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락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서 지원, 지역사회 홍보, AI 기술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청년 1인가구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만들며,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3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쉼쉼해’ 프로그램은 1인 가구 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로, 감정 지도 활동, 요가&명상, 쿠킹클래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여한 청년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 A씨는 “4년 전 지방에서 영등포구로 상경한 이후 동네 친구가 없었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동네 친구를 만들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절찬상영중’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다. SNS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거나 지역사회 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서포터즈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경제계가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고 이사의 주주이익 보호의무를 신설하는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8단체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경제8단체는 성명에서 상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법체계 훼손·남소 유발 ▲위헌 소지 ▲기업의 혁신의지 저해 ▲기업 성장 생태계 훼손 ▲전자주총의 문제점 등 크게 5가지로 지적했다. 경제계는 성명에서 "이번 상법 개정안은 경제계뿐 아니라 대다수 상법 학자도 법리적으로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왔고, 글로벌 스탠다드에도 부합하지 않는 점 등의 이유로 반대해 왔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등 주요국은 이사 충실의무를 회사로 한정하고 있다. 개정 상법으로 이사에 대한 소송 남발 우려도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주주대표소송은 회사 손해를 전제로 회사에 배상하나 주주보호의무 위반 관련 소송은 주주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농협(조합장 백호)은 18일 하나로마트 남구로점을 새롭게 단장해 개점식을 개최했다. 하나로마트 남구로점은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영등포농협은 이번 확장 오픈을 통해 하나로마트의 핵심인 농산물 품질을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을 취급하는 산지 농협과의 직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맛 좋은 농산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지역 주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호 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정직한 맛과 신선함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유통 모델을 도입해 우리 농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하나로마트’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등포농협은 6조5,000억 원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전국 제1규모의 지역농협으로 영등포구, 구로구, 동작구, 금천구를 관할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금융 및 마트 사업, 지역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8일 오전 10시 41분경 전남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목포 방면) 초암산터널 인근에서 차량 41대의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11명(중상 1명·경상 10명)이 다쳐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부 운전자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병원 이송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소방 당국에 전했고, 추후 병원 치료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고는 A(64)씨가 운전하던 45인승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진 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으며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버스는 편도 2차선 도로에 멈춰 섰고, 뒤따라오던 화물차가 이를 피하기 위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 중이다. 현장에 나간 경찰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9㎞ 떨어진 벌교 나들목에서 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막으며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사고가 난 목포 방면의 고속도로 한방향을 통제 중이며, 순천 방면은 통행할 수 있다. 경찰은 블랙아이스로 인한 1차 사고가 연쇄 다중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성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7.8㎝의 눈이 내렸다.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한지붕협동조합과 목동이투스학원은 지난 14일 대입을 준비한 고3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더, 2020년부터 취약계층 집수리를 해왔던 한지붕협동조합은 2024년부터는 대학을 준비하는 고3학생의 대입준비를 목동 이투스학원과 함께 지원하고 있다. 한지붕협동조합 관계자는 “목동이투스학원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학업에도 최선을 다해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3 학생의 대입준비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3월 14일, 시도교육청 학생 도박문제 예방 장학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전국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장학사협의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장학사협의회에는 각 시도교육청 청소년 도박문제 담당 장학사 및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예방치유원의 전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도 함께 참석해 청소년 도박문제 관련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학사협의회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치유 사업 안내와 연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해 ▲예방치유원 청소년 도박문제 관련 예방 사업 안내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협력 ▲2024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공유 ▲기타 협력 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방치유원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시도교육청 장학사들과 청소년 도박문제 사례 발견시 효과적인 대응 방법과 콘텐츠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각 교육청과 전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신중년세대가 가진 지식과 재능을 지역사회 이웃과 나누는 사회공헌형 활동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데이케어센터, 우리동네키움 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직접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사업을 운영한다. 영등포구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사업은 영등포의 ‘영’과 젊음의 ‘young’, 선생님의 ‘쌤’이 합쳐진 단어로, 만40세 이상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재발견하여 활동처로 직접 방문하면서 음악, 미술, 놀이, 인지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참여사업이다. 