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서울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9일 서울·경인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금번 행사에서는 서울·경인지역 약 100여명의 봉사단이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여 현충탑 헌화, 소형태극기 꽂기, 비석닦기 등을 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현충일 즈음에 6.25전쟁 중 순직·전사하신 분들이 안장된 국립서울현충원 제36묘역에서 봉사활동과 추모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위한 값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8회에 걸쳐 관내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서촌에서 진행했다. 영등포구 보육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전시관람, 2부 브런치 카페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1960년대 후반, 디자인 스튜디오 HIPGNOSIS가 제작한 독창적인 앨범 커버를 소개하는 전시관람과 보육교직원의 지친 일상을 여유롭고 따스한 분위기와 음식으로 채울 수 있는 브런치 카페에서 진행됐다. 보육교직원들은 “실내·외를 오가며 이루어진 힐링 프로그램에 만족스럽고, 지친 일상에서 휴식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윤영선 센터장은 “바쁜 보육업무에서 벗어나 예술과 음악, 여유로운 브런치 식사를 통해 새로운 환경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등포구청의 보육교직원의 힐링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9일,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함께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건물 등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를 상시 수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2년부터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연 2회 집중 수거 기간을 정해 방치 자전거를 수거해왔으며, 상시로 수거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거는 사유지 관리주체가 자체 계고 및 처분공지 후 각 자치구에 배정된 지역자활센터에 수거 신청하면 무료로 방문 수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거한 자전거 중 재활용 가능한 자전거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거듭나게 된다. 시는 6월 30일까지 공공장소 방치 자전거도 집중 수거한다. 자치구별로 수거 순찰 횟수를 늘려 도시환경을 해치고 자전거 거치대 이용과 보행에 불편을 주는 방치 자전거를 적극 수거할 계획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배드민턴협회(회장 오종인)는 지난 26일 영등포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서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제30회 영등포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출전선수 714명(357팀)과 가족 등 총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배드민턴 종목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영등포 배드민턴 동호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2.30대 혼합복식에서 영등포 클럽(김병욱, 박소영), 40대 혼합복식에서 양화클럽(강권묵, 박서현), 50대 혼합복식에서 신대림클럽(김태산, 박복순), 2.30대 남자복식에서 당산클럽(윤수민, 김명준), 40대 여자복식에서 당산클럽(김민정, 정한아), 50대 여자복식에서 신대림클럽(전남희, 황미순) 등이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오종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대회를 치르지 못해 아쉬움과 걱정이 컸지만, 성황리에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등포구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학교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축구협회(회장 나형철)은 지난 19일과 26일, 양평누리체육공원 제1축구장에서 ‘제43회 영등포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선희 구의회 의장, 채현일 국회의원 당선인, 오성식 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축구협회 18개 클럽 선수단과 임원 등 1,200여 명이 함께했다. 42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영등포 축구 동호인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 축구 동호인들의 열정과 스포츠맨십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2·30대 부문 우승은 당산2축구회, 준우승 양평2축구회, 공동3위 여의도축구회와 문래2축구회가 차지했으며, 40대 부문은 우승 여의도축구회, 준우승 신광축구회, 공동3위 도신축구회, 문일축구회가 차지했다. 또한 50대 부문에서는 우승 문일축구회, 준우승 도림축구회, 공동3위 양평2축구회, 문래2축구회가 차지했고, 60대 부문에서는 우승 신광축구회, 준우승 양남축구회, 공동3위 신오축구회, 대호축구회가 차지했다. 나형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대회가 되었으며 축구대회를 개최해서 뿌듯하다”며 “하반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 영등포제2스포츠센터에서 5월 18일,‘줌바휘트니스’ 무료 체험 강습을 시행해 37명의 구민들이 참여했다. 줌바휘트니스는 라틴댄스와 에어로빅 요소를 결합한 운동으로, 전신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등 빠른 스피드의 강도 높은 동작들이 많아 체력증진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이번 체험 강습을 통해 줌바휘트니스 강좌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확인해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6월부터 주말 오전 프로그램으로 줌바휘트니스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인영 이사장은“생활체육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해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흥미를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가보훈부가 보훈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민간에서 기부받아 충당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보훈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심의·의결돼 6월 초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기부금으로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국가유공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훈기금법에는 유공자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부 장관이 운용하고 관리하는 '보훈기금'의 재원으로 기부금도 포함된다고 돼 있지만, 기부금 모집과 관련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어 지금까지 실제 기부금을 받아본 사례는 없었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개정 시행령은 기부금 모집 시 사용 용도·기부절차 등 알려야 하는 정보와 기부금품 접수방법을 규정했다. 