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신경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이 8일 오후 4시 대림동 소재 대창신협 본점 4층 강당에서 대림1·2·3동과 신길6동 주민들을 만난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재웅·양민규 시의원을 비롯해 영등포구의회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과 김화영·유승용·이미자·허홍석 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 의원은 이날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신안산선 착공 및 신림선 개통 ▲신길중학교 신설 ▲YDP 미래형 평생학습관 ▲대림3동 유수지 다목적 체육복합센터 등 교육, 문화, 주거 및 안전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는 주민들은 △영등포역 주변 환경 개선과 철도 지하화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 수립 △장애인일자리문제 △장애인 전동휠체어 충전시설 확충 △노후된 도로 보수 △대림중앙시장 일대 도로 정체 등에 대해 질문 및 요청을 했다.

신 의원은 “영등포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또 철로 지하화는 매우 규모가 큰 사업이기 때문에 시장 공약이나 국회의원 공약으로 할 수 없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관련 아이디어는 있기 때문에 언젠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 외 사항들에 대해서도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경민 의원은 “영등포 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 왔다. 주민들의 응원과 시·구의원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노력해줬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주민 여러분을 모시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의원은 10일 오후 4시에는 해군호텔에서 신길 1·4·5·7동 주민을 대상으로 1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여의동주민센터 4층에서 여의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각 의정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