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비상계엄 선포 등 위헌적 권력 집행으로부터 국회의 권한 행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12.3 내란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국회법 및 계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취지에 대해 “지난 12월 3일 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한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조치를 원천 차단하려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은 공권력을 동원한 국회 회의 방해죄를 새롭게 신설했다. 현재 형법에서는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내란을 지휘한 사람에 대해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처하고 있다. 국회의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군, 경찰 등 국가기관을 동원하고 지휘·명령하는 경우에도 같은 수준의 처벌을 받도록 했다. 또한 국회경비대를 경찰청이 아닌 국회에 설치하고 국회의장이 직접 지휘·감독함으로써 독립성을 보장하고 국회의 안전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조항도 함께 규정됐다. 아울러 거주·이전의 자유를 제한하는 현행 계엄법 규정은 위헌이라고 보고 삭제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앞장선 국민들 덕분에 계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국가보훈부에서 운영하는 겨울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대책에 발맞추어 ‘동절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고독사 위험군 자체 발굴 및 관리 계획’을 추진한다. 서울지방보훈청은 관내 국가유공자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국가유공자 집중관리기간(2024년 12월 ~ 2025년 2월)동안 관내 1인 가구로서 쪽방촌 등 주거취약가구에 해당되거나 단전·단수 등으로 위기의심징후자로 나타나는 대상 158명(보건복지부 정보 연계)에 대해 지자체 서면조사 및 개별 현장점검 등을 실시, 국가유공자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으로 확인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금년 3월부터 서울시와 협업한 고독사 예방사업 ‘AI 보훈 올케어’ 및 국가보훈부의 AI 기반 앱 서비스 ‘보보안심콜’로 적극 관리하고 2025년 1월 중 관내 자치구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 국가유공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전종호 청장은 “혹한기를 맞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2월 17일자로 5급 승진 예정자를 발표했다. 감사담당관 김금종, 자치행정과 하명숙, 지역경제과 차혜경, 복지정책과 정선이, 청소과 이현, 도시안전과 신명연, 주택과 강미라, 어르신·장애인과 박미진 이상 8명이 5급(사무관)으로 승진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일 17일 오후, 비상시국에 따른 경제 침제 대응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단체, 시장 상인회, 소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단체별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의견들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앞서 최 구청장은 지난 16일, 간부진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해 최근 시국 상황에 따른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하고, 공직자들에게 충실한 업무 자세 유지를 당부한 바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체감경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행‧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민생과 밀접한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정상 추진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임시회를 열고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처리된 주요 안건은 ▲기회발전특구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법률 개정 촉구 건의안 ▲지역 내 마약류 불법 확산 방지 및 특사경 도입을 위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 촉구 건의안 ▲국토교통부·환경부 전기·저상버스 보조금 상향 및 부처 일원화 촉구 건의안 등이 있다. 임시회를 주관한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이번 의장협의회 대전 개최를 통해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을 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각 시도의 공동 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17일 오후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제21회 문화학교 회원 작품발표회 ‘춤과 음악의 문화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노래, 무용, 풍물놀이, 악기 등 영등포문화원 문화학교 강사와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학교 회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게 함과 동시에 전문성을 곁들인 차원 높은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한마음축제이자 공연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정진원 원장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재진 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문화원 이사 및 운영위원들이 함께하며 강사 및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은 문화학교 운영과 활성화에 힘쓰고 문화예술 강의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전문선 씨 등 강사 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진원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회원 여러분께서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갈고 닦은 실력과 작품을 선보이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회원 여러분의 활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회장 황규승)가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17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규승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장이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 이웃사랑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의 적십자 희망성금은 서울지역 재난구호 활동과 취약계층 결연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미군이 살포한 화학물질에 노출돼 오래도록 고통받아왔던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는 고엽제 관련자의 추모사업과 유가족 지원사업을 진행하던 중 지난 2012년도부터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을 돕는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권영규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을 더 많이 찾아뵙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보내주신 정성들을 올곧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승 회장은 “연말을 맞아 우리 전우회 회원들의 정성으로 따뜻함이 전해졌길 바란다”며 “많은 곳들에서 사랑의 마음들이 모여 지역사회 곳곳에 위로가 전달되길 희망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 문화학교 회원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17일 오후 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제22회 문화학교 회원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캘리그라피, 서각, 포토아트, 수채화 등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지닌 회원들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됐다. 이날 정진원 원장과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김재진 시의원, 구의회 유승용 부의장, 양송이 행정위원장, 문화원 이사 및 운영위원, 강사, 회원들이 함께했다.
