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앞서, 방문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한 교통 안내 및 현장 운영 방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최근 대형 산불 피해와 국가 주요 일정 등을 고려해 행사 분위기를 조정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축소했다. 이를 통해 보다 차분한 환경에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개막행사의 블랙이글스 축하비행이 제외됐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람 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모두의 정원’을 주제로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며, 벚꽃이 만개한 대형 정원 속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4월 6일 정오부터 13일 저녁 10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와 서강대교 남단~여의하류나들목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재단은 원활한 교통 흐름과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행사장 안내 시스템을 강화하고, 주요 교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리플릿’을 제공한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 문학 진흥의 주요 거점인 도서관, 작은 서점, 문학관 등 문학기반시설에 작가를 상주시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문학의 활성화와 작가 창작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총 77개관이 선정됐으며, 문래도서관은 작가와 상생하는 차별화된 문학 프로그램으로 7개월간 총 2,29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상주작가 채용은 예술위가 4월 10일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매칭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매칭 박람회에서는 2025년 지원사업에 선정된 모든 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문래도서관은 4월 10일까지 매칭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자료를 기초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상주작가 1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상주작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문과 심화 과정을 아우르는 문학 창작 워크숍 I, II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본 개념을 교육하고, 문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지금, 인문학'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 강연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지역 사회 내 대화와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시리즈별로 인문학의 특정 측면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시리즈별 강연 주제로는 다음과 같다. △‘지금, 인문학 I: 인도불교의 철학적 대화’에서는 인도불교 철학의 깊이를 탐구하며 그 사상적 의미를 해석하고, ‘지금, 인문학 II: 세계문학’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학 작품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상을 탐색하여 이해의 폭을 넓힌다. ‘지금, 인문학 III: 그리스 스토아 철학’에서는 스토아 철학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이 원리들이 현대 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하며, ‘지금, 인문학 IV: 쉽게 읽는 현대철학’에서는 현대철학의 주요 개념과 이를 제시한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하여 철학적 사고를 촉진한다. ‘지금, 인문학 V: 유럽 역사 문화 기행’에서는 유럽의 역사적 및 문화적 풍경을 여행하듯 탐험하며 그 과정에서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이야기들을 발견하고, ‘지금, 인문학 VI: 시간을 초월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2025년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티네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시작된 영등포아트홀 신규 공연 프로그램으로, 평일 낮 시간 미술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공연 콘텐츠로 총 3회 운영되어 지역주민들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5년에는 총 4회 공연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며 4·6·8·10월 짝수 달 세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올해 마티네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르네상스 ▲사실주의 ▲표현주의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4명의 작가와 그들의 예술세계를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회차는 해당 작가의 작품과 생애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게 기획됐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 4월 17일(목):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 ● 6월 19일(목): 사실주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 ● 8월 21일(목): 표현주의와 입체주의의 아이콘 ‘파블로 피카소’ ● 10월 16일(목):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중섭’ 작품 해설은 30개국 100여 개 도시를 여행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한국문인협회 영등포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구, (사)한국문인협회, 영등포예술인총연합회가 후원하는 ‘2025 여의도 봄꽃 백일장’ 개최일이 5일에서 8일로 변경됐다. 백일장은 8일 오전 9시부터 축제 행사장인 여의도 한강공원 축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구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9세 이하와 등단 문인은 참가할 수 없다. 봄철 서울에서 전국의 일반인을 상대로 펼치는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여의도 봄꽃 백일장은 문화도시로서의 영등포구 이미지를 알려왔고 문학을 통한 삶의 위로와 행복을 추구하며 지역 사회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도 여러 작가들이 제공하는 소장 도서 나눔도 실시할 예정이다. 당일 현장 접수시 제공 받은 원고지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심시하며, 대상 1명(상장 및 상금 30만 원), 최우수상 1명(상장 및 상금 20만 원), 우수상 2명(상장 및 상금 10만 원), 장려상 4명(상장 및 상금 5만 원), 입선 10명(상장 및 상품권 2만 원권)을 선발해 시상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2집 타이틀곡 '로스트!'(LOST!) 뮤직비디오가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을 추가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2025 영국 애로우 어워즈'(The British Arrows Awards)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브론즈(동상)를 받았다. 애로우 어워즈는 약 50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 광고 시상식이다. 광고와 영상 매체 전반에서 창의성, 연출, 촬영, 제작 기술 등을 평가해 골드(금상), 실버(은상), 브론즈 등으로 수상작을 가린다. 지난해 공개된 '로스트!' 뮤직비디오는 RM이 생각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곳곳에 등장하는 소품과, 공간의 크기와 비율이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연출이 호평받았다. 앞서 독일의 국제 영상제 시슬로페 페스티벌에서는 뮤직비디오 연출 등 4개 부문을 수상했고, 베를린 커머셜 어워즈와 영국 뮤직비디오 어워즈 등에서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문화소외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영등포’ 창단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리는 문화예술 교육’을 목표로, 양질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 중 80%인 48명이 다문화, 다자녀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다. 전문 음악 강사가 지도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소통과 화합, 협동심과 리더십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22일 창단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승용 부의장, 이규선 운영위원장, 이건왕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가족, 음악감독,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의 오케스트라 소개, 창단 취지 및 사업 소개, 감사장·단원 위촉장 수여식과 강사진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사운드트랙(OST) 등의 축하 연주가 진행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총 78명(단원 60명, 음악감독 1명, 강사 16명, 코디네이터 1명)으로 구성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신인 트로트 가수 금비는 오는 4월 15일 방송 예정인 토크쇼 영일레븐쇼에 출연해 ‘사랑타령’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타령은 금비가 지난해 발매한 싱글앨범에 수록된 3곡 중 타이틀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타령’는 국악이 접목된 곡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감성이 돋보인다. 