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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호원 목사, 영천대첩전승 제71주년 기념 및 추도식 주관

  • 등록 2021.09.16 16:53:2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천대첩전승 제71주년 기념 및 추도식 행사가 지난 15일 UN참전국협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71년 전 6.25 전쟁 당시 북한군에 맞서 영천 일대에 최후의 방어진을 구축한 8사단이 주축이 돼 1950년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의 필사의 공방전 끝에 혼신을 다해 적을 섬멸함으로써 영천을 탈환하고 북진의 계기를 마련한 6·25전쟁사에 가장 빛나는 영천지구전투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이진삼 총재(예비역 대장) 김정남 회장(예비역 중장. 육사교장) 영천대첩 참전 전우 회원, 제8기계화보병사단 전우, 6.25 참전유공자 및 월남참전고엽제전우회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N참전국 전우회 종무관이기도 한 안호원 목사(향군종관 명 중령)는 이날 추도예배를 통해 “영천대첩의 전쟁영웅들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이 이만큼 잘 살 수 있게 됐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살아 계시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고인들의 희생의 삶을 기리며 헛된 죽음이 되지 않도록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1년 전 서해해전에서 부상당해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생존 전우들이 지금까지도 상이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군인이 대접을 받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목사는 6.25 전쟁과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다 산화한 호국 영령들이 우리의 기억에서 잊혀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가슴 아파하며 6.25 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했던 전우들에게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안 목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6.25참전 전우들과 월남참전 고엽제 전우들과 철원. 파주 등 전방에 있는 충혼탑 및 유엔군 참전비등을 찾아 헌화와 함께 추도예배를 주관하며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시인이자 교수와 기자 생활을 하기도 했던 안 목사는 매년 6.25참전 유공자와 월남참전고엽제전우들을 비롯해 ‘어르신 초청 위로 잔치’ 등의 봉사활동을 묵묵히 실천하며 어려운 개척교회 목사 가정에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해오고 있다.

 

아울러 영등포아버지 합창단 부단장 겸 베이스 파트 장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공연을 통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2008년부터 법무부 청소년 선도위원으로서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50년 나눔 봉사활동으로 대한민국 ‘기네스북’에 등재(도전 한국인 명인 인증 6호)되기도 했다.

 

 

격전지인 영천에서는 지난 2001년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그분들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세워진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의 국립묘지인 국립영천호국원이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에는 현재 6.25 참전 유공자 3만2천7백여 명, 국가유공자 7천7백여 명 등 4만7천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추모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의 호국·안보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80만 명 정도의 추모객이 호국원을 찾아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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