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회장 이영재)는 13일 오전 영등포구보건소 4층 협의회 사무실에서 제21기 협의회 임원진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재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계획(안)을 보고받은 후 협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는 ▲북한음식 체험 및 간담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탈북민 토크콘서트 ▲통일안보현장 견학 ▲사랑의 김치 나누기 등 탈북민 연계 사업과 ▲청년분과 워크숍 및 좌담회 ▲청소년 평화통일 스피치 대회 ▲청소년 통일안보현장 견학 등 미래세대 육성 및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밤새 내린 눈과 한파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경기 고양시 일대에서 차량 105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경기 고양시 자유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총 3건, 105대 차량이 다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15분경에는 고양시 일산서구 자유로 구산IC 파주 방향 인근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총 44대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사고가 6중 추돌 4건, 3중 추돌 1건, 2중 추돌 6건, 단독 사고 5건이라고 전했다. 운전자들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고, 16t 화물차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구산IC부터 이산포IC까지 도로 전체가 전면 통제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차량을 수습하고 도로 결빙 구간에 염화칼슘 등을 뿌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사고 지점 후방 약 10km 구간까지 차량 정체가 발생했고, 경찰은 뒤따르던 차량을 이산포IC에서 우회 조치했다. 오전 5시 50분경에는 고양 덕양구 서울문산고속도로 문산 방향 고양분기점 인근에서는 차량 43대의 다중추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4일 오전 8시경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 국회대로에서는 1t 트럭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트럭은 인근 건물 1층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주)닥터솔루션(대표 오다정이)으로부터 1,050만 원 상당의 ‘앤닥터 카밍 젤크림 엠디’ 300개를 기부받았다. 이번 ‘앤닥터 카밍 젤크림 엠디’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앞서 닥터솔루션은 2021년부터 6회에 걸쳐 보습제 및 선크림 총 2,700여 개를 기부한 바 있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주)닥터솔루션(대표이사 오다정이)는 “닥터솔루션의 기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선한 나눔에 동참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숙 관장은 “닥터솔루션의 지속적인 지원이 노인 피부의 건조함을 관리해주어 어르신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성원에 힘입어 노인분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지난 1월 2일, 박철상 신임 센터장의 취임식을 열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첫발을 내디뎠다. 박 센터장은 중장년층의 재도약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센터를 지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철상 센터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영등포50플러스센터가 중장년층과 지역사회의 연결고리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 감사하며,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세대 간 소통과 중장년층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센터가 보다 의미 있는 복지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임 후 일주일 동안 어르신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박 센터장은 “단순한 봉사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하며 어르신들이 무엇을 기대하시는지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이 경험이 센터 운영 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얻은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박 센터장은 앞으로 센터 운영 방향에서 취·창업 지원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디지털 기술 교육과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를 위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체육회(회장 오성식)은 13일 오전, 영등포구체육회 본회 회의실에서 올해 시작을 알리는 이사회 및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오성식 회장을 비롯해 타 구 체육회장, 임원 및 종목단체장 등 100여 명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성식 체육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체육대회 및 다양한 체육교실과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체육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구청과 구의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임을 알기에 협력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회를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차세대 주자 박상원(24·대전광역시청)이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박상원은 12일(현지시간)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사브르 그랑프리 남자부 결승전에서 세바스티앵 파트리스(프랑스)를 15-1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막내로 단체전 금메달에 힘을 보탰던 박상원은 이후 지난해 11월 알제리 오랑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성인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기록했고, 새해 첫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마튀아스 스차보(독일)를 15-9, 8강전에서는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4로 제압한 박상원은 준결승에서 파벨 그라우딘(개인중립선수)과 접전 끝에 15-14 신승을 거뒀다. 이어 결승전에선 현재 남자 사브르 개인전 세계랭킹 1위인 파트리스마저 꺾었다. 박상원의 현재 세계랭킹은 7위다. 남자 사브르 간판인 파리 올림픽 2관왕 '에이스'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맏형 구본길(부산광역시청)은 파리 올림픽 이후 휴식 차원에서 이번 시즌엔 대표팀에서 자리를 비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 차례 국제대회 중 박상원이 두 차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LS증권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원규 대표와 임직원 50여 명은 연탄 3천여 장과 이불을 전달했다. LS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연탄 나눔 봉사, 플로깅(Plogging)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LS증권 관계자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다른 방에 사는 2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별다른 친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 당시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1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의 공식 명칭은 유가족과 협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다"고 밝혔다. 