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스트레스 날려 줄 ‘수능 해방 SHOW TIME’
영등포구가 수능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입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11월 23일 오후 2시와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댄스 코미디 퍼포먼스 ‘수능 해방 쇼 타임’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와이즈 발레단이 함께 하는 발레 공연을 비롯해 비보이, 탭댄스,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의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넌버벌 댄스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넌버벌(Non-Verbal)퍼포먼스란‘난타’공연처럼 대사가 아닌 몸짓과 소리, 즉 리듬과 비트만으로 구성된 비언어 공연으로, 언어의 장벽이 없어 전 세계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1부는‘탭 댄스 뮤지컬 탭쇼’를, 2부에선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리듬을 주고 받는 탭댄스와 리듬 놀이를 진행, 배우와 관객이 함께 공연을 만들고 어우러 지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김판홍 문화체육과장은 “코미디가 주요 코드인 두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작점에 선 수험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수험생은 20% 할인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아트홀 홈페이지(arthall.ydp.go.kr)를 참고하거나, 구 문화체육과(2670-3128)로 문의 하면 된다. 인터파크 티켓, 옥션 티켓, 지마켓 티켓을 통해 예매도 가능하다.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