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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지니어링협회, 코로나19 의료진 위해 기부금 전달

  • 등록 2021.09.07 11:00:1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6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감염병 예방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이해경 회장과 회원사가 함께 마련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울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등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해경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진분들이 번아웃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74년 설립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사와 엔지니어링기술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세대출 안받으면 1억 낮춰줘"... 대출 규제에 전세시장도 냉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새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는데 이번 대출 규제로 날벼락을 맞은 격이에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다보니 집주인의 잔금 마련에 차질이 생기고, 전세도 잘 안 나갑니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지 않는 임차인이 귀하신 몸이 됐어요." 지난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얘기다. 총가구 수가 3천307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는 입주와 동시에 초고강도 대출 규제를 맞으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이후 체결되는 전세 계약은 임차인이 전세자금대출을 받는 경우, 그 보증금으로 집주인의 분양 또는 매매 잔금 납부가 금지되면서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서초구는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상 신규 분양 아파트는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분양 계약자는 토허구역 내에서 자신이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3년 유예된 상태여서 3년 이내에 분양 계약자가 실거주를 해야 한다. 잠원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집주인이 바로 입주하지 않고 내놓은 전세 물건은 보증금을 받아 분양 잔금을 납부하려는 것들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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