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4월 3일 오전, 강서구 소재 서울시메트로9호선㈜ 차량기지를 방문해 9호선 운영 실태와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현안 사항에 대해 종합 보고를 받았으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분야를 총괄하는 주요 간부들과 혼잡도 개선대책, 노후 설비의 단계적 대체 투자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9호선 종합관제센터를 찾아 열차 운영 시스템을 비롯한 관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병윤 교통위원장은 “2009년 개통한 9호선은 서울의 동서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노선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애써 주시는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전 인력 충원, 노후 설비의 단계적 대체 투자 등과 같은 여러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 서울시와 함께 꾸준히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확정한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선거일은 50일 전까지 공고돼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파면됐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 의원들은 7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장’을 방문해 결산검사 위원들을 격려했다. 정선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꼼꼼하고 투명한 검사를 통해 예산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위원들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및 기금 등이 규정과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검사 및 분석을 통해 지난 한해 재정운영성과를 평가하게 된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지난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결산검사위원으로 박현우 의원(대표위원)과 이예찬 의원을 비롯해 민간위원으로 윤광희·이장식·정찬선·채상병 세무사 등 총 6명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 전남 여수 국가산단내 화력발전 시설 철거 현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30분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7일 오전 9시 28분경 전남 여수시 월내동 여수 국가산단 내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탈황 설비 철거 현장에서 화염과 짙은 연기가 치솟기도 했으나 소방 당국에 의해 오전 10시 56분에 완진됐다. 현장에는 4명이 작업하고 있었지만, 즉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곳은 40년 이상 가동한 노후 설비로 2021년 말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시설을 폐쇄해 철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농구협회(회장 박재욱)는 지난 6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16회 영등포구협회장배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장을 비롯해 관내 농구협회 10여 개 클럽 선수단과 가족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 이순우·임헌호·이성수·우경란 의원 등 내빈들도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관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은 BPM 팀이, CKU 팀이 준우승을, 좝솨 팀과 SKD클럽 팀이 3위를 차지했다. 박재욱 회장은 대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대회는 영등포 농구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화합과 교류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7일,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홈펠퍼(장애인 가정 돌보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총 695가구가 홈펠퍼의 도움을 받았으며, 시는 올해 13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홈펠퍼는 장애인 가정에 파견돼 이들의 임신·출산과 자녀 양육을 돕는다. 임신한 여성장애인을 위해 출산 2개월 전부터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고, 출산 준비와 산후조리를 보조한다. 또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말벗 역할도 맡는다. 자녀 양육과 그와 관련된 가사 활동도 지원한다. 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등 외출을 돕고, 학습·독서 지도 및 놀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2세 미만 영아 대상으로는 예방접종, 목욕, 기저귀 갈기, 이유식 준비와 먹이기 등을 돕는다. 홈펠퍼 서비스는 임신·출산 또는 만 9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서울시 등록 장애인 가정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 신청 등은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부 모두 장애인이면서 한 명 이상이 중증장애인인 가정이라면 만 12세 미만 자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 지원(출산 2달 전)은 월 최대 30시간, 신생아 돌봄(
최근 과도한 음식 섭취,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비만 여성이 늘어나고 있고, 비만은 결국 내분비 장애로 이어지면서 생리불순, 무월경 등의 증상을 생기게 한다. 이런 증상들을 교정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식증, 난임 등 각종 여성질환이 발병할 뿐만 아니라 자궁내막암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 2024년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남녀 전체 암 발생의 1.3%, 전체 여자에서 발생한 암의 2.8%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60대 24.7%, 40대가 19.1%의 암 발생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통계에서는 40~60대의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높으나, 20~30대 젊은 나이대의 여성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20~30대의 발생률도 최근 20년간(2000~2020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나이를 무관하고 모든 연령층의 여성들이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궁내막암은 비정상적인 출혈로 병원에 내원하여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1, 2기)에 진단되면 완치율이 높고 재발률이 낮아 조기에 진단, 치료를 받는 것이 예후에 결정적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치매 환자 및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악기 연주, 음악극 등 음악을 매개로 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예술이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술이야!’는 기존의 단발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12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단계별 수업을 통해 어르신이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경도인지 장애를 가진 어르신, 돌봄 가족, 주민도 함께 참여해 음악을 통한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데이케어센터, 복지관, 문해학교 등 어르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간다. 