기부자는 용도를 지정해 기부할 수 있고, 해당 기부금은 불가피한 사정이 없는 한 지정된 용도로만 써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기부금 모집에 필요한 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부금의 5%까지만 모금에 쓸 수 있게 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우수한 창작 희곡을 발굴해 연극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는 '제2회 서울희곡상' 공고를 27일 발표하고, 9월 26일까지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서울희곡상'은 지원작 중 창작 희곡 1개를 선정해 극작가에게 상금 2,000만 원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향후 대학로극장 쿼드의 제작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서울희곡상'은 등단 여부, 소재, 분량의 제한 없이 응모가 가능한 창작 희곡 공모다. 지난해 8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제1회 서울희곡상' 공모에는 총 178편의 후보작이 몰리며 극작에 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해당 공모에서 한 달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실론 작가의 창작 희곡은 대학로극장 쿼드(QUAD)가 제작한 동명의 연극 '베를리너'로 오는 11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처럼 '서울희곡상'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로 예술공간인 서울연극센터와 대학로극장 쿼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대학로 예술 공간의 '창작-제작-향유' 선순환 체계를 구성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공모를 거친 우수 희곡이 발굴되고, 안정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경로가 마련됨으로써 관객은 우수 신작 연극을 만날 수 있다. 극작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선유도역 2·6번 출구 일대에 위치한 선유로운 상권에서 ‘2024 선유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로운 축제’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2022년 공모 선정 이후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롭고 매력적인 체험 활동을 제공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준비하는 등 소상공인의 주체성과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봄날의 놀’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선유로운 마켓’을 시작으로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선유로운 공방’, ‘신선 풍선존’, ‘선유로운 꽃다발’ ▲선유로운의 작은 놀이공원 ‘선유동산’이 있다. 또한 ▲‘신선 포토존’ ▲팝업스토어 및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상권 홍보존’ ▲골목상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유로운 마켓’에서는 상권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커피, 디저트, 꽃다발 등의 플리마켓 뿐만 아니라 어린이 등 시민들도 참여해 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이 운영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2030년까지 녹색금융 100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지방소멸 현상 가속화와 관련해 지역창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종합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 계획을 밝혔다. 우선 신보는 2019~2023년 녹색금융 공급 금액의 연평균 성장률(11.1%)과 녹색금융 확대 의지를 반영해 향후 7년간 100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 10조1천억 원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11조1천억 원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2030년 17조9천억 원까지 지원액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지방시대 견인을 위한 종합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지역 주력 산업을 영위하면서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대한 전용 보증상품을 신설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코어(core)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5대 광역시와 성장 유명한 지역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협력 사업도 진행하고, 협업 대상을 광역시 단위에서 도(道) 단위로 확대한다. 중소·중견기업 혁신 성장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신보는 올해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직접 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6일,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분야에서 청년 창작자가 전업 작가로서 안정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창작자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전시·사업화 컨설팅 ▲굿즈 기획·제작·판매, 크라우드 펀딩 등 사업화 지원 ▲온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4년간 총 180명의 청년 창작자가 참여해 전시를 통해 1,107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9만8,632명이 관람했다. 올해는 전문가 컨설팅과 저작권 등록, 온오프라인 전시 등 고정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물론 창작자의 직접 수익 창출과 연계되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굿즈 제작 등의 사업화에도 주력한다. 6개월간의 활동 후반기에는 참여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룹 전시회를 개최한다. 