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도박문제자 및 가족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으로 담묵 최남길 작가와 함께하는 수묵 캘리그라피를 오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담묵 최남길은 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 이사장으로 역임 중이며 캘리그라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수묵 캘리그라피 전문가이다.
수묵 캘리그라피는 붓과 먹물을 활용해 자기 내면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총 20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구 소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해밀터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캘리그라피 기초 및 수묵 캘리그라피 기법을 이해하고, 한지와 붓을 이용한 다양한 서체 및 그림 기법을 연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센터 재활팀(02-740-91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홍식 센터 원장은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용자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회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