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멸종 위기 동식물 생태 자료 1만여건, 공공저작물로 개방

  • 등록 2021.05.26 17:49:3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과 국립생태원(이하 생태원)은 지난 25일 멸종 위기 동식물 및 기후 환경 자료를 공공저작물로 개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문정원의 '공공저작물 저작권 권리확인 및 처리' 사업을 통해 생태원이 보유한 사진, 동영상, 가상현실(VR), 연구 자료 등 1만여건 이상 콘텐츠를 공공저작물로 개방하기 위한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생태원은 아시아 최대 종합생태연구기관으로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 등 세계 5대 기후와 그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및 희귀, 멸종 위기종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문정원은 공공기관의 우수한 저작물을 저작권 전문 변호사와 함께 권리관계를 확인, 처리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희귀한 생태 자료가 단순 관람 대상을 넘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원천 자료로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5월 30~3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1 P4G 서울정상회의(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 및 글로벌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생태 및 기후 변화 대응 노력에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되면서 양 기관의 생태 자료 개방은 기후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최근 지구 환경 변화로 생태계 파괴와 생물 다양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멸종 위기, 희귀 동식물 등 접근이 어려웠던 소중한 생태계 자료가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저작물로 개방돼 생태 환경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생산하고, 보유한 고품질의 생태 콘텐츠를 공공저작물로 개방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하고, 생태지식 문화 산업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저작물 저작권 권리 확인 및 처리 사업은 국민이 공공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공공저작물 저작권을 확인해 권리관계를 처리해주는 사업이다. 매년 심사를 통해 대상 기관을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생태원을 비롯한 경기도 등 6개 기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8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