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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WSJ "조지아 공장 설비인력 美에 없어…임시비자 늘려야"

사설서 "美에 설비 기술인력 없는데 비자 안내줘" 李대통령 발언 조명
"듣기 거북하지만 인력없는 것 사실…조지아 사태, 투자 억제 요인"

  • 등록 2025.09.13 12:10:14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을 대거 체포한 사태와 관련, 미국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임시 비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지적했다.

WSJ은 이날 사설에서 "지난 9일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 대한 이민당국의 무분별한 급습 여파가 한국에서 계속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처럼 진단했다.

WSJ은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100일 기자 회견에서 한 발언을 귀담아들어 볼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회견에서 "기업들 입장에서는 현지 공장을 설립한다는 데 불이익을 받거나 어려워질 텐데 고민을 안 할 수가 없겠다"며 "그게 아마도 앞으로 대미 직접투자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술자가 있어야 기계 장비 설치를 할 수 있다며 "미국에는 그런 인력이 없으면서도 우리 사람들이 머물며 일할 수 있도록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WSJ은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미국인들이 듣기 거북할 수 있겠지만 이는 사실"이라며 "미국에는 이런 일을 할 인력이 없다"고 말했다.

WSJ은 "미국 동맹국들은 자국 수출품에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될 위험보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수용할 의지를 보여왔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의 이런 유연성은 결국 자국 유권자들의 인내심과 충돌한다"고 분석했다.

수갑과 사슬에 묶인 한국인들 모습이 담긴 이민세관단속국(ICE) 영상을 서울의 한국인들이 좋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WSJ은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노동자들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었고 다른 이들은 만료된 비자로 일하고 있었다고 말한다"고 인용하면서도 "어떤 경우든 조지아에서와 같은 급습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외국인 투자를 억제하는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WSJ은 보수적 관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 유력 경제전문 매체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나 정책 중 합리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노골적으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신약 청탁 의혹' 줄고발 김승원…"기소유예, 경찰 재수사 가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잇달아 고발당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은 2024년 12월 이미 검찰로부터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재수사가 가능한지가 향후 관건이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기소유예의 경우 판사의 확정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 등 수사기관이 다시 수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인 김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경찰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 후보자가 김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고 청탁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 청탁을 해준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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