없나요. 모텔에 설비가 돼 있는 곳을 찾아보니 어플을 통해서도 설치 여부가 확인이 안되네요." 7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건 이후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숙박업소를 찾는 문의가 온라인에서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부천 호텔과 같이 오래 전 준공된 숙박업소에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유사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8년 이전에 10층 이하 숙박업소 건물에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다. 스프링클러 설치기준에 따르면 호텔·여관 건물은 1992년 소방법에 따라 지상 11층 이상 객실에만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후 관련법 개정으로 2018년에 6층 이상의 호텔·여관에 전체층 설치 의무가 적용됐으나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는 소급 적용되지는 않았다. 이번에 불이 난 지상 9층짜리 부천 호텔도 20년 전인 2004년에 준공돼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다. 스프링클러가 없는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를 유발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1월 방화로 인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한 서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3일,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 여성가족위원회)은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 자립지원법’(「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그동안 제도 사각지대로 자립지원에서 배제돼 있던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이다. 현행법에 따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특별지원 보호시설을 설치하여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있는데, 시설 이용자 대부분은 친족 성폭력에 의한 피해자로 시설 퇴소 이후 원가정으로의 복귀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아동복지법」에 따른 보호 대상 아동과 달리, 특별지원 보호시설 퇴소자들은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가정 복귀 절차에 관한 규정도 없어 피해자가 부모에 의해 강제로 가정 복귀될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장철민 의원이 발의한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 자립지원법’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특별지원 보호시설을 퇴소한 피해자의 자립지원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보호 중인 피해자의 가정 복귀 절차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 의원은 “미성년 친족 성폭력 피해자들은 원가정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6월 20일 문을 연 한강공원 수영장 및 물놀이장 운영을 8월 18일 종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31만 1,3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총 이용객 21만 5천 325명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무더위를 피해 뚝섬,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찾은 이용객은 평일 하루 평균 약 3,119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약 9,823명이다. 특히 2019년 마지막 운영 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잠실 수영장은 지난해 11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 6월 재개장했으며. 55,531명이 잠실 물놀이장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올 여름은 유독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며 잠 못드는 밤이 이어짐에 따라 한강 페스티벌 및 파리올림픽과 연계하여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수영장 야간 개장을 실시했으며,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야간 한강 수영장을 찾은 이용객은 총 4만 4천 명으로 나타났다. 한강 페스티벌 일환으로 여의도, 잠원 수영장, 난지 물놀이장에서 시행한 ‘빛나는 달빛 수영장’은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주변 고층 빌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가 8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 느루문화예술단과 협업해 '예술로 행복한 자화상찾기' 전시를 개최한다. 느루문화예술단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홍치과가 후원하는 '예술로 행복한 자화상찾기'는 느루문화예술단이 선보이는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예술'과 '마음건강'의 연결관계에서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함께 현대인의 마음건강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숨겨진 행복한 감정을 찾아내고 스스로 자기치유와 회복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했다. 김연희, 나여리, 이경현, 해나케이 4명의 시각예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예술을 매개체로 정서적 건강회복과 마음건강이라는 긍정적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4명의 아티스트들이 풀어내는 그룹전시와 함께 전시 기간 중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10월 11일 하루동안 '희망, 감사, 사랑, 다정&포근함, 기쁨, 즐거움, 평온, 자부심'이라는 8가지의 행복한 감정과 예술작품을 연결해 제작된 굿즈를 팝업이벤트 '감정코칭 자판기'를 통해 제공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8월 말까지 공원, 상가 밀집지역 등 공중화장실 1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행락객과 관광객들 증가로 공중화장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청결과 안전관리에 힘써 이용자 중심의 안심 화장실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공중화장실 13개 ▲주유소, 상가 등의 민간 개방화장실 40개 ▲공원 화장실 28개 ▲지하철역, 전통시장, 주민센터 화장실 19개 등 총 100개소이다. 구는 2인 1조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하여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이행 여부 ▲폐쇄회로(CC) TV, 비상벨 작동 상태 ▲화장실 청결 상태 ▲관리인 및 청소 상태표 부착 여부 등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화장실 불법촬영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적외선 및 열화상 복합 탐지기, 전파 탐지기 등을 이용해 각 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의심 흔적을 꼼꼼하게 살핀다. 비누‧휴지 등 편의용품 비치, 영‧유아용 기저귀 교환대 설치 여부,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 훼손 여부 등 다양한 이용객의 편의 이용 증진을 위한 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쓴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 이영광 안희길 부장판사)는 협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 국적 왕모(32)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불법체류만 유죄로 보고 협박 혐의는 무죄 판단한 1심과 달리 2심 재판부는 왕씨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왕씨는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주기에 충분한 글을 직접 작성해 올렸고 이는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전달됐다"며 "왕씨가 살인 예고를 고지한 시간에 해당 장소를 방문하고자 했던 사람들은 의사결정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의 신속하고 광범위한 전파 가능성을 고려하면 왕씨도 자신의 게시 행위가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일으킨다는 점을 잘 알았다"며 "비록 글을 올린 직후 삭제했다고 해도 협박의 고의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왕씨는 작년 8월 4일 오전 2시 43분경 온라인 지역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혜화역에서 흉기 난동을 할 테니 이 글을 본 사람은 피하라'는 내용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는 다가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노후 전기 시설 및 승강기 교체 공사로 휴관 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는 2004년 개관하여 20년 동안 다양하고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하여 그간 노후 된 전기 시설을 전면 교체하여 안전한 전력공급 및 늘어난 전력수요에 대응하고, 승강기 2대 모두 교체하여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휴관 기간 중에 수영장 물 교체 및 수조 청소, 주차장을 포함한 센터 전체 대청소 및 정비를 실시해 이용 구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정비할 계획이다. 오인영 이사장은“이번 휴관을 통한 공사 및 재정비로 구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고, 구민들께서 더욱 만족하는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했다. 행정안전부는 미사일 공격 등 공습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경보 발령(15분), 경계경보 발령(5분), 경보해제 순으로 전개되는 전국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가 울리자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을 청취한 후 비상계단을 이용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했다. 이어, 차량이동통제 훈련 현장 상황을 영상을 통해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히며 안보 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참사 60일 만인 오는 2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경 화성서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아리셀 화재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관련한 수사를 맡고 있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도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브리핑을 진행한다. 경찰 수사 브리핑은 이번 사고 수사본부장을 맡은 김종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이 상세 수사내용을 밝힌 뒤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사고 수사본부 출범 이후 아리셀 박순관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박 대표의 아들이자 회사 총괄본부장인 박중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아울러 아리셀 안전관리 및 생산과정 책임자, 인력공급업체인 메이셀과 한신다이아 관계자 등 다수를 형사 입건해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벌였다.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자 단체와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남부청을 잇따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옥)는 지난 20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시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제322회 임시회에서 최근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에 마약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마약류 근절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고자 서울시의회 차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마약 특위 위원들은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추진 사항에 관해 서울시 시민건강국, 평생교육국,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보고받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마약류 예방 교육’과 관련해 위원들은 “청소년들의 궁금증이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이 아닌,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마약류 예방 교육자료의 개발·보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의료용 마약류 점검’과 관련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기존 제도인 ‘그린 클리닉(의약품 과잉 처방하지 않고 적정 기준으로 처방한 병의원을 선별해 지정)’과 같이 마약류 관리를 잘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