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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신초 축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 등록 2013.10.11 13:51:29

영신초등학교(신길1동 소재) 축구부(감독 유경환)가 포항에서 열린 ‘연맹회장기 겸 영일만 대기 2013 전국 유소년축구 챔피언십’ 대회에서 챌린지그룹 준우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영신초는 10월 8일 오류남초(서울 구로구)와의 대망의 결승전에서 0:1로 아쉽게 분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용민 군(영신초 6년)이 우수선수상, 유경환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유 감독은 “엷은 선수층 등 축구환경이 비교적 열악한 신길동에서 전국대회 준우승은 그야말로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더 많은 선수들이 입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성원해주신 학교, 학부모, 지역주민 등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내년도엔 반드시 전국체전에서 서울대표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민일보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공동주최로 10월 2일부터 이날까지 해병대 제1사단 잔디구장에서 열린 금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중 가장 큰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선 전년도 연맹주최 전국대회 8강 이상 진출한 전국 40여개팀이 자웅을 겨뤘다. /김용승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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