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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강사업본부, '철새 보금자리' 한강 밤섬 봄맞이 대청소

  • 등록 2023.03.27 09:57: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27일 오후 2시 한강 밤섬을 청소한다고 밝혔다.

철새 도래지인 밤섬은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인정받아 1999년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 2012년 6월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람사르 습지는 습지보호 국제 협약에 따라 람사르 협회가 지정·등록해 보호하는 습지다.

봄맞이 청소는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에 하얗게 쌓인 철새 배설물을 고압살수기로 씻어내고, 주변 호안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버드나무에 민물가마우지 등 철새 배설물이 쌓이면 새싹을 틔우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밤섬의 안정적인 생태환경 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자체 인력을 투입해 단시간 내에 청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밤섬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생태계 조사와 복원 등의 목적 이외 출입을 제한하는 대신 하루 2회 이상 순찰하고 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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