2025년 찾아가는 우리동네영쌤사업은 나하나 이웃하나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로 나눔활동의 시작을 힘차게 알리며 이웃을 위한 마음 가득 담아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이편한세상아델포레아파트 경로당’에 전달했다. 앞으로, 총43명의 우리동네 영쌤은 ▲ 어깨동무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1·3호점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엄마표 책놀이, 종이접기, 보드게임, 풍선아트, 미술활동 ▲ 한신경로당, 대림1동데이케어센터,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등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뇌건강 체조, 종이접기, 캘리그라피, 우쿨렐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과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3월 11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운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세대 공존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기반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 나눔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우리동네 영쌤’ 사업은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시니어행복발전센터)가 주관하며,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은 신중년 세대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세대 공존, 인지 및 디지털 역량 강화, 지구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3명의 재능나눔 강사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파견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노래 강좌와 태권도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 활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 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10일 오전, 대림3동 사거리와 대림역 주변 등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협회는 주 2회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에는 이계설 회장과 김지향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협회 임직원, 장애인들이 함께했고, 캠페인 후에는 생필품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이계설 회장은 “매년 22만여 건의 교통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 후 후유장애로 인한 교통장애인이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안전불감증의 사회적 습관을 바로잡아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양보하는 아름다운 사회,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인근 역세권에 위치한 영등포구 당산동5가 소재 유원제일2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3일 관할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했다. 조합은 올해 하반기 쯤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6년에 관리처분인가와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984년 9월 준공해 40년이 넘은 유원제일2차 아파트 재건축은 당산동5가 일대 2만 8654.1㎡에 지하 3층~지상 49층, 공동주택 7개동, 7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짓는 프로젝트다. 건폐율은 21.81%, 용적률은 299.99%를 적용했다. 재건축사업은 2015년 정비구역 지정을 받고 3년 뒤인 201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23년 건축 심의를 통과하고 올해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유원제일2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홍승호 조합장은 “단지는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에서 350m 이내에 자리해 역세권에 준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고층은 한강 조망도 가능해 사업성이 매우 뛰어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올해 하반기에는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비업계와 해당 아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심화되고 있는 인구감소와 초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된 전국적 캠페인이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공동 선언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고 있다. 이건왕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특정 계층이나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라며, “영등포문화재단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출산과 육아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단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등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등포문화재단은 그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경영 실천,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영등포구 대림3동 다문화협의회(회장 김호림)은 지난 13일 오후 대.동.단.결에 동참했다. 대.동.단.결은 ‘대림동을 단정하고 청결하게’라는 의미로 동장을 비롯해 동 주민센터 직원, 각 직능단체, 주민들이 함께 청결한 생활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생활캠페인이다. 이날 김호림 회장을 비롯해 옥기순 명예구청장, 남명자 범죄퇴치본부 회장, 정지원 한울봉사단 회장,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주민센터에서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두암공원과 대림역 주변을 청소하고, 주변 상가를 방문해 담배꽁초와 무단투기가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단투기 계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 요령 및 배출시간 안내 ▲담배 수거함 설치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현 대림3동장은 “대.동.단.결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다문화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림동이 보다 더 깨끗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원/달러 환율은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 등을 앞두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7원 오른 1,472.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471.5원으로 출발한 뒤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외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한국시간 3일 오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일부 제품의 관세 인상에 더해 상호관세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무효로 되는 위기에 처한다. 아울러 헌재는 오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정을 선고한다. 지난해 12월 초 비상계엄 사태 이후 환율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돼온 정치 불확실성이 헌재 결정을 계기로 완화될지 주목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도 전날보다 소폭 오른 105.250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9,700만 원을 지원받고, 장애인 평생학습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으며 역량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구는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금액인 9,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구는 장애유형에 맞춘 장애인의 학력보완, 인문교육, 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한다. 