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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제17회 구상문학상 발표 …고철ㆍ고형렬 시인 공동 수상

  • 등록 2025.11.19 08:50:47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제17회 구상문학상’의 수상작으로 고철 시인의 시집 ‘극단적 흰빛’과 고형렬 시인의 시집 ‘칠일이혼돈사’(수상자 가나다 순)가 공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2009년부터 영등포구와 (사)구상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구상(具常) 시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상 제정 이후 처음으로 공동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두 작품 모두 개성과 변별성이 매우 뚜렷하며, 두 시인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창적 세계를 보여줬다. 두 작품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숙의를 거쳐 공동 수상으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심사평에 따르면 고철 시인의 ‘극단적 흰빛’은 “드문 경험과 상상력이 빚어낸 고유한 시적 성취를 보여준다”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고형렬 시인의 ‘칠일이혼돈사’는 “진지한 문제의식과 집요한 시적 수행력이 돋보인다”라고 호평을 얻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5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에는 두 수상 시인이 참석해 영등포구청장과 구상선생기념사업회장 훈격의 상장을 수여받고 수상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상 시인의 문학정신을 잇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들이 올해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구민들이 많은 문화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약 청탁 의혹' 줄고발 김승원…"기소유예, 경찰 재수사 가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잇달아 고발당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은 2024년 12월 이미 검찰로부터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재수사가 가능한지가 향후 관건이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기소유예의 경우 판사의 확정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 등 수사기관이 다시 수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인 김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경찰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 후보자가 김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고 청탁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 청탁을 해준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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