또, 세련된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후렴이 특징이다. 반복되는 리듬 위에 다양한 악기 선율이 무심한듯하고 담담한 듯한 창법과 잘 어우러질 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더욱 드라마틱한 느낌을 고조시킨다. 특히 작곡가 강혁의 기타 연주는 이원찬 감독이 작사한 가사,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며 곡에 대한 몰입을 이끈다. 금비는 영일레븐쇼 후 5월 5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허리우드극장에서 개최되는 이원찬 감독의 패밀리 콘서트에도 함께한다. 이와 관련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힘쓰고 있다”며 “신인 가수의 패기와 열정으로 새로운 트로트 바람을 불어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일레븐쇼'는 시청자와 함께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토크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ETN 연예, GMTV, 시니어TV, 무비채널 등에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트로트 가수 장영이 오는 4월 15일 방송하는 토크쇼 ‘영일레븐쇼’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 ‘바보들의 사랑장난’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와 끼를 발휘하며 특별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한 장영의 ‘바보들의 사랑장난’(작사·작곡 김욱)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서정적인 가사말과 사랑에 대한 진정한 눈물을 이야기한다. 또, 장영 본인이 직접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정도로 뛰어난 가창력과 구성진 감정표현을 담아내는 매력적인 음색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장영은 ‘바보들의 사랑장난’에 대해 “정열적인 리듬에 강렬한 통기타 세션이 돋보이는 등 여러 퍼커션이 조화를 이루는 세미 트로트”라며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후렴을 통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영은 '영일레븐쇼'에 이어 오는 5월 5일 서울 종로구 낙원동 허리우드극장에서 개최되는 이원찬 감독의 패밀리 콘서트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영일레븐쇼'는 시청자와 함께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새로운 토크 방식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ETN 연예, GMT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5번째 디지털 싱글‘City hunter’를 발매한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Granada)가 SBS MTV THE SHOW 생방송에 출연한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노래 ‘City hunter’를 통해 퓨전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그라나다는 음악 방송을 통해 그들의 음악을 알리고 있다. 지난 17일 아리랑 TV Simply Kpop을 통해 첫 무대를 알린 그라나다는 최근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그녀들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스트릿 댄스를 조합한 안무는 탄탄한 보컬의 노래를 중심으로 퍼포먼스의 다이내믹을 더하고 있다. 후렴구의 댄스는 세련된 안무에서 보여지는 우리나라 특유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안무로 남녀노소 함께 따라할 수 있는 댄스 챌린지로 구성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베이스로 날 잡아서 듣는 음악이 아닌 K-POP 시장에서 누구나 함께 편하고 즐거운 음악을 즐기고 감상할 수 있게 국악의 대중화에 앞서고 있는 그라나다의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그라나다는 음악방송 및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걸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8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31분경 8억 뷰를 넘겼다. 이는 지난 2020년 10월 2일 공개 이후 1,630일 만이다. ‘러브식 걸스’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 제니가 작사·작곡, 지수는 작사에 참여했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9위, 노래가 수록된 1집 '디 앨범'(THE ALBUM)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8억 뷰를 돌파한 것은 '뚜두뚜두'(22억 뷰) 등을 포함해 이번이 열세 번째다. 지금까지 유튜브 1억 뷰를 넘긴 이들의 영상은 총 48편에 이른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9,610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가수 가운데 가장 많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 4개 도시, 유럽 4개 도시, 일본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지난 6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설계학과(이하 서울대)와 문화도시 영등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된 본 협약은 영등포를 문화도시로 조성하고 영등포의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영등포문화도시센터는 서울대와 함께 밤섬 연구 및 아카이브, 학과 수업 연계를 통한 연구생들의 밤섬 생태조경 설계, 시민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서울대 송영근 학과장, 조경진 교수,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 김지훈 문화도시센터장 등 양측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영등포 도시수변 기반 연계․협력 체계 구축 ▲영등포 도시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공동 사업 추진 ▲협력 기관 간 홍보 채널 활용 및 연계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도시 영등포의 특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도시수변문화’는 공공디자인과 정원문화를 매개로 시민들의 창조적인 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유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3년간 ‘수변문화 탐구생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 일대에서 신선한 여름 정취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제8회 노포 페스티벌’과 ‘특성화 시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유도역 인근 골목형 상점가는 수십 년간 주민과 함께 해온 노포가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독창적인 분위기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8회를 맞은 ‘노포 페스티벌’은 오랜 시간 골목 자리를 지켜온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 상인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축제이다. 특히 이번 노포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총 사업비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와는 다른 ‘비전 선포식’, ‘외국인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했다. 4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축제는 공모 선정을 기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저녁 10시까지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 원의 행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작은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도 높인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을 중심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스탈린이 승인하고, 마오쩌둥이 후원하여 전범(戰犯) 김일성이 작전명 ‘폭풍’으로 일으킨 6.25전쟁 발발 75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추념해 연평도 포격전을 재조명한 낭독극 ‘13분’ 초연과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퍼플하트(이사장 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후원으로 영등포아트스퀘어(센터장 오민주)에서 열린 이번 공연과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제안으로 각색해 진행한 낭독극 ‘13분’과 해병대 사령부가 협력한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한 자리에 마련함으로써 정전협정으로 잠시 멈춘 잊혀진 전쟁, 6.25전쟁을 연평도 포격전을 통해 환기해 함께 기억하는 문화적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낭독극 ‘13분’(작 최준호, 연출 양지모)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한 연평도 포격전 당시 기록되지 않은 13분 동안의 생사를 건 전투를 재조명한 초연으로 참전용사이자 배우인 이한을 포함해 극단 ‘수평선’, ‘도움닫기’ 배우들의 목소리와 대사만으로 전달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