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3분기 임금 일자리 증가 폭이 6년 만에 가장 작았다. 건설업을 비롯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10∼20대와 40대 임금 일자리는 통계 집계 이후 최대 폭 감소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24만6천 개 증가했다. 이는 2018년 3분기(21만3천개) 이후 3분기 기준 6년 만에 가장 적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뜻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가령,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은 2022년 3분기(59만7천 개), 2023년 3분기(34만6천 개)에 이어 3년 연속 둔화하고 있다. 연령별로 20대 이하(-14만6천 개)와 40대(-6만7천 개)에서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두 연령대 모두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큰 감소 폭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체 인구 감소와 제조업·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고용 둔화가 겹치면서 20대 이하와 40대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일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고인이 된 할머니의 나눔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가족 5명이 각 100만 원씩 기부하면서 나눔리더 가족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리더 단체 가입은 생전에 나눔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던 故 금명수 할머니를 기리기 위한 추도식에서 할머니 가족‧친지 중 김종민, 최원혜, 김대식, 조미자, 구광회 5명의 기부자가 서울 사랑의열매에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며 이뤄졌다. 기부에 참여한 가족들은 “할머니께서 생전에 나눔을 실천하셨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故 금명수 할머니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눔리더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면 나눔리더로 가입할 수 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치른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높이뛰기 대회에서 2m28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 1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2m16,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루이스 사야스(쿠바)가 2m28의 벽에 막히면서, 우상혁은 단 네 번의 점프로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사야스의 기록은 2m25였다. 2022년(2m35)과 2024년(2m32)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에 맞춰 2m32에 도전했으나 세 번 모두 바에 걸렸다. 우상혁은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를 해 2m31로 우승했다. 2m31은 2025년 남자높이뛰기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우상혁은 반스카비스트리차에서 월드 리드(시즌 세계 1위 기록)를 노렸지만, 2m32는 넘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엉덩이에 바가 살짝 걸린 장면이 아쉬웠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보라매병원이 갑작스러운 전산 시스템 장애로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보라매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내부 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해 오후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외래진료가 갑자기 중단되면서 오전 예약 시간에 맞춰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진료받지 못하고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병원 관계자는 "전산 장애의 원인은 아직 확인 중"이라며 "전산을 통해 환자의 검사 결과나 진료 이력을 확인해 진료해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환자 안전을 위해 진료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보라매병원의 평일 하루 외래 진료 건수는 2천∼3천 건 가량으로 알려졌다. 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진료 예약도 현재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응급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술의 경우 대부분 예정대로 하되 전산 기록이 필요한 일부 비응급 수술은 일정을 조정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오늘 외래 진료 일정 변경에 대해선 환자들에게 안내해서 오후 들어 혼잡은 줄었다"며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복구를 마쳐 내일부터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은 지난 14일, 나눔의집 앞마당에서 2025년 을사년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을사년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는 윷놀이 대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 세시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영등포구 저소득‧중증 장애인의 화합과 협동의 장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호권 구청장과 유승용 구의회 부의장, 이성수 구의원 등 내빈들도 참석해 회원 약 500명과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날 개인전 윷놀이와 투호던지기, 주사위 던지기, 딱지치기 경기가 진행됐고 윷놀이 1등부터 16등에게까지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1등의 경우 쌀 10kg, 흑마늘진액, 패딩, 잡곡, 명절선물세트, 미니온풍기, 이불세트 상품이 제공됐고 2등부터 16등에게는 등수에 따라 전기밥솥, 벌꿀, 스팸선물세트 등의 전자제품 및 생활용품이 차등 지급됐다. 이 외에도 참석한 회원들에게 각종 상품들을 참여상으로 전달했으며, 정월대보름 점심 식사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전치국 원장은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소통하고, 각종 후원 물품을 나누는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앞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해외봉사단 귀국 콘서트인 ‘2025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오는 2월 22일, 서초구 국제청소년연합 서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95개국에서 1년간 봉사활동을 펼친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다. 참가 학생들은 각국에서 겪은 봉사활동의 감동적인 순간들과 문화교류 경험을 공연으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월 22일 오후 2시 30분과 저녁 6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의 글로벌 봉사 경험과 뜨거운 열정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세계를 향한 우리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뜻깊은 문화행사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와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는 지난 17일 영등포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페딩턴: 페루에 가다’의 보육교직원 초청 무료 시사회을 진행했다. 