신광호 국토부 국장은 이날 오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를 두고 일각에서는 '무안공항 참사'라고 잘못 표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릇되게 불리는 것에 대한 지역의 우려가 있다"며 "공식 명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다"고 재차 강조했다. 브리핑에 참석한 박한신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가족협의회 대표도 "사람마다 불리는 명칭이 다른 것 같다"며 "국토부에서 이야기한 명칭대로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고 발생 13일째인 이날 기준 현장에서 추가 수습된 시신 편은 총 38편으로, 이 중 23편이 유가족에게 인도됐고, 3편이 다음날 인도될 예정이다. 나머지 12편은 '위임하겠다'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합동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장례 절차를 마친 유가족을 위한 쉘터(텐트)는 대합실 2층에 110동이 설치돼 있는데, 공항으로 돌아온 유가족들이 27동을 사용 중이다. 국토부는 오는 11일 공항에서 열릴 예정인 유가족 총회와 관련해 유가족에게 불편함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반환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까지 사고 현장에서 수거된 1,200여 개 유류품 중 소유자가 확인된 302개 유류품이 유가족에게 돌아갔다. 나머지 900여 개의 유류품은 사고 과정에서 난 불로 소실돼 소유주 식별을 할 수가 없어 공항 차고지에 있는 유류품 관리센터에 보관되고 있다. 반환되지 못한 유류품 중에는 희생자들이 태국 현지에서 구매한 먹거리나 선물 등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류·신발·가방 등 비교적 소유주 확인이 쉬운 유류품은 유가족에게 이미 반환됐지만, 비닐봉지에 포장된 일부 음식물은 소유주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당국은 주인을 찾지 못한 유류품을 관리센터에 보관해 언제든지 유가족이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7시까지 희생자 130명의 유가족 197명 관리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계속된 분류 작업에도 소유주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유류품을 한데 모아 보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유류품은 경기 안산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보관 중이고, 10·29 이태원 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2025년 ‘신청사업’과 ‘야간보호사업’의 배분금 약 17억 원을 선정된 수행기관 53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 ‘야간보호사업’은 총 23개 수행기관에 약 10억 원이 배분돼,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야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습 지도, 문화 체험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경계선 지능아동 등 취약 아동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열매의 ‘신청사업’은 모금회 창립 이래 26년간 지원되어 온 대표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올해 총 30개소가 선정되어 약 7억 원의 배분금이 전달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 지원, 1인가구 중장년·청년지원, 어르신 사회적 관계망 형성,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환경복지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사업’에 선정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황성혜 관장은 “사랑의열매 신청사업은 지역복지 발전과 소외계층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시도이기에,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6일 영등포동을 찾아 ‘2025년 을사년 새해맞이 소통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영등포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재진·김종길 서울시의원, 구의회 이규선(운영위원장)·전승관 의원, 박찬호 동장, 각 직능단체장, 주민들을 만나 동정현황 및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한 후,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7시 30분에는 이디야커피 영등포시장점에서 지역 내 19~39세 1인 가구 청년들을 만나 간담회를 통해, 영등포구 청년 지원 정책 추진 현황 및 제도에 대해 공유하고, 청년이 바라는 영등포 청년정책과 관련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민 의견을 듣고, ‘구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과 함께 젊은 영등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호권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14일부터 3월 중순까지, 영등포구 18개 동 주민센터를 돌며, 올해 핵심사업과 동별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환수하겠다며 부인 이순자 여사 등을 상대로 추진한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소유권 이전 시도가 불발됐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김진영 부장판사)는 7일 정부가 이 여사와 옛 비서관 이택수씨, 장남 재국씨 등 연희동 주택 지분 소유주 11명을 상대로 낸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각하했다. 이는 검찰이 연희동 자택 본채가 전씨의 차명재산으로 보인다며 2021년 10월 소송을 제기한 지 3년 4개월 만에 나온 법원의 판단이다. 전씨는 이 소송이 제기된 지 한 달 만에 사망했다. 재판부는 "전두환의 사망에 따라 판결에 따른 추징금 채권은 소멸했다"며 "형사사건의 각종 판결에 따른 채무는 원칙적으로 상속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씨는 1997년 내란·뇌물수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함께 추징금 2,205억 원을 확정받았으나 이 중 867억여 원은 환수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대법원도 2022년 연희동 자택의 별채에 대한 압류 처분 관련 소송에서 "재판을 받은 자가 사망한 경우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집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6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6기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와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를 마친 후,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인턴 학생들은 인턴십 지원동기와 실제로 대학생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경험 등을 비롯해 그동안 