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최근 협회 동료 가수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대한가수협회 김흥국 회장이 이번에는여성 이사 박수정씨로 부터 또다시 고소를 당했다.
지난 18일 상해진단서를 첨부해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고소인 박수정씨 역시 대한가수협회 이사로 오랫동안 활동해 오고 있다. 만약 이 두 고소사건 모두 혐의가 인정되어 기소 될 경우 김흥국 회장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수정씨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 김흥국 회장이 협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에 반대의 의견을 피력하자 회원에서 영구 제명하는 회의를 하고, 그 내용을 회원들에게 공지하자 이에 부당함을 해명하기 위해 4월 20일 영등포 소재 협회 사무실 인근 모음식점에서 개최된 전국 지부장 회의에 참석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어깨와 등을 밀치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혔다"며 피고소인을 엄벌에 처해 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