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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형재 시의원 “중앙정부 이전수입 4.3% 감소에도 불구, 교육청 내년 예산 총액 오히려 1.3% 늘어”

  • 등록 2025.11.21 10:36:53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8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2026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의 방만한 편성과 기금 운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질문에서 “서울시교육청이 대외적으로는 교육재정 여건이 어렵다고 호소하면서도, 정작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1.3%(1,395억 원) 증액된 10조 9,422억 원 규모로 편성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편성 기조는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전년도에도 예산안이 직전년도 대비 3.1% 감액 제출되었던 것과 대조적이라며, 긴축이 필요한 시점에 오히려 씀씀이를 늘린 배경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세입 감소에 대한 대책 없이 기금을 무리하게 끌어다 쓴 점도 도마 위에 올렸다. 실제로 교육청은 내년도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약 2,837억 원(4.3%) 감소할 예정임에도 감축 규모에 맞게 세출예산안을 줄이는 대신‘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에서 2,800억 원을 전입하여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수입이 줄어들자 그동안 아껴둔 ‘돼지저금통(기금)’을 미리 깨서 쓰는 격”이라며, “회계연도가 시작되기도 전에 기금을 헐어 쓰는 것은 부적절하며, 향후 정말로 돈줄이 마르는 재정 위기가 닥쳤을 때 대응할 수단을 상실하게 만드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육청이 안정화기금 뿐만 아니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서도 4,138억 원을 지출할 계획임을 언급하며, “비상금인 ‘돼지저금통’도 깨고, 주택적금 격인 ‘시설기금’까지 다 써버리면 서울 교육현장은 융통할 재원이 없는 암흑기를 맞이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내년도 공무원 인건비 상승, 무상급식 단가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기금을 끌어다 세출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형재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교육청의 예산이 합리적이고 타당한 기준에 따라 편성되었는지, 선심성·낭비성 요인은 없는지 동료 의원들과 함께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히면서 질의를 마쳤다.

 

'신약 청탁 의혹' 줄고발 김승원…"기소유예, 경찰 재수사 가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잇달아 고발당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은 2024년 12월 이미 검찰로부터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재수사가 가능한지가 향후 관건이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기소유예의 경우 판사의 확정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 등 수사기관이 다시 수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인 김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경찰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 후보자가 김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고 청탁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 청탁을 해준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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