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행정

서울시, 물산업육성자문단 발족

  • 등록 2022.06.14 16:23:28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 물재생센터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물산업육성자문단’(TF)을 6월 14일 발족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물산업’은 생활·공업용수 등 각종 용수의 생산과 공급, 하수의 이송·처리 등과 관련된 사업을 총칭한다. 21세기 블루골드(Blue Gold)로 불리며 미래 신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은 서울시가 물산업 육성을 위해 '2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방류수 수질개선, 에너지효율 향상, 악취저감 같이 서울 물재생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혁신기술을 발굴·개발하고, 물재생센터를 테스트베드(Test-Bed)로 개방해 R&D 활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울물재생공단은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 1주기를 맞아 14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물산업육성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물산업육성자문단’(TF)은 물산업 분야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민간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6월 14일부터 1년간 활동하며, 주제별로 전체 회의 또는 소회의 형태로 자유롭게 운영된다.

 

 

‘물산업육성자문단’은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에 선정된 7개 업체의 기술실증 성과를 평가하고 기술 자문과 함께 사업화 컨설팅, 판로개척 등에 대한 자문도 지원해 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단 운영을 통해 물산업 분야 기업을 전 주기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서 7개 업체에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비롯해 기술실증 위해 탄천·서남물재생센터 내 테스트베드(Test-Bed) 공간을 제공한 바 있다”고 했다.

 

작년 7월 선정된 실증화 업체 7개는 고효율·저에너지형 스마트 침전 기술 개발, 협잡물을 이용한 합성가스 생산 등을 연구과제로 해 현재 탄천·서남물재생센터에서 테스트 중이다. 또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물재생연구소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증화 현장을 점검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자문단은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의 신규 연구과제 발굴, 물재생센터 내 현안 해결, 미래대응 전략 기술개발 연구 등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현재 공단 내 물재생연구소는 물재생센터의 미래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대두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생산, 악취 개선, 하수슬러지 활용을 통한 자원화 등을 연구하고 실증 지원 중이다.

 

 

물재생연구소는 올해 4월 물산업 혁신기술 R&D 사업에 참여 중인 ㈜플라젠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하수슬러지 가스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또한 자문단을 통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실행력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물재생연구소를 중심으로 물산업육성자문단과 함께 필요 연구과제 도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서울시 물산업 육성을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물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집단지성을 통해 물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물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써 다방면에서 육성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2030년까지 1천만 명 한강 수상이용 시대… ‘일상·여가·성장 거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30년까지 서울시민 1천만 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강 위와 수변이 일상과 여가 공간, 성장 거점이 되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한강에 수상 오피스와 호텔을 띄우고 각국 음식 푸드존을 조성한다. 누구나 타는 수상 스키장을 만들고 잠실·이촌에는 도심형 마리나가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수변도시 서울 조성을 목표로 내놓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후속편이다. 일상 삶의 질을 높이는 수상 환경 조성과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수상 활동 다양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상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 연간 약 9,256억 원의 경제효과와 6,800여 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2030 리버시티, 서울’을 조성하는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2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3대 전략은 ▲일상의 공간 ▲여가의 중심 ▲성장의 거점이다. 총예산은 민간 3천135억 원, 재정 2,366억 원으로 약 5,501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한강이 일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수위가 올라가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