그간 공개 발표된 활동 이력이 없어서 예술 활동 증명을 받지 못했던 청년 창작자가 이 전시를 근거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진 예술인 예술활동준비금' 신청 자격을 갖출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시 콘텐츠를 보유한 만 19∼39세 서울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다음 달 14일까지 상상비즈플랫폼(sangsangbi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의 CD 플레이어 버전이 출시된다. 에스파의 정규 1집 'Armageddon' CDP(CD Player) 버전은 앞서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공개되었던 CDP의 형태를 그대로 구현하여 제작한 것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음악이라는 본질을 담은 앨범으로써, 음악이라는 무형적 가치를 실물화하여 소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Armageddon' CDP 버전은 오랫동안 정규 앨범을 기다려 온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선보이는 만큼,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10곡을 바로 재생할 수 있는 CD 플레이어를 포함, 포토 카드 5종, 하이라이트 메들리 그래픽 스티커 10종 등으로 구성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에스파는 5월 27일 첫 정규 앨범 'Armageddon' 발매를 앞두고 더블 타이틀 곡 'Supernova'(슈퍼노바)로 23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물론, 멜론, 벅스, 플로,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실시간 및 일간 1위,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2,100만 회 돌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고독사 위험에 처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고립 예방을 위해 ‘고.봉.밥’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이혼, 실직 등 경제적 실패와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사회적 고립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영등포본동은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함께 고시원에 혼자 사는 중장년 남성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봉.밥’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고시원 남자들이 봉사하는 밥상’의 줄임말인 고.봉.밥은 고시원에 고립된 중년 남성들이 사회 밖으로 나와 음식을 나누고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임이다. 이들은 나이대가 비슷한 동료 남성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을 한다. 홀로 사는 방에서 나와 동네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를 하며 관계를 맺는다. 뿐만 아니라 텃밭 가꾸기,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밥상 차리기, 밑반찬과 김장 나누기, 합동 생일잔치, 영화 관람 등을 함께 한다. 이외에도 집수리 봉사를 하는 ‘우리동네 홍반장’, 일일 공방 체험을 하며 즐거움을 찾는 ‘라온제나’ 등 소모임을 형성하며 여가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피해자 남편이 운영하던 가게의 오랜 단골로 친분을 쌓은 뒤 아파트 분양권 매매나 사업 명목으로 피해자는 물론 두 자녀로부터 14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1998년부터 피해자인 B씨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 단골이 되면서 B씨 가족과 친분을 쌓았다. 알고 지낸 지 20년이 지난 2019년께 A씨는 B씨에게 "유명 건설사 아파트 2채를 타인 명의로 분양받아 놨으니 그중 하나를 7억5천만원에 인수하고, 대금은 마련될 때마다 수시로 달라"며 17차례에 걸쳐 6억1천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2022년께는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추가 잔금과 등기 비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모두 1억9천만원을 3번에 나눠 받기도 했다. A씨는 B씨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알고 지낸 B씨 두 딸을 대상으로도 사기 행각을 벌였다. B씨의 두 딸에게 접근해 돈을 주면 SUV 자동차를 사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받거나 "내가 하는 청과 사업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9세)의 인구, 주거, 일자리,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2023)’를 최초 작성․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계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정의된 ‘청년’을 대상으로 7개 분야(인구․주거․경제․일자리․창업․복지․건강) 37개 세부지표를 서울시, 25개 자치구 단위로 분석한 자료다. 시는 서울시 등록인구, 서울서베이, 통계청 통계등록부, 국민연금, 사학연금, 건강보험 등의 기존 통계 17종을 재가공해 이번 청년 통계를 작성했다. 서울 거주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28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했다. 서울 청년인구는 2016년 318만 명에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서울로 순유입된 청년인구는 2022년 31,551명․2023년 27,704명․2024년 15,420명으로 3년 연속 순유입되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나간 청년 약 23.5만 명은 가족(8.2만 명, 34.9%)․직업(6.7만 명)․주택(4.9만 명) 등을 이유로 전출, 타 지역에서 서울로 들어온 청년 약 26.2만 명은 직업(12.2만 명, 46.4%)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6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놀이활동가 영플투게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디든 놀이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디든 놀이터’는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놀이활동가가 직접 돌봄기관을 방문해 놀이 활동을 제공하는 방문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놀이문화 확산과 놀 권리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2025년 사업은 영등포구 내 아동 돌봄기관 및 유관기관(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5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15개 기관, 736명의 아동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 전체 학급 단위로 신청이 이루어져, 아동 간 사회성 향상과 학급 내 긍정적인 놀이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활동은 17명의 영플투게더 놀이활동가 2인 1조로 구성되어 각 기관의 공간과 아동 연령에 맞는 다양하고 즐거운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한다. 