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을)이 지난 14일 신길1동 대신시장 내 ‘안경아줌마네 김밥집’을 방문했다.
안경아줌마 김밥집은 홀로 두 손주를 키우고 계신 할머니가 운영 중인 가게이다. 하지만 최근 할머니의 갑작스런 입원으로 더 이상 장사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안 주변 상인들이 할머니를 대신해 김밥 장사를 하고 있는 따듯한 곳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신경민 의원은 주변 상인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잠깐이라도 동참하여 따뜻함을 나누고자 일일 봉사자로 나섰다.
이 날 신 의원은 주변 상인과 함께 아동센터 아이들이 먹을 김밥 15줄 정도를 말았으며, 우연히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에게도 사연과 함께 적극적으로 판매를 권했다.
신 의원은 “본인 장사로도 많이 바쁘시고 힘드실 텐데, 이렇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아직 세상은 그리 춥지만은 않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