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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아동 주거권 향상 위해 네트워크 활동 활발

  • 등록 2020.05.29 19:05:3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020년 5월 영등포구 민간주거네트워크 기관들이 아동주거권 향상을 위해 주거빈곤 및 비주거 아동을 적극 찾아 나섰다. 영등포구 민간주거네트워크 기관은 지난 해 10월 7일 주거의 날 만들어진 최초 주거네트워크 기관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충로), 디모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혜선),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 영등포교육복지센터(센터장 이은영), 영등포주거복지센터(센터장 김완수)가 함께 뜻을 모은 네트워크로 구내 주거빈곤아동들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번 해 5월에는 주거빈곤아동(고시원, 모텔 및 여인숙, 찜질방 열악한 주거형태 등 주택 외 생활하기 적합하지 않는 환경에서 사는 아동과 그 가족) 발굴을 위해 주거빈곤 아동가구를 찾는 홍보지를 제작했으며 구내 고시원, 모텔 및 여인숙, 찜질방 등 총 1,000여 곳으로 홍보지를 배포했다. 또한 모든 관내 기관에 유선연락을 진행하여 주거빈곤아동가구 거주여부 재확인과 그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이충로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리가 모르는 곳에 주거빈곤 아동들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 시점에서 집이 아닌 환경에서 아이들이 생활하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주거빈곤아동을 빠른 시일 내에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뿐 아니라 구내 모든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거빈곤 아동가구를 찾는 것에 대한 모든 구민들의 관심과 동참도 당부했다.

 

이에 주거빈곤아동을 알고 있거나 본 적 있는 구민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네트워크 기관 어느 곳이든 연락 가능하며, 주거빈곤아동 접수 시 직접방문을 통한 확인을 통해 다양한 자원연계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5월 25일 서울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민생실천위원회(이하 민생위)와 전국최초로 ‘서울특별시 아동주거빈곤 해소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 바, 영등포구 아동주거권향상 네트워크기관 또한 이에 발맞추어 앞으로 구 내 주거빈곤아동의 주거권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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