이번 시사회는 영등포롯데시네마와 서울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하고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구로구민간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참여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아이들 보육에 헌신하고, 2025년 새 학기를 준비하는 보육교직원을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보육교직원들은 “영화가 주는 감동적인 메시지로 잠시 힐링의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유쾌하고 신나는 2025년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2025년에도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파크골프협회는 18일 오전 영등포구의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가 파행을 겪으면서 영등포구체육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제 해결을 위해 구의회가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영등포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7일 오전에는 구청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에는 영등포구체육회를 찾아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장근석팬클럽 ‘크리제이’가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1만장 기부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근석팬클럽 ‘크리제이’는 지난 1월 25일 총 1만장의 연탄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서울시립영등포쪽방삼당소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쪽방촌 주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진행하며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를 보였다. 장근석팬클럽 ‘크리제이’는 2018년부터 지금 연탄기부까지 누적 6만 1천장 기부하였고 이외에도 쌀 5,000kg 기부, 나눔 사진전 기부 등을 진행하며 사랑의열매 단체 기부 클럽인 나눔리더스클럽 서울 8호로서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팬클럽 관계자는 “최근 많은 이웃들이 난방비, 전기세 요금 등이 올라 더욱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들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크리제이 회원들과 함께 계속해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장근석팬클럽 크리제이는 매년 봉사활동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교육·강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총 897곳(대기업 100곳·중견기업 131곳·중소기업 666곳)을 대상으로 '올해 대졸 신입사원 업종별 채용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육·강의 업종의 채용 계획률이 8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인공지능(AI) 발달과 신산업 성장에 따라 교육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이와 관련한 업종의 신규 인력 수급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음으로는 의료·간호·보건·의약(75.0%)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년간 팬데믹, 의대 증원 등의 이슈로 이 업종의 채용 계획률은 84.2%(2023년), 89.1%(2024년)로 높게 나타났었다. 올해는 다소 감소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타 업종 대비 활발한 채용이 예상된다. 이어 IT·정보통신·게임(72.6%), 기계·금속·조선·중공업(71.4%), 자동차·부품(70.7%) 순으로 채용이 활발할 것으로 집계됐다. 비교적 낮은 채용 계획률을 보인 업종은 에너지(50.0%), 의류·신발·기타제조(50.0%), 여행·숙박·항공(57.1%), 건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통신기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들 이름을 빌려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몰래 소액대출을 받거나 비싼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으로 36억원 상당을 챙긴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다. '정부 통신 보조금을 받아주겠다"는 이들의 꾐에 속아 개인 정보를 넘긴 피해자만 4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은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당사자 몰래 대출받고 물건을 구입한 혐의(사기, 전기통신법사업법 위반)를 받는 11명 가운데 모집·현금화 총책 2명(40대)과 휴대전화 소액대출 담당자 1명(40대)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8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 사이 충청·강원·수도권 등지에서 어르신들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몰래 소액 대출을 받거나, 고가의 휴대전화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하는 방법으로 36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통신기기 관련 정보에 취약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유심)를 개통하면 개인 신용정보에 따라 100만∼150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해주겠다'고 속여 사람들을 모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들에게 속아 개인정보를 넘긴 피해자만 460여명에 이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영등포동(동장 박찬호)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영등포동공공복합센터 5층 체육관에서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영등포동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균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호권 구청장과 강문원 영등포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직능단체장 및 회원,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풍물놀이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진행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경남 산청군 산불진화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전안전부·국방부·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 대행은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피해주민 대피시설의 구호물품 지원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주민의 요청사항에 빠르게 대처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관한대행은 "봄철 건조한 시기에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등 정치적 적대 인사에 대한 정부 기밀 접근권을 대거 박탈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전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의 기밀 취급인가 및 접근권을 취소하는 지시를 내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의 기밀 취급인가를 박탈하고 기밀 브리핑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지시에도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이름이 들어갔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자신의 임기와 관련된 기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갖고 기밀에 대한 정보 브리핑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예우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조치는 '복수'의 성격이 짙다. 