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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업 67%,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생산성·워라밸 향상 도움”

  • 등록 2023.04.05 11:18:56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휴가 활성화, 유연근로제 등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조치가 업무 생산성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5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1천대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근로시간제도 운영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 기업 67.0%는 생산성과 일-생활 균형 향상을 위해 근로시간 선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생산성 및 일·생활 균형 향상을 위해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고려하는 제도로는 휴가 형태 다양화와 연차 사용 촉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휴가 활성화 조치(27.6%), 탄력·선택·재량근로제를 포함하는 유연근로제(27.0%), 근로시간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및 강화(21.4%), 원격근무제 등 근로 장소 유연화(14.3%)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업무 효율과 생산성 개선에 가장 효과가 있다고 본 제도는 휴가 활성화 조치(83.5%)였으며, 불필요한 초과근로 감축에 가장 효과적인 제도로는 유연근로제(73.8%)를 꼽았다.

 

2018년 7월 주 52시간제가 시행되기 이전부터 유연근로제 활용이 증가하고 초과근로시간이 감소한 것을 볼 때 유연근로제의 활용이 불필요한 초과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전경련은 지난 1년간 전일제 근로자의 기본근로와 초과근로를 합한 총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1주당 평균 45.7시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휴가 활성화 조치, 유연근로제 도입 등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한 많은 기업이 생산성 개선 효과를 느끼는 만큼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해 업무효율을 향상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제고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월드케어,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주방에 청정 솔루션 선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사)월드케어(이사장 엄영빈)로부터 오수처리장치를 후원받았다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1,500만 원 상당의 오수처리장치를 설치해 복지관 식당의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설치된 오수처리장치를 통해 주방 배수 악취를 줄이고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케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제사회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를 목표로 국내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기증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의 연계를 통해 성사됐다. 최종환 관장은 “생활환경 개선은 곧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월드케어와 지역 단체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편의를 높이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영빈 이사장은 “작은 장치이지만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월드케어는 지역사회와 연대해 공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관련 문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미래경영부(070‑5202‑

최호정 시의회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라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 동부 해발 1,600m 고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로,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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