아동이 놀이의 주체가 되어 자발성, 상상력, 비목적성 등 놀이 본연의 가치를 경험하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놀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7월부터 문화예술 분야 비영리법인 설립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법인설립 시 불필요한 추가 서류를 제출 대상에서 제외하고 사단법인 설립 시 요구되던 회원 수 기준을 기존 90명에서 70명 이상으로 낮춰 예술 현장의 자율성과 민간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소규모 예술단체나 신생 조직들이 법인화 과정에서 겪던 현실적 어려움과 행정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서울시 문화예술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신청 서류 제출 시 민법상 기본 서류 외에도 공익법인령에 따른 특수관계부존재 각서, 임원 취임 예정자의 가족관계 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고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회원 수가 90명 이상이어야 했다. 시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대신, 최소 운영자금(운영재산 1천만원 이상)과 사업계획 타당성 및 지속가능성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허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형식적 요건보다는 활동 능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으로 ‘문화예술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업무개선안’을 현행 법령 기준 안에서 자체적으로 마련, 오는 7월부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8일 "소집해제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안내했다. 또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서울 시내 모처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그는 작년 8월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약식 기소돼 벌금 1천5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기도 했다. 슈가에 앞서 지난해 팀의 맏형 진과 제이홉을 시작으로 이달 RM, 뷔, 지민, 정국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전원은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이 가운데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린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0년 동안 한결같은 자세로 걸어온 영등포신문이 앞으로도 구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올바른 소식과 따끔한 비판과 격려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당산 2동)이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가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는 매년 정치·행정, 문화·예술, 사회·경제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규선 위원장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해 올해의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영등포구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영등포구 주민안전 지원에 관한 조례’, ‘영등포구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영등포구 식품 등 마약류 용어 사용 문화 개선 조례’, ‘영등포구 관급공사 구민 우선고용에 관한 조례’, ‘영등포구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의 제·개정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조지연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경산)은 23일, 출판기념회를 이용한 정치자금 모금을 차단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은 집회 형태나 다수 초청을 이용한 출판물 판매 행사, 입장료·참가비 등 대가성 금전을 받는 출판기념회, 출판물 판매 수익을 후원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전제로 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해당 사항을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조 의원은 "책 출판과 온·오프라인을 통한 책 구입은 가능하게 해 정치자금 모금 성격의 편법적 출판기념회를 금지한 개정안이다"며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와 정치개혁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 대표적 시민건강 증진 사업인 ‘손목닥터9988’ 사업이 예산 및 참여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건강 개선 효과는 입증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지난 17일 2025년도 제1회 서울시 시민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손목닥터9988’ 사업에 5년간 약 1,3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여전히 ‘가입자 수 증가’만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며,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심도 있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에 '손목닥터9988' 사업의 누적 가입자 수 증가(당초 예상 250만 명 → 278만 명)를 이유로 313억 원을 증액, 총 6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 첫해인 2021년 15억 원이었던 포인트 지급 예산이 불과 4년 만에 616억 원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는 올해 시민건강국 전체 예산(7,200억)의 약 8.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병도 시의원은 ‘손목닥터9988’ 사업이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가입자 수 증가’와 ‘걷기 활동 증가’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