바이든 전 대통령도 2021년 취임 직후 전임자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밀 브리핑을 중단했다. 기밀 접근이 박탈된 다른 인사로는 트럼프 대통령을 사기 혐의로 기소한 뉴욕주 검찰총장 러티샤 제임스와 앨빈 브래그 뉴욕 맨해튼지검 검사장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탄핵 소추를 당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2일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청년세대에 독박을 씌워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여야가) 어렵게 합의한 것을 알지만, 어렵게 합의한 것이라는 말이 청년 착취, 청년 독박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청년세대를 외면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내년부터 해마다 0.5%포인트씩 8년에 걸쳐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내년부터 현행 40%에서 43%로 올리는 내용이다. 한 전 대표는 보험료율에 대해 "언뜻 공평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머지않아 연금을 받는 86세대를 비롯한 기성세대'보다 '앞으로 돈을 낼 기간이 훨씬 긴 청년세대'의 부담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소득대체율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곧장 인상하는 것도 문제"라며 "내야 할 돈은 천천히 올리고, 받을 돈만 즉시 올리면 내야 할 기간이 짧은 기성세대의 이득만 커지고 그만큼 청년세대의 부담은 무거워진다"고 주장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8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31분경 8억 뷰를 넘겼다. 이는 지난 2020년 10월 2일 공개 이후 1,630일 만이다. ‘러브식 걸스’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 제니가 작사·작곡, 지수는 작사에 참여했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9위, 노래가 수록된 1집 '디 앨범'(THE ALBUM)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8억 뷰를 돌파한 것은 '뚜두뚜두'(22억 뷰) 등을 포함해 이번이 열세 번째다. 지금까지 유튜브 1억 뷰를 넘긴 이들의 영상은 총 48편에 이른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9,610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가수 가운데 가장 많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 4개 도시, 유럽 4개 도시, 일본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지난 6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과(이하 서울대)와 문화도시 영등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된 본 협약은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영등포의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영등포문화도시센터는 서울대와 함께 밤섬 연구 및 아카이브, 학과 수업 연계를 통한 연구생들의 밤섬 생태조경 설계, 시민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서울대 송영근 학과장, 조경진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 등 양측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공동 사업 추진 ▲협력 기관 간 홍보 채널 활용 및 연계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도시 영등포의 특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수변문화’는 공공디자인과 정원문화를 매개로 시민들의 창조적인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유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3년간 ‘수변문화 탐구생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025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됐다. 더불어 문체부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되며 영등포 문화도시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의장 임기는 3월부터 시작되며, 영등포구는 앞으로 1년간 전국 37개 지자체와 협력해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활용해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 사업이다. 영등포구는 2021년 서울 유일의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라는 비전 아래, 상호협력문화, 예술안심문화, 예술기술융복합문화, 도시수변문화 등 5개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의 참여와 이야기가 지역의 문화로 생산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특색을 활용해 문화자원을 발전시킨 그간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 의장도시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25년에는 여러 도시와 협력해 영등포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조적 문화공유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경남 산청군 산불진화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산림청을 중심으로 행전안전부·국방부·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 대행은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도 당부했다. 피해주민 대피시설의 구호물품 지원현황을 점검한 자리에서는 "주민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이 주민의 요청사항에 빠르게 대처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관한대행은 "봄철 건조한 시기에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국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2일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청년세대에 독박을 씌워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여야가) 어렵게 합의한 것을 알지만, 어렵게 합의한 것이라는 말이 청년 착취, 청년 독박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청년세대를 외면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은 내년부터 해마다 0.5%포인트씩 8년에 걸쳐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내년부터 현행 40%에서 43%로 올리는 내용이다. 한 전 대표는 보험료율에 대해 "언뜻 공평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머지않아 연금을 받는 86세대를 비롯한 기성세대'보다 '앞으로 돈을 낼 기간이 훨씬 긴 청년세대'의 부담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소득대체율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곧장 인상하는 것도 문제"라며 "내야 할 돈은 천천히 올리고, 받을 돈만 즉시 올리면 내야 할 기간이 짧은 기성세대의 이득만 커지고 그만큼 청년세대의 부담은 무거워진다"고 주장했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1일 오후 2시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매매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건전한 성 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인재양성연구소 박미애 소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성희롱의 개념과 판단 기준 △유형별 실제 사례 및 대처 요령 △성매매 예방을 위한 공직자로서의 자세 및 해외사례 소개 등을 다뤘다. 정선희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동참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