장애인의 접근이 쉬운 복지관, 도서관, 평생학습관, 주민자치회관 등에서 제과제빵, 디지털 드로잉 등 장애 유형과 욕구에 맞춘 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육 환경과 스포츠 활동 공간 조성에도 힘써 장애인의 문화‧일상을 더욱 풍부하게 할 계획이다. 기관 간 ‘벽 허물기’를 통해 서로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탄핵 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 당초 4월 4일로 예정됐던 봄꽃 행사 시작을 4월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탄핵 심판 선고일을 전후해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후 3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취소 여부와 일정 연기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벚꽃 개화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 벚꽃길을 방문할 것으로 판단하고,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시작을 나흘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변경된 행사 기간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교통 통제는 4월 6일 정오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일대다. 이번 행사는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을 집중 배치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지능형 CCTV를 통해 관제센터, 재난 안전 상황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2집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을 추가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2025 영국 애로우 어워즈'(The British Arrows Awards)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브론즈(동상)를 받았다. 애로우 어워즈는 약 50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광고 시상식이다. 광고와 영상 매체 전반에서 창의성, 연출, 촬영, 제작 기술 등을 평가해 골드(금상), 실버(은상), 브론즈 등으로 수상작을 가린다. 지난해 공개된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RM이 생각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곳곳에 등장하는 소품과, 공간의 크기와 비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연출이 호평받았다. 앞서 독일의 국제 영상제 시슬로페 페스티벌에서는 뮤직비디오 연출 등 4개 부문을 수상했고,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와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즈 등에서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문화소외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예술 교육’을 목표로, 양질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중 80%인 48명이 다문화, 다자녀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다. 전문 음악 강사가 지도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소통과 화합,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2일 창단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가족, 음악감독,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오케스트라 소개, 창단 취지 및 사업 소개, 감사장·단원 위촉장 수여식과 강사진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사운드트랙(OST) 등의 축하 연주가 진행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총 78명(단원 60명, 음악감독 1명, 강사 16명, 코디네이터 1명)으로 구성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신인 트로트 가수 금비는 오는 4월 15일 방송 예정인 토크쇼 영일레븐쇼에 출연해 ‘사랑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타령은 금비가 지난해 발매한 싱글앨범에 수록된 3곡 중 타이틀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타령’는 국악이 접목된 곡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이 돋보인다. 또, 세련된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이 특징이다. 반복되는 리듬 위에 다양한 악기 선율이 무심한듯하고 담담한 듯한 창법과 잘 어우러질 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더욱 드라마틱한 느낌을 고조시킨다. 특히 작곡가 강혁의 기타 연주는 이원찬 감독이 작사한 가사,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곡에 대한 몰입을 이끈다. 금비는 영일레븐쇼 후 5월 5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허리우드극장에서 개최되는 이원찬 감독의 패밀리 콘서트에도 함께한다. 이와 관련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힘쓰고 있다”며 “신인 가수의 패기와 열정으로 새로운 트로트 바람을 불어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레븐쇼'는 시청자와 함께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토크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ETN 연예, GMTV, 시니어TV, 무비채널 등에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3월 31일, 재난·재해 및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곤란한 지역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효율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시장이 소방차 진입불가·곤란지역의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 ▲해당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훈련 및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연간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 ▲조례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점검체계 마련 ▲자치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및 실무협의회 운영 가능 등이 포함됐다. 박성연 의원은 “재난이나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물리적·제도적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에 차량 간 간격과 피난시설과의 거리 확보 기준을 신설하는 조례 개정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실내 충전공간에서의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마련됐다. 특히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구역의 경우, 배터리 화재 시 발생하는 고열과 제트기류로 인해 인접 차량이나 구조물로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차량 간 간격이나 피난시설과의 이격거리 등 구조적 안전 기준은 조례에 명시돼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최민규 의원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해외 권고 기준을 반영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시 차량 간 간격을 지상 90cm 이상, 지하 120cm 이상 확보하고 비상구·직통계단 등 주요 피난 동선과 충분한 이격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구조 기준을 조례에 새롭게 반영했다. 또한 해당 기준이 적용된 주차구역에는 시민들이 쉽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는 아울러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심판에 넘겼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으며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11차례 변론을 열어 양쪽의 주장을 들었고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