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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생태 놀잇감 공모전’ 우수작 전시

  • 등록 2021.10.12 10:00:2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생태 놀잇감’을 선보인다.

 

영등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생태 놀잇감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높은 활용도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우수 작품 총 36점을 선정하였고, 이를 오는 21일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보육교직원의 생태친화 보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친화적 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작년에 비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86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여줬다.

 

제작된 놀잇감은 모두 친환경 소재인 천, 돌, 나뭇잎과 나뭇가지, 낙엽 등으로 만들어져 제작과 활용이 용이하고, 미세 플라스틱, 환경 호르몬 등의 유해화학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아이들 건강에도 매우 안전하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는 아너스빌 어린이집의 ‘차례상 차리기’가 영예의 대상을, 참고은 어린이집의 ‘양말목 지끈 놀잇감’과 문래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의 ‘푹신푹신 전래놀이 5종 세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36개의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아너스빌 어린이집의 권성연 원장(51세)은 “추석을 맞아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양모솜, 한지 등을 사용한 놀잇감을 만들어보았다. 만드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아이들이 놀잇감을 신기해하고 즐겁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 중인 ‘생태 놀잇감’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후 보육교직원 간 놀잇감의 제작 방법과 활용 방안 등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생태친화 어린이집 사업 운영 3년차로, 참여 어린이집의 확대와 안정적인 생태친화 보육의 확산을 목표로 ▲모래놀이터 조성 ▲운영 컨설팅 ▲보육교직원 교육 ▲활동 보조인력 파견 등 꾸준히 지원해왔다.

 

내년에는 올해 운영한 ‘자체 컨설턴트 양성과정’, ‘좋은부모 교육 과정’ 수료자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계속하고 거점형 어린이집의 확대와 보육 연구모임 디딜돌 공동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의 실시로 생태 친화적 보육 문화와 안전한 교육 환경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장학재단, 서울 소재 취약계층 고등학생에 장학금 20억 4천만 원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등학생의 학업 부담을 덜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을 신설하고, 5월 14일부터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진로 개발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서울 소재 330개교 고등학생 1,0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억 4천만 원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이 2회에 걸쳐 지급된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그 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재학 중인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각 학교 장학 담당자가 서울장학재단 공식 누리집(www.hissf.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4시까지이다. 재단은 각 학교에서 제출한 지원 서류를 검토한 후 장학생을 최종 선발하여 7월 중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박강산 시의원, “만 18세 학생 유권자 투표권 행사 독려해야”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다가오는 6월 3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만 18세 학생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선에서 2007년 6월 5일 이전에 태어나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예정이고 그 수는 19만 2,439명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박 의원은 “작년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탄핵 선고 생중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교실은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었다”며 “18세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한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생생히 실감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작한 청소년용 선거교육 책자가 교실 현장에 배포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자료와 관련하여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여 홍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박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18세 유권자들이 민주주의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장미꽃 필 무렵, 대한민국 학생 유권자들이 역사 교과서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직접 완성할 것을 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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