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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의원, “에너지바우처 제도 개선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도움 되길”

  • 등록 2021.08.02 14:43:50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바우처제도’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조속한 개선을 요청했다.

 

현행 에너지바우처제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지원은 보건복지부 소관이지만 실제 운영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담당한다.

 

이 제도는 겨울철 추위와 여름철 더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를 고려하여 1인 가구 96,500원부터 4인 가구 이상 최대 191,000원까지를 차등 지원한다. 1인 가구 기준으로 하절기는 7,000원, 동절기는 89,500원이 지원된다.

 

여름과 겨울 사용 금액 기준이 별도로 설정되어 있는데 여름 바우처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지만, 겨울 바우처 미사용 금액은 여름 바우처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 바우처가 남아도 냉방에 쓸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김민석 의원은 총지원 금액 내에서 여름, 겨울 구분 없이 냉・난방비 간의 사용 비율을 본인이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개선해야 함을 제안했다.

 

 

지구온난화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난방 중심이던 과거의 제도는 현재에 맞게 개선되어야 한다. 행안부(2021)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재난사망자 중 호우(95명)나 태풍(42명)보다 폭염(518명)으로 인한 사망이 훨씬 더 많다.

 

김민석 위원장은 에너지 양극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1단계로 에너지 바우처 제도의 사용 기준을 변경개선하고, 2단계로 에너지 바우처 제도 금액 및 대상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이를 위해 김 위원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냉ㆍ난방기 지급 등의 실효적 방안을 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불투명한 미래의 기본소득보다 당장 훨씬 소중하고 시급한 것이 바로 주거ㆍ교육ㆍ보건의료ㆍ돌봄, 그리고 쾌적한 호흡 같은 필수적이고 본질적인 서비스의 보편적 제공”이라며 “숨 쉬는 일조차 약자의 눈으로 보면 다르다고 전하며 필수 생활재인 연료비에 대한 부담이 개선되고, 이러한 제도 개선이 사회적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폭염 대비 긴급 지원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장학재단, 서울 소재 취약계층 고등학생에 장학금 20억 4천만 원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의 학업 부담을 덜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을 신설하고, 5월 14일부터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진로 개발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서울 소재 330개교 고등학생 1,0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억 4천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이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그 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재학 중인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각 학교 장학 담당자가 서울장학재단 공식 누리집(www.hiss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재단은 각 학교에서 제출한 지원 서류를 검토한 후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여 7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박강산 시의원, “만 18세 학생 유권자 투표권 행사 독려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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