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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국제연극제, 17일 간의 여정 마무리!

  • 등록 2014.08.12 09:41:35

지난 725일 함박우슴의 <마리아마리아>로 성대한 포문을 열었던 26회 거창국제연극제17일간 11개국에서 참가한 51개 단체의 182회의 공연을 숨차게 연이으며 810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전날부터 공연된 위즈프러덕션의 <위저드 머털>이 레이저를 쏘고 불을 날리는 등 박진감 넘치는 무대효과로 관중의 눈을 사로잡았다. 익히 알고 있는 머털도사의 내용을 화려한 댄스와 아크로바틱 등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자연·인간·연극이란 주제와 연극의 하늘, 사랑의 별들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야외에서 이뤄졌다. 자연과 사람과 연극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예술을 향유하고 피서를 즐기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 여름철 예상하기 어려운 기후의 변화 때문에 처음에는 공연환경을 낯설어 하던 관객들도 이내 적응하며, 오히려 그 환경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특히 거창군 관내외에서 참가한 플래시 공연 우리동네 차차차가 새롭게 신설됐다. 플래시 공연이란 새로운 아이템으로 일반 대중의 예술에 대한 높은 관심도와 열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이와함께 거창국제연극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이란 주제의 학술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밖에 관객체험 및 전시행사 등으로 거창군의 농산물을 홍보하면서 경제적인 효과도 거뒀다.

한편 이날 거행된 시상식에서 극단 가음의 <여자 이발사>가 단체상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 극단 비유의 <유츄프라카치아>가 단체상 금상을, 극단 Theater201<닫힌 문>이 단체상 은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선 희곡상에 <닫힌 문>의 이명일, 연출상에 <여자 이발사>의 정호붕, 남자연기대상에 <그놈을 잡아라>에서 조 형사 역으로 출연한 정형석, <유츄프라카치아>에서 빅애니역으로 출연한 김혜강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남균 기자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로 전환 운영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대신시장 앞 공영노상주차장을 2025년 7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으로 전면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기존 공영노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이 혼재돼 이용자 혼란이 발생하던 대신시장 앞 주차 운영 방식을 일원화해, 총 32면의 주차면을 지역 주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운영 개시 후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계도 중심의 순찰 단속을 실시하며, 이후에는 예고장 발부 및 유예, 요금 부과 또는 견인 등 단계별 무단주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민원 사항 등 현장 상황에 따라서는 즉시 단속도 병행된다. 또한, 이번 거주자우선주차장 전환과 함께 파킹프렌즈를 통한 공유주차 역시 운영된다. 공단은 현수막 게시, 안내판 부착, 홈페이지 알림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변경 사항을 적극 안내하여 시간주차의 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이번 거주자우선주차 전환을 통해 주택가 주차 질서가 한층 더 확립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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