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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병일 칼럼] 청소년준거집단활동 발전방향

  • 등록 2018.08.13 17:02:37



한 나라의 장래를 알려거든 그 나라의 청소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보면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화 정보화 사회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회적 가치관의 혼란, 입시 중압감 등에 시달리고 있다.

먼저 청소년 인성교육진흥법부분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으면 인성에 관한 법을 만들었겠는가 하는 것이다.

인성교육진흥법은 지난 2015년 7월 건전한 민주시민을 육성할 목적으로 인성교육진흥법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이 제정 된지 2년 흐른 지금 감조차 느껴지지 않고 있으며 법만 만들어 놨지 누구하나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참된 인성교육을 어떻게 해줄 것인가에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처방으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을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제6차 청소년기본계획(2018~2022) 수립을 보고 청소년정책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청소년 환경의 급격한 변화, 인간의 수명연장에 따른 정책 대상과 연령에 따른 새로운 정책의 패러다임이 요구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하 진흥원)의 태동과 의미, 그동안의 역할과 성과에 대해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명지대 권일남 교수의 제안에 공감하면서 정부정책을 핵심적으로 수행하는 진흥원의 발전방안에 대해 몇 가지 추가적 제안을 해 보고자 한다.

거버넌스(협치)체계에 있어 강력한 힘과 추진력을 위해서는 일반적인 행정체계(법, 제도, 인력, 인프라), 협치능력(조정, 협력, 관계성), 예산, 공감력(체감도, 여론) 등 다양한 요소들이 원활하게 작동돼야 한다. 특히 청소년정책은 “청소년”이란 대상을 위한 정책으로서 기능에 따른 관련부처와의 업무 조정(중복 투자, 철학부재 등)은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정책은 미래에 대한 강력한 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효성 확대를 위한 관련부처와의 협력과 조정, 리더십이 요구되고 기능중심의 관련부처는 현실관점, 다른 정책대상과의 형평논리, 일반적 여론에 의해 정책이 수립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 타 부처와의 업무조정력이 청소년기본법 개정을 통해 향상되었으나 각 부처 및 지방정부의 청소년정책 시행계획 수립단계부터 시행계획 평가 결과에 대한 반영까지 얼마만큼의 주도성을 확보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존재한다.

 

따라서 진흥원은 청소년정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서 중앙정부 정책의 수행기관 역할뿐 아니라 거버넌스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무부처와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청소년” 에 대한 철학과 신념에 근거한 이론적 연구와 공유, 통합적․능동적․선제적 정책 제안 등을 통한 끊임없는 발전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 대한 청소년정책시행계획 평가지표 및 성과지표가 개발되고 시행될 예정에 있으나 보다 능동적, 선제적으로 관련부처에 요구할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정책 수립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진흥원 등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적어도 청소년 세대의 주연은 “청소년”이어야 한다. 성인은 연출자로서 주연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지지해 줘야 한다. 때론 관객의 입장에서 냉정한 판단을 통하여 청소년 스스로 자기역량을 높여가는 역할도 해 줘야 한다.

그들이 뛰는 무대라면 어디서든 이런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무대에 따라 관객의 역할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정책은 필요에 따른 수단이 아니라 필수적 사항이며, 목적 그 자체로서 청소년이 있는 곳에 반드시 청소년 정책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특히 국가는 그들의 주 무대인 학교(학업, 인성, 관계), 학원(보습, 전문성), 가정(양육), 사회(안전, 복지)에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 권리로서 주어지는 것(인권 등)을 국가차원에서 시행하거나 조정하는 일로부터 그들이 성인으로 완전한 성장으로 이행돼져야 한다.

다시 말하면, 자립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시기까지의 완전하고 지속적인 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될 것이다. (취업, 결혼, 출산과 양육, 사회적 책임). 아울러 정책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사회와의 사회적 합의 도출도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따라서 성인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정책으로서의 완결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 학원, 사회, 가정에서 수행하여야 할 최소한의 정책목표를 설정(Youth Policy Guide Line(YPGL))하여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를 이끌어 내야한다.

이것이 법률과 제도에 의해서든, 공무원의 역량에 달려 있든 정책개발과정부터 시작하여 정책 시행 전에 선행되어야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한 이유는 각 정부부처는 고유영역사업 목표달성에 충실할 뿐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책목표를 설정하는데 전문가적인 입장을 견지하거나 고유영역정책을 제쳐두고 청소년정책을 우선하여 종합적 판단에 의한 목표 설정을 해야 한다는 이해관계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청소년정책이 우리만의 정책이 될 경우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도가 낮을 수밖에 없고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는데도 한계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진흥원은 청소년정책 수행기관의 상부기관으로 현장성 있고 체감도 높은 정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선의 단체, 시설, 학교 등과의 상호 협력적 관계정립과 역할 확대가 요구 된다. 특히 이들의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정부기관과의 가교로서의 충실한 역할과 진흥원의 철학적 고민이 끊임없이 소통돼야 한다.

청소년 예산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증액율, 청소년육성기금의 고갈 우려, 특히 진흥원 사업과 관련한 청소년정책 및 역량강화 예산 비중이 축소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예산은 정부의 정책 추진 의지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로서 청소년관련예산 편성시 “최소(평균증액율이상)총액 배분제” “감액배제 총액편성제”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 마련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

기성세대와 정부는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성과 인성을 갖고 밝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훈육의 장을 만드는데 앞장서야 함은 물론 제 6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은 선진국에서 논의되고 있는 청소년정책에 대한 담론의 내용을 검토하여 실효성이 내포된 청소년정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된다.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지원에 관한 법’(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통합돌봄 시범사업 진행현황 및 사례조사 시사점’을,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어 김진우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성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연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관협회장, 정경란 서울시 복지실 돌봄복지과장, 강진용 서울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료·복지·행정 현장에서의 돌봄통합 추진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 참석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영등포동, 당산2동)이 19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영등포구청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탁구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박정호)가 주관했으며, 이예람 탁구아카데미, 핑탁구클럽, 문래자이아파트 탁구동호회, 오탁구클럽, 박민 탁구교실, 365 탁구클럽 등 지역 내 탁구클럽에서 총 4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박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탁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집중력, 순발력, 예의와 스포츠정신이 함께 어우러진 운동”이라며 “오직 경기의 승패만을 고집하는 것은 행복을 위한 어떠한 필수조건도, 건강을 위한 충분조건도 아니라는 것을 함께 생각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대회 참가자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탁구협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이규선 의원은 “17회에 걸쳐 이 대회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등포구의 탁구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구민들이 더욱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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