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땅꺼짐 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등포구는 지난 4일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현장과 인근 대형공사장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례는 총 1,398건이며, 이 중 여름철 발생 건수는 672건(48%)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수도권의 한 공사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지하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최호권 구청장은 관내 대형 공사장 2곳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신안산선 공사장 약 70m 깊이로 직접 내려가 공사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신안산선 4-2공구 공사현장(여의도동 2-6 일대)과 인근 대형 공사장(여의도동 25-11)에서 진행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첨단장비까지 동원했다.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도로 하부에 빈 공간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CCTV 장비로 하수관로 내부도 정밀 조사했다. 점검 결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7일 오전, 신길1동 지하보도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물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외벽과 바닥을 물청소하고, 지하보도 및 빗물받이 내 쓰레기를 청소했다. 현장에는 살수차 3대가 투입됐으며, 주민들은 장대 빗자루와 청소 밀대를 들고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최호권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3학년 1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했다.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는 입영 전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체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행사는 병역진로설계센터에 단체 방문이 어려운 학교 사정을 고려해 서울병무청에서 찾아가는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병무행정설명회를 통해 병역이행과정에 대한 안내 및 군생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기초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 및 복무 분야에 대해 전문상담관에게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를 실시해 수요자 중심의 적극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4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노동응원 캠페인’을 개최하고, 근로자 노동상담과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근로자가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응원한하고자, ‘당신의 노동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노무사의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근로계약 등 각종 노동문제에 대한 상담, 서울근로자건강센터 간호사의 혈압‧혈당 측정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상담 등 건강상담과 함께, 커피트럭 운영, 홍보 피켓팅, 노동상식 룰렛 이벤트,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등도 진행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신흥식·김지연·전승관 의원도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열심히 일상을 사는 근로자가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이를 행사할 수 있는 건강한 일터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은 최근 수도권 일대 대형 지반침하 발생에 따른 시민불안 확산 우려로, 관내 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 발견 및 정비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지난 4일, 지반침하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날 안전교통국장, 건축과장, 도시안전과장, 도로과장, 치수과장, 홍보미디어과장 등과 함께 신안산선 4-2공구와 여의도동 25-11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경과를 보고 받은 후 GPR 탐사 장비를 활용해 공사장 인접 도로에 대한 안전점검과 이면도로 맨홀 하부에 CCTV를 투입해 하수관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에 대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로하부 공동조사 용역을 연말까지 실시하며, 공사장 주변 도로 안전점검과 순찰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취약 시설물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이 신안산선 4-2공구 현장점검 중 공사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4일과 5일,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내 선유로49길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대표 안병만)가 기획했다. 특히 이번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비전 선포식’,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4일 오후 5시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 2차 앞에서 열린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안병만 대표를 비롯해 인근 상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 선정을 축하하고,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를 특성화 시장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비율이 80%에 이르지만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는 이용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콜택시를 개설한다. 서울시는 7일 오후 2시부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콜센터(1855-0120)로 전화해 출발․목적지를 말하면 된다. 20~40대는 60% 이상이 앱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반면 60대 이상은 80%가 거리에서 ‘배회 영업’ 택시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서울시는 고령자 등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지 않은 시민의 택시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콜택시를 마련했다. 이용자가 콜센터로 전화해 택시를 호출하면 콜센터 직원이 ‘㈜티머니모빌리티 온다택시’ 웹배차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 승객 주변 택시가 배차된다. 배차가 확정되면 승객에게 배차 정보(차량 위치, 차량 번호, 기사 연락처)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로 전송된다. 시는 ‘전화 호출’ 서비스로 디지털 기기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교통약자의 택시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꿈더하기학교 고등부 3학년 조형진 학생이 지난 6월 26일 개최한 ‘2025 서울특별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에서 은상(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했으며, 서울시가 후원한 광역단위 기능경기대회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조형진 학생의 수상은 특히 발달장애인이 비장애 유형 참가자들과 경쟁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학교는 수상 직후 축하 행사를 열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조형진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 학교 측은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맺은 형진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그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도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꿈더하기학교는 영등포구가 위탁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으로, 전국 유일의 ‘구립 발달장애 청소년 특화 대안학교’다. 바리스타 과정, 직업훈련 등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조형진 학생의 도전과 성과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앞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에 위치한 성애병원(이사장 김석호)이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 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지역 주민이 필수 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종합병원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안심하고 진료받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성애병원은 지정 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진료가능한 수술, 시술 종류 350개 이상 등 모든 평가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서울 서남권 지역 필수 의료 제공 병원으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편 성애병원은 365일 운영되는 응급진료센터를 비롯해,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응급 상황 대응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시스템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성애병원이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접근성 높은 진료 환경을 꾸준히 제공해 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더욱 폭넓은 의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4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념식은 정진원 원장을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문화원 임원, 관계자, 수강생들이 함께 한 가운데 이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문화원 개선공사 준공기념 테이프 커팅식, 축하공연, 표창수여, 기념사 및 축사,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서 국악인 박애리 명창이 제주민요 ‘너영 나영’, 사노라면, 아리랑을 불렀고, 문화원 진도북춤반 수강생들의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영등포문화원 발전과 지역 문화 진흥, 주민생활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정희 부원장과 정창완 이사 등 유공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정진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화원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또한 문화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는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영등포문화원은 문화의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5년 정부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수단 결정 등 세부 실행 방안은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광역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눠주는데만 550억 원의 별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중앙정부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본 방침을 결정하고, 재원을 국비로 100% 내려준 후에는 지자체에게 맡기는 것이 신속 집행과 세금 절감에 더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00% 국비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 다만 정부의 몫은 여기까지다. ‘신속한 민생 회복’이라는 취지에 부합하려면 구체적 실행 방법은 지역 형편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서울시는 물론 각 광역지자체는 이미 지역 내 소비 구조, 주민 수요, 소상공인 현황 등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다. 