음악 치료사의 지도 아래 ▲합창 ▲악기 연주 ▲음악극(음악이 중심이 된 연극) 등 음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12회의 수업이 끝난 뒤에는 어르신이 무대에 직접 올라 그동안 연습한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구는 경로당, 주민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동네방네 음악교실’도 운영한다. 어르신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악 게임, 멜로디 떠올리기 등 8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집중력과 인지 능력을 높여 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4월 6일 낮 12시, 서강대교 남단 여의도 봄꽃길 입구에서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차단막을 설치하며 교통 통제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봄꽃 행사 기간 중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6일 낮 12시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여의서로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전면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1.7㎞)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부터 여의하류IC까지다. 부분통제 구간은 ▲여의하류 IC부터 여의2교 북단(평일 오전 6시~낮 12시 차량통제 해제) ▲국회6문~국회 둔치주차장(평일 오전 6시~오전 10시 차량통제 해제) ▲여의2교~국회3문(평일 오전 6시~오전 9시 30분 차량통제 해제)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봄꽃을 보러 찾아온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봄꽃 행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2일, 아시아푸드뱅크 교류 확대를 위한 GFN 관계자 방한을 맞이해 영등포푸드뱅크마켓에서 현장방문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Hazel Quek GFN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괄과 Nantaporn Thirapongphaiboon 파트너쉽 디렉터는 글로벌푸드뱅킹네트워크 아시아 11개 가입국 중 가장 우수한 운영형태 및 실적을 내고 있는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윤혜원 선임과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우수사례인 영등포푸드뱅크마켓을 방문해 박영준 회장과 조영철 사무국장을 상대로 전반적인 운영방식과 노하우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한한 GFN 관계자들은 “한국푸드뱅크마켓과 영등포푸드뱅크마켓의 운영방식을 보고, 체계화된 기부문화, 안정적인 운영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아시아의 푸드뱅크마켓을 운영하는 나라들에 한국의 시스템을 롤모델로 하여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준 회장은 “GFN 관계자들의 방한을 환영하고 아시아푸드뱅크 교류확대로 아시아 푸드뱅크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며 “또한 전국푸드뱅크와 협력을 이어나가 더욱 발전된 영등포
1. 사직기한: 2025. 4. 9.까지(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5일 이내) 2. 사직대상: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공직선거법」 제62조제4항에 따른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참관인 또는 사전투표참관인(이하 “선거사무관계자 등”이라 함)이 되고자 하는 아래에 해당하는 자 ① 각급선거관리위원회위원 ②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③ 주민자치위원회위원 ④ 통‧리‧반의 장 3. 복직제한 가. 각급선거관리위원회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기 위하여 그 직을 그만 둔 때에는 선거일 후 6월 이내에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음. 나. 주민자치위원회위원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기 위하여 그 직을 그만 둔 때에는 선거일까지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음. 4. 관계법조: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2항 공 직 선 거 법 [시행 2025. 4. 1.] [법률 제20902호, 2025. 4. 1., 일부개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① 생략 ② 각급선거관리위원회위원ㆍ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ㆍ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다음 정부가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차기 대통령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렇게 밝혔으며, 곧이어 소집한 긴급 국무위원 간담회에서도 엄정한 대선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60일 안에 치러질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는 정치적 중립을 지킴과 동시에 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고 (선관위를) 아낌없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며 "국민의 삶과 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공정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한 권한대행은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국가원수의 탄핵이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한 것을 무겁게 생각한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가 안보와 외교에 공백이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5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6주년이 되는 날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 민족이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 광복을 맞이한 지 80년이 되는 해로 더욱 의미가 깊다. 꽃망울이 터지고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아름다운 봄날에 우리는 이 역사적인 날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일제의 무력과 식민지 통치에 굴복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를 향해 간절한 함성을 외쳤다. 서울 탑골공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만세운동은 한반도 전역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 미주 지역 등 해외의 동포 사회에까지 울려 퍼지며 전 세계를 향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분명히 알렸다. 이러한 민족적 열망을 바탕으로 같은 해인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는 역사적인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민족 역사상 최초로 민주 공화정을 채택하고, 군주제가 아닌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한 정부였다. 또한 임시정부는 처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하며, 민족의 자존과 주권을 명확하게 표방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은 우리 민족이 독립과 자유, 평등의 새로운 시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월 4일 의회 앞 화단에 산철쭉 50여 주를 심는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선희 의장, 유승용 부의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우경란·이성수·이순우·임헌호·최봉희·최인순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했다. 정선희 의장은 “나무심기는 미래 세대에 푸른 자연을 선물하는 소중한 실천”이라고 밝힌 뒤 “오늘 심는 나무들이 구민들께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의회는 우리 구의 녹색공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여행지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