서울시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질의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유연재 인턴이 ‘올해 1월 신설된 현장민원담당관의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으며, 최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향후 민원을 단순히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자료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서울시의회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 김봉연 인턴이 ‘서울시가 직면한 가장 큰 사회적 문제는 무엇인지,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 의장은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서울시 역시 양극화 문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가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 최초로 국내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제작사 에이콤이 5일 밝혔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219만7천여 명이다. '명성황후'는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95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워진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다. 한편, 윤호진 예술감독이 쓴 30주년 기념 도서 '명성황후'도 공개됐다. 책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기획부터 현재까지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구립합창단에 새로운 화음과 선율을 더할 신규 단원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립합창단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구민의 문화 활동 참여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여성 합창단과 소년소녀 합창단에 함께 할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먼저 여성 합창단은 구에 거주하는 20~54세 여성을 대상으로, 솔리스트 2명, 일반단원 10명 내외를 모집한다. 단, 솔리스트는 4년제 대학의 성악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여야 한다. 소년소녀 합창단은 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7~14세를 대상으로 10명 내외를 모집한다. 단원이 되면, 지휘자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 전국 합창경연대회, 정기연주회 등 대형 무대에서 공연하며 음악적 역량도 한층 높일 수 있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나눔을 펼친다. 서류접수 기간은 2월 21일까지이며, 구 누리집의 우리구소식에서 응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문화체육과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중으로 발표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8일, 영등포아트홀 2025 신년음악회 ‘영화를 빛낸 클래식’을 개최한다. ‘영화를 빛낸 클래식’은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의 2025 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수많은 명작 영화 속 깊이를 더했던 클래식 명곡을 대한민국 최정상급 마에스트로 정치용을 필두로 45인조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정하은, 김지은 그리고 클라리넷 이소민의 협연으로 관객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오프닝을 열어준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사단조 1악장’을 시작으로 영화 ‘파리넬리’에서 주인공의 감정선을 대변하는 헨델의 대표적인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인생은 아름다워’의 비극을 더해준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이중창 등 다양한 영화에서 작품을 빛나게 만든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로 고품격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화도시 영등포 및 청소년 3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6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제6기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 의장의 격려사와 대학생 인턴 학생들의 자기소개를 마친 후, 지방의회의 발전 방안과 서울시의회의 역할 등에 대한 인턴들의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인턴 학생들은 인턴십 지원동기와 실제로 대학생 인턴십에 참여하면서 겪었던 경험 등을 비롯해 그동안 서울시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질의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유연재 인턴이 ‘올해 1월 신설된 현장민원담당관의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했으며, 최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했으며, 향후 민원을 단순히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자료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서울시의회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 김봉연 인턴이 ‘서울시가 직면한 가장 큰 사회적 문제는 무엇인지,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어떤 구상을 하고 계신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 의장은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서울시 역시 양극화 문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7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58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안건심사를 실시한 뒤 1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모든 안건을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8건을 포함한 총 15건이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영상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5 FW 서울패션위크’ 개막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 5명이 함께 자리해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최대 패션 행사로, 서울을 글로벌 패션 허브로 성장시키고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디자이너 한나신의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션 트렌드가 강조된 컬렉션을 선보인 패션쇼를 시작으로 포토월 모니터링, 포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구미경 시의원은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서울시 패션산업 발전과 디자이너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시 패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 점검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패션 기업과 디자이너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