따라서 ▴소비쿠폰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등) ▴사용기한 설정 여부와 기간 ▴사용처 제한 범위 등은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판단해실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정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한 ‘2030 소셜만남 영(Young)만추’ 행사에서 총 1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Young한 만남 추구’의 줄임말인 ‘영(Young)만추’는 바쁜 일상 속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된 만남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구에 생활하는 25~39세 미혼 청년 242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남성 31명, 여성 32명으로 63명이 최종 참여했다. 구는 식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교류를 이끌어내며, 53%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행사는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6월 22일과 29일 두 차례 걸쳐 진행됐다. 1회차 ‘맛집Day’에서는 문래동 인기 맛집 3곳을 릴레이로 방문하며 키워드 자기소개, 감성 1:1 토크 등으로 교류의 문을 열었다. 2회차 ‘핫플Day’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포토 미션, 커플 향수 만들기 등 색다른 활동을 통해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영(Young)만추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처음에 단순한 행사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막상 참여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구청장이 7월 3일 오후,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와 건양의료재단 김안과 병원이 함께한 ‘복지 소외계층 개안수술 지원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김안과 병원이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안과 질환에 대한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무상 지원하는 재능기부 형태로 추진됐다. 총 1천만 원 상당의 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협약은 사회복지협의회(박영준 회장)와 건양의료재단 김안과 병원(김철구 병원장)이 체결했으며,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과 연대의 지역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눈으로 안정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6일, 구청 별관에서 열린 ‘영등포 헬스 톡톡(Talk-Talk) 건강 클래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보건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시 보라매병원, 영등포구의사회,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산부인과 분야의 1:1 맞춤형 의료 상담이 진행됐다. 또, 셀프 혈압‧혈당 측정, 인바디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민, 관, 의료계가 함께 구민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협력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과 광복회·(사)따뜻한하루·신커봉사단이 공동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ˑ서울시교육청ˑ(사)한국미술협회ˑ미술로(주)가 후원하는 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4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017년 시작되어 올해 9회차를 맞이한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은 해마다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그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의 ‘꿈’, 대한민국을 그리다’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남부교육지원청, 국가보훈부, 광복회, (사)따뜻한하루, 신커봉사단 등 정부 기관부터 시민사회단체까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유‧초‧중‧고‧일반(어르신)부로 나누어 추진된 이번 공모전은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1,010개 작품이 접수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의 일환이자, 독립운동 정신 계승과 보훈 교육 강화의 계기 제공이라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성과를 거뒀다. 접수된 1,010개 작품은 권위 있는 미술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80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내 산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1월 13일부터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지식산업센터에는 ‘산업집적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등으로 입주 업종이 제한됐다. 이로 인해 일부 지식산업센터는 공실이 발생하고, 입주 기업은 금융, 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멀리서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지식산업센터의 본래 취지인 ‘산업의 집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집적법 시행령’에서 지자체에 위임한 권한을 최대한 활용했다.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입주 기업 사이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입주 업종을 확대해, 구는 ▲기업 투자 유치 ▲다양한 산업 생태계 구축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입주가 가능해진 업종은 ▲금융ㆍ보험업 ▲법무ㆍ세무ㆍ회계ㆍ특허 관련 전문 서비스업 ▲통관 대리 ▲영화ㆍ비디오물 등 배급업 ▲녹음시설 운영업 ▲포털ㆍ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뉴스 제공업 ▲사진 촬영 및 처리업 ▲매니저업 ▲(종합ㆍ전문)건설업 ▲전기ㆍ정보통신ㆍ소방시설 공사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20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5일 오후 부산 불꽃축제 현장에 마련된 행정안전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불꽃 축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제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모두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행사 종료 후 귀가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휴일에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조금 더 잘 챙겨서 오늘도 잘 마치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소방·경찰 관계자들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을 둘러보며 다중 인파 관리 현황과 차량 통제 및 응급 의료 부스 설치·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해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해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 ‘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해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우 의원, 영등포구청 정경환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 박현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박남일 신길1동 샛강두리 상인회장, 하재영 신길3동 별빛뉴타운 상인회장, 박미영 양평1동 어울림 상인회장,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 구춘회 새마을회장, 이선숙 새마을부녀회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1월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한강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의 장기 지연과 반복되는 충돌사고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전면적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전거 이용자 수가 연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완공 시기가 2025년 12월로 재조정되었다. 그러나 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부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와 현장 진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현 추진 속도로는 2025년 완공도 어려우며 2027년 이후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위원장은 사업이 지연되는 근본 원인으로 예산 부족에 따른 연차적 순연뿐 아니라, 한강 자전거도로의 구조적 위험성을 간과한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한강에서만 512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고, 매년 100건 이상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간 충돌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에 따른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