아동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하지만 그 희망이 가장 보호받아야 할 가정에서조차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깊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매일 학대받은 아이들과 그들의 상처를 마주하며, 아동학대가 단지 신체적 폭력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학대와 방임으로도 아이들의 삶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2023년 아동학대 통계에 따르면, 학대 가해자의 85.9%는 부모였고, 학대가 발생한 장소의 80.3%가 가정이었습니다. 특히, 정서적 학대는 전체 사례의 43.1%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이는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학대가 단순히 물리적 폭력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 깊이 상처를 새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모두 아이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나서야 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아이들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학대가 방치되거나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학교, 병원, 경찰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부동산 투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공공재개발 및 신속통합기획 단지 총 4.06㎢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전날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구역 조정안을 가결했다. 대상 지역은 ▲ 종로구 신문로2-12구역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 성북구 종암동 일대 등 신속통합기획(주택재건축·주택재개발) 후보지 59곳이다. 당초 이들 지역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번 위원회 가결로 이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효력이 2026년 1월 28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강동구 천호동 일대 허가구역 중 소규모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6천748㎡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미선정된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는 허가구역을 해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의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이전·설정하는 등 거래계약을 체결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서울시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성과와 역량을 토대로 2025년 상반기 4급 서기관 승진 예정자 인사를 단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원칙을 실현하고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승진 예정자는 총 4명으로, ▲석승민 기획예산과장 ▲조미연 어르신‧장애인과장 ▲서연남 도시안전과장 ▲차문철 신길제6동장이다. 구는 이번 승진 인사를 위해 승진 후보자 12명을 대상으로 업무추진실적 공개, 직원 다면평가, 구 인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쳤다. 그 결과 희망·행복·미래도시 영등포의 큰 도약과 변화를 위해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직원 4명을 4급 승진 예정자로 결정했다. 이들 승진 예정자들은 업무 추진 능력뿐만 아니라 성실성, 청렴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들이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공정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동료와 구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인사’를 실현하겠다는 인사 원칙이 투영된 결과이다. 적극적인 업무 태도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직원이 인정받는 인사 원칙을 정착하고, 연공서열과 온정주의가 아닌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이러한 원칙과 신념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명한 정형식(63·사법연수원 17기) 헌법재판관이 탄핵 심판을 심리할 주심으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6일 탄핵 사건을 정 재판관에게 배당했다. 헌법재판의 주심은 컴퓨터에 의한 무작위 추첨으로 배당된다. 이날 헌재는 접수된 3건의 탄핵심판 주심을 지정하기 위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제외한 5명의 재판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당에 들어갔다. 대상은 윤 대통령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3명이다. 그 결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정 재판관이 주심으로 배당됐으며 규정에 따라 같은 소부에 속한 이미선 재판관이 함께 증거조사 등을 담당할 수명재판관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 정 재판관은 윤 대통령이 직접 지명해 작년 12월 취임했다. 헌재 재판관은 총 9명으로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3명씩 지명하고 국회가 3명을 선출해 구성된다. 정 재판관은 정 후보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연수원 수료 이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장, 대전고등법원장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설·부동산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데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까지 겹치며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건설 분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최태진 대한건설협희 서울시회징, 김홍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등 건설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의 공공 SOC 발주 지연·축소 우려가 큰 상황에서 서울시는 공공 건설 공사의 신속 발주와 착공을 적극 추진, 최소한의 유동성이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우선 "환율 급등, 고금리,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업계는 유례없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공사비 상승과 공사 지연 문제는 건설시장 전반의 위축과 일자리 감소를 가져오며, 서민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서울시는 세 가지 주요 방향으로 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대규모 공공 건설사업과 SOC 민간투자 사업뿐 아니라 도로와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편의와 직결된 노후 인프라 정비·유지보수도 예산을 조기 집행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건설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12월 13일에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했으나 표결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표결에 앞서 서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도문열 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3)은 ‘서울 영등포구 대방유치원 단설 취소건’에 대해 반대토론을 진행했으며, 결국 지역주민들의 염원대로 부결을 이끌어 냈다. 서울시교육청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2020년부터 추진중인 대방단설유치원의 취소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제3회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영등포구 신길유치원 설치를 심의하면서, 지역아동수 감소, 유치원간 거리 인접성의 이유로 이미 3월에 통과된 대방단설 유치원의 취소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이에 교육청은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방단설유치원의 취소건을 안건에 포함했다. 도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대방유치원의 설립위치인 신길7동은 남부8권역중 0~4세 아동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두 개의 유치원의 직선거리는 1㎞이나 실제 도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성인 기준 25분이 걸리며, 횡단보다도 6번이나 건너야 한다”고 교육청의 일방적인 사유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지사장 김종일)는 7월 2일,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름철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현장의 특성상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해,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물, 그늘·바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OPS(One Page Sheet)를 배포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쿨토시 등이 포함된 쿨키트와 이온음료, 부채 등 근로자들이 휴식 중 사용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이상고온 현상이 예상되고 있어, 현장에서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여름철에는 또한 집중호우·태풍 등 풍수해에 따른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현장에서는 철저히 중대재해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일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병역진로 체험을 신청한 월촌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설명회 및 전시관 견학 등 병역진로설계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설계센터는 2020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로 체험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고 전역 후 진로까지 설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의 사회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병역이행 설명회와 센터 내 마련된 전시체험관에서 레이저사격, VR전차 시뮬레이터, 드론배틀 등 군 장비 모의체험 시간을 가졌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미래의 병역의무자들이 병역이행과정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병역진로설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에 대한 이해도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콘텐츠 ‘서울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운영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서울달은 서울의 밤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서울달은 강풍 등 기후에 따른 운영 제약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며 “서울달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경영 효율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체육국이 향후 제시할 사업 운영 계획에는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달이 서울의 야경만을 즐기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서울달 탑승객에게 지역 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차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채 의원은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시절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하자는 목표였다. 그리고 새로 짓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과 다르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마을도서관을 편안한 분위기에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책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채 의원의 마을도서관에 대한 철학이 구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채 의원은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에 타운홀미팅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신길동 주변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19년에는 신길책마루문화센터를 일반적인 도서관이 아니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채 의원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구의회 앞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인준 협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과 절차에 기반하여 이뤄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객관적 근거 없이 자극적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