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국세청이 오는 9월부터 금융정보를 교환, 역외탈세 차단이 한층 강화된다.1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체결된 한미 해외계좌금융신고법(FATCA) 협정에 따라 국세청은 9월부터 국내 미국인 금융계좌 정보를 미국 국세청(IRS)에 보내고, IRS로부터 미국 내 한국인 및 법인 계좌에 대한 정보를 받는다.미국이 역외탈세 방지와 해외금융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시행한 FATCA는 미국 현지 은행은 물론 외국 금융사들은 고객 중 일정액 이상의 계좌를 보유한 미국 납세의무자에 대한 관련 정보를 IRS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 한국·스위스·케이먼군도·바하마 등도 미국과 협정을 체결했다.FATCA에 따른 한미 금융정보 교환은 정례적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분석이다. 매년 한차례 대량으로 금융정보가 교환돼 개인·법인이 소유한 미국내 금융계좌 정보를 축적·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션이라면 모던 락의 대세인 호주 ‘힐송’의 이름을 한번쯤은 접해 봤을 것이다.드디어 그 모던 락의 진수를 보여 줄 세계 최고의 모던 락 그룹인 '힐송워십'이4월 19일(일) 저녁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최근 도심 속 숲 속의 정원인 ‘더 라빌’에서 힐송워십 내한집회 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공식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강영선 총재(목사)는 (주)대우패션 안병천 회장을 조직위원장,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김용숙 중앙회장(언론인 가수 신풍)을 상임고문,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 조우상 회장을 상임위원장, 송만섭 세계기독교선교총연합회 사무총장(목사)을 추진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이번 호주 ‘힐송워십’팀의 공연 주제인 “NO OTHER NAME” 아시아투어에는 르우벤 모건, 벤 필딩 등 힐송워십의 대표적인 예
어린 시절 병원 인근에 살면서 의사의 꿈을 키웠던 소년이, 어른이 된 후 그 병원의 의무원장으로 부임했다.드라마같은 잔잔한 스토리의 주인공인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신임 의무원장(전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은 “많은 추억을 안고 살았던 이 병원이 저의 ‘직장’이 되었다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대림성모병원을 ‘행복한 병원’으로 만드는 것이 제 꿈”이라고 밝혔다.3월 3일 부임식을 마친 그를 만나 소감과 포부를 들어보았다.편집자주Q. 먼저 부임 소감 한 말씀?A. 안녕하십니까? 대림성모병원 의무원장으로 새롭게 일하게 된 김성원입니다. 이 지역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게 엊그제 같은데 35년만에 대림동에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참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습니다. 병원의 규모도 커졌고, 소달구지가 다니던 병원 앞길은 이제 엄
한국 국민들의 행복감이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는 조사가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이 ‘2015년 세계 고통지수(misery index)’를 추정해 3일(현지시간) 발표한 국가별 행복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4위로 나타났다.고통지수는 경제 성장률과 실업률, 인플레이션, 은행 금리 등의 지표를 활용해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적 삶의 질을 측정해 추정된다.행복순위 1위는 태국이 차지했다. 1%도 채 안되는 낮은 실업률과 안정된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군부 쿠데타 사태 이후 정국불안이 완화됐다는 점도 이유로 꼽혔다.태국에 이어 2위는 스위스, 3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대만은 5위, 덴마크는 6위, 중국은 7위를 기록했다.일본은 장기 침체 탈피, 인플레이션 회복, 고용시장 개선 등이 국민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이유로 꼽혔다.반면 미국은 빠른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8위
영등포구가 정월대보름 축제의 백미인 ‘달집 태우기’ 행사를 3월 1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개최했다.
“경마는 사행성 스포츠”라는 일부 인식 때문에 다소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던 마사회가 주민들을 위한 일련의 문화강좌와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런 가운데 송철희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장은 “마사회는 사회공헌 1등 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본지는 최근 영등포지사장으로 부임한 그를 만나 마사회의 이모저모를 들어 보았다.편집자주Q. 먼저, 영등포구민들께 인사 한 말씀?A. 저희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영등포’(영등포지사의 새로운 브랜드)를 이용해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늘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지사가 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Q. 마사회 하면 보통 경마장을 떠올리는 데, 경마사업 외에도 많은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등포구의회가 2월 27일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 2015년도 첫 의사일정을 시작했다.이에 앞서 구의회 운영위원회는 2월 17일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상정을 통해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 및 의사진행 과정 등을 논의했다.구의회에서 운영위원회는 이처럼 의정활동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정선희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운영위원회의 주요 업무와, 구의회 운영상 개선되어야 할 사항 등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편집자주Q. 먼저 40만 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A. 지난해 7월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큰 관심 속에 제7대 의회가 출범하여 실질적인 임기 첫 해를 맞이하였습니다.의정활동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담아 구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
25일 피어스 칼리스 퓨열럽캠퍼스에서 열린 북한 인권 세미나에 참석한 탈북자들이 전한 북한의 상황이 AAH극장에 모인 3백여명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들의 마음을 울렸다.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온 ‘탈북자 대모’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 회장은 “북한의 인권 상황은 최악”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숄티 회장은 북한 여성 중 일부는 식량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어가 중국 남성과 결혼하거나 인신매매로 희생되기도 한다며 “식량이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은 북한인들이 중국에서 붙잡혀 북한으로 되돌아오면 고문을 받는다”고 말했다.숄티 회장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 남한의 드라마도 인기라며 미국영화 타이타닉이 인기를 끌자 북한 당국은 서둘러 타이타닉은 러브스토리가 아니라 자본주주의 실패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식으로 덮고 있다고 전했다.숄
