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7월에 입영하는 ‘2025년도 4회차 육군․공군․해병대 현역병’을 3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월 2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육군 모집분야 중 동반입대병, 연고지복무병, 직계가족복무부대병은 3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월 1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접수년도 기준 18세 이상 28세 이하인 1997. 1. 1. ~ 2007. 12. 31. 출생자 중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 가능하며, 이 경우 별도의 일정에 따라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으면 된다. 지원서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특기별 모집 인원, 선발기준 등은 병무청 누리집(군지원(입영신청) 안내-이달의 모집계획, 안내 및 지원절차)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발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서류 제출,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선발 배점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지원서 접수 전에 자신의 ‘지원가능분야 검색’과 ‘내 점수 미리 알아보기’ 등을 활용하면 지원할때 도움이 되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키의 제곱(㎡)으로 체중(㎏)을 나눈 체질량지수(BMI)로 측정하는 과체중·비만은 여러 가지 암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WC)가 BMI보다 비만 관련 암에 대한 더 강력한 위험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24일 스웨덴 룬드대 요제프 프리츠 교수팀이 약 33만9천 명을 대상으로 BMI 및 허리둘레와 비만 관련 암 위험 간 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 허리둘레가 남성 비만 관련 암의 경우 BMI보다 더 강력한 위험 지표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1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리는 EASO 유럽 비만학회(ECO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NCI)에 게재된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 주민 33만9,190명(평균 연령 51.5세)이 1981년부터 2019년까지 측정한 BMI 및 허리둘레 데이터와 스웨덴 국립 암 등록부 기록을 통해 BMI 및 허리둘레와 남녀 비만 관련 암 위험 간 연관성을 평균 14년간 추적 조사했다. 비만 관련 암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비만 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가 개인회생에 성공한 청년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성실하게 이수한 청년에게 자립토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재무설계, 신용관리 방안,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금융교육이 제공되고, 1대1 맞춤형 재무 상담을 통해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대안도 제시해준다. 또 지원금 사용계획과 실행과제 이행 점검 확인을 통해 자립토대지원금 100만 원을 2회에 나눠 지급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1·2차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신청 자격요건은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근로 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서류 간소화를 통해 사업 신청 편의를 높이고, 의무복무 제대군인(1982∼1984년생)의 경우 복무기간을 고려해 연령 상한을 최대 42세까지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3월 24일 오전 9시부터 4월 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정은정 서울시복지재단 금융복지센터장은 “올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일본, 미국, 유럽 등 26개 재외한국교육원에 한국어 전자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도교육청 최초로 추진되는 재외한국교육원 전자책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해외 학습자는 약 14만 종의 한국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어린이·청소년 대상 자료는 약 9천 종이 포함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경을 초월해 재외동포 및 해외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속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4일, ‘2025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1958년부터 시작한 제도로 현재까지 100개국 950명의 외국인이 명예 서울시민으로 선정됐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재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 중 대내외적으로 서울시의 위상을 크게 높이거나 시민의 생활 및 문화 활동 증진에 크게 공헌한 사람, 서울시 경제 발전이나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선진기술을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 지난해에는 세계적 나노과학 연구자인 하인리히 안드레아스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한 루슬란 카이람바예브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직원 등이 뽑혔다. 그간 선정된 주요 외빈으로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아시아계 할리우드 배우 다니엘 대 킴 등이 있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의 장(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법인, 단체의 장)이나 사회단체장의 추천 또는 30인 이상 서울시민의 연대 서명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 양식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취업지원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청년도전 지원사업’ 2개 분야에 동시 선정되어, 국비 6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5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50만 4천 명을 기록하며,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구는 청년층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개 분야의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6개월 이상 장기 미취업자 및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PT운동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 ▲사회적 관계망 형성 ▲심리 회복 ▲직무 역량 강화 및 실무경험 제공 등 4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를 돕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사례 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컨설팅 등을 포함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시장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디지털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교육 과정은 단‧중‧장기로 진행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350만 원 상당의 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대림동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적인 가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도와 차도를 점유한 불법 적치물, 노점, 입간판 등이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력한 정비와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간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림역 12번 출구~디지털로37길 일대는 불법 노점과 광고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2023년 대림중앙시장 이면도로에서 발생한 차대 사람 교통사고는 대림동 전체 보행자 사고의 30%를 차지하며, 서울시 보행사고 다발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에 구는 대림중앙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전반적인 시장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관할 경찰서와 지구대, 동포사회 리더 단체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단속 지원과 캠페인 참여 등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난 3월 21일, 최호권 구청장은 주민 70여 명과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어, 주민들에게 정비 필요성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하며 자율적인 정비 참여를 유도했다. 구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3월 21일 오후, 영등포 로터리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청취했다. 지난해 10월 말 시작된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가 당초 6개월 예상한 공사기간을 4개월 만에 마무리하여, 2개월 앞당겨 완료됐다. 현재는 영등포역‧여의도 방향으로 2개의 공사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다. 영등포역 방향 가림막은 3월경 철거되며, 4월에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여의도 방향 가림막은 ‘영등포 빗물 펌프장 신설’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유지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협조 덕분에 당초 6개월로 예상했던 철거 공사를 4개월 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3월 20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아동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조충식 KB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장, 이인규 ESG상생금융부장, 최수광 사단법인 해피피플 사업운영국장, 신승희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백팩, 보조가방, 필기구 등 약 2천만 원 상당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 총 12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돌봄 지원체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20일, 안양천, 중마루 근린공원, 원지 어린이공원에서 ‘나무심기 및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구민과 함께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잎이 새로이 피어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예년보다 나무심기 행사를 앞당겼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등 내빈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묘목을 식재했으며, 각자의 특별한 사연을 나누며 나무를 심고, 소망이 담긴 기념 표찰을 부착하는 ‘내 나무 갖기’ 이벤트와 반려식물 나눔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구는 지난 17일에도 신길동 어울숲 근린공원에서 구민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송민선)은 3월 20일,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관내(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주요 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업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산업재해예방 관련 주요내용(온열질환 예방대책 사업주 의무사항, 안전문화 등)을 비롯해 임금체불 예방 안내 및 노동관계법 교육을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통상임금 판단기준에 고정성 요건이 제외됨에 따라 2025년 개정 통상임금 노사지침(Q&A)의 핵심내용을 설명하였고, 아울러 복잡한 임금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지원하는 방안도 안내했다.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지원정책 및 노동관계법에 대한 정보가 경영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개정 통상임금 노사지침과 상습 임금체불 예방 및 산업재해예방 등 노동법이 잘 지켜져야 하는데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3월 21일 병무회관에서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첫 전시임무 집합 교육을 실시했다.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자는 각종 통지서 교부, 입영독려, 기피자에 대한 고발·색출 및 단속의 지원, 병력동원에 따른 급식·시설 등에 대한 지원과 그 밖의 병역자원 관리와 관련한 지방병무청장이 요청하는 사무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병무청은 평시에 병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주요 임무를 숙지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병역법 개정으로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 교육이 의무화됐다. 서울병무청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병무업무 담당 전원의 교육 이수를 목표로 온라인 교육, 현장체험 교육 및 집합교육의 형식으로 진행하여 특별히 교육 참여도와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용무 청장은 “지자체의 전시 병무담당 역할 수행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전시 임무를 친숙하게 느끼면서 각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