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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중증 장애인 백신 접종 셔틀버스 투입

  • 등록 2021.08.03 08:53:5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중증 장애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시작하며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 2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자율접종 대상자인 만 18~49세 사전 동의를 받은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정부의 8월 접종 계획보다 앞서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관내 중증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간 내 백신 접종 대상자인 중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이들의 1차 접종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2차 접종 기간인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운행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포함한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접종 소외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는 제1예방접종센터(영등포아트홀)와 제2예방접종센터(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 각 1대씩 투입해 왕복 운행된다. 기존 대형버스에 휠체어 리프트와 고정 장치를 장착해 운영함으로써 8~10명의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최대 23~29명이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중증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직원 1명이 셔틀버스 내 안전책임관으로 동승한다. 지정된 안전책임관들은 탑승자들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살피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버스기사, 동 주민센터 장애인담당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동의 정차 지점에도 보조인력을 배치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각 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각 동별 셔틀버스 운행 시간 및 탑승 장소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02-2670-4072)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관내 중증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들을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인영 의원, 제261회 정례회에서 ‘지하안전’ 및 ‘데이터행정’ 조례 대표발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 의원(국민의힘, 신길4‧5‧7동)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에서 주민 안전과 생활 밀착형 행정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폭염 및 풍수해 대응체계에 대한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차 의원은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며, “지하개발 증가로 인한 지반침하 위험에 대비해 구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공동조사 및 긴급조치 체계 등을 포함하여 지하 공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차 의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민간 활용 활성화, 데이터책임관 지정, 데이터 심의위원회 설치 등을 통해 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높이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편, 구정질문에서는 폭염과 풍수해에 대한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차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추상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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