우유가 비만을 유발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이다.우유를 마시면 살찐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우유 속에 적지 않은 열량과 지방이 다량 포함돼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내세우지만, 이는 잘못된 주장. 오히려 우유 속에는 비만을 억제하는 칼슘, 공액리놀레산 등 항비만 요소가 있어 지방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이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3일 최근 일고 있는 우유 유해성 논란과 관련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한 내용이 담긴 ‘우유, 진실 혹은 거짓’이란 제목의 자료를 발표했다.우유에 관한 잘못된 상식 중 대표적인 게 바로 한국인에게는 유당 분해요소가 적어 우유를 마셨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우유 속 유당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장에 다다랐을 때 발생하는 일명 ‘유당불내증’이라 불리는 증상이 바로 그
신고대상자국내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둔 내국법인은 국내 외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득에 대하여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으며 외국에 본점 또는 주사무소를 둔 외국법인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국내원천소득에 한하여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습니다.신고기한납세의무가 있는 12월말 결산법인은 각 사업연도의 종료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인 3월 31일까지 관할세무서에 법인세 과세표준과 세액을 신고하여야 합니다.법인세 신고시 꼭 제출해야 할 서류법인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에 다음 서류를 필히 첨부하여야 합니다.⓵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 ⓶ 이익잉여금 처분(결손금처리)⓷ 세무조정계산서 ⓸ 기타 부속서류※ 위 첨부서류 중 ⓵∼⓷의 서류를 첨부하지 않고 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무신고로 보고 무신고 가산세가 적용되므로 유의하시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한국 국민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의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남녀 가운데 결혼에 대해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8.9%로 2012년 조사 때보다 5.3%포인트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34.4%인 반면, 여성은 43.2%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50.7%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20.8%로 낮아 연령이 많을수록 결혼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컸다.답변 비율은 2002년만 해도 27.2%를 보였다. 이 비율은 2008년까지도 27.7%로 큰 변화가 없다가 이후 2010년 30.7%, 2012년 33.6%로 급격히 뛴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같은 조사에서 이혼에 대해서도 상당수 국민이 유연한 견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조사 결과 이혼에 대해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답변은
포털사이트인 구글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려는 조직원 방지를 위해 검색어 차단에 나섰다.BBC에 따르면 구글은 5일 그리니치 표준시 10시30분을 기점으로 미국과 영국 구글사이트의 IS 관련 연관검색어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구글은 검색창에 “어떻게 하면 가입할 수 있나”(how can I join)를 입력하면 연관검색어로 나타났던 “어떻게 하면 ‘IS에’ 가입할 수 있나”(how can I join ISIS)를 삭제했다.검색창에 “어떻게 하면 가입할 수 있나”는 검색어를 넣으면 1순위는 경찰, 2순위는 일루미나티(광명회), 3순위는 노동조합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IS가 4순위로 나타났다.미국과 영국 정부는 자국민의 극단주의 세력 가담을 막기 위해 지난달 각 분야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BBC는 전했다. 최근까지 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인은 100~300명, 영국인은
독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
민주당(당시 대표 김한길)과 새정치연합(당시 대표 안철수)의 합당으로 창당된 새정치민주연합(대표 문희상)의 시애틀지역 대의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정주 총괄대표에 따르면 대의원 29명과 자문위원 41명 등 총 70명의 한인 인사들로 구성된 시애틀 민주연합은 지난 30일 저녁 페더럴웨이의 한 식당에서 상견례 모임을 갖고 한국의 2.8 전당대회에 이메일 투표에 의한 참여를 독려하고 각자 선호하는 후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이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8 전당 대회에서 재외국민 당원의 지위와 권리를 대폭 늘리는 정강정책을 채택할 예정”이라며 “재외국민당원의 지위와 권리를 특별히 배려한다는 조항을 당헌에 넣고 향후 당직과 공직에도 포함하도록 노력한다는 조항의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비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월 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구세군 영등포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시종 선언과 함께 타종을 울리며 모금의 시작을 알렸다. 구세군 모금활동은 12월 한 달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이어지며, 모금액은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기 바란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영등포구를 위해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11월 27일 낮 12시 30분 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방문을 기점으로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문화외교’, ‘보훈외교’ 차원에서 튀르키예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주최하고, 박현우 의원실, 영등포구청, 한국제과학교(이사장 김영석)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에 동행 후 귀국한 튀르키예 대통령실 커뮤니케이션 본부 세르잔 도안(Sercan Doğan) 참사관, 유누스 엠레 문화원 에르쥬멘트 카야(Ercment Kaya) 원장, 오즐렘 지렘(Özlem Ciftci) 비서관, 토일란 윤수(Yunus Toylan) ‘앙카라하우스’ 담당자 등을 비롯하여 여의도 샛강역에 위치한 ‘앙카라공원’, 튀르키예 전통주택 ‘앙카라하우스’의 유관부처인 영등포구청 정원도시과 정성문 과장, 자치행정과 최종연 팀장,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 제과·제빵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에 방점을 둔 신길1동 소재 한국제과학교 김영석 이사장, 백경렬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영범 주무관의 사회로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