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24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민 국회의원, 박성민 영등포경찰서장, 이일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양민규 시의원, 권영식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등 내빈과 녹색어머니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민 경찰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안정을 위해 헌신적으 봉사한 윤주희(영등포)·조길순(영중)·양송이(대영)·이 례(당서)·황주선(문래)·김미경(선유)·백경미(신영) 회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올 해 녹색어머니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애자 신임 회장에게는 녹색기를 전달했다.
신임 김애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스쿨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전하고 학교 주변을 더욱 더 꼼꼼이 살펴서 아이들의 등굣길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영등포녹색어머니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김애자 신임 회장과 임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녹색어머니회의 헌신과 수고가 있기에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 앞으로 영등포구도 아이들의 안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경민 의원도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녹색어머니회는 교통문화를 실감할 것”이라며 “법과 제도가 바뀌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하고 사회가 바뀔 수 있도록 녹색어머니회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