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시민경찰홍보단(국제셀프디펜스안전협회, 단장 이민경)은 3년 만에 꽃할매들과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시민경찰홍보단은 13일, 이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휠체어로 모시고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해 보라매공원으로 안전하게 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소풍에는 대림1동 전영진 동장, 대림지구대 임윤채 대장, 대림1동새마을금고 등 많은 이들이 지원과 격려차 함께했다.
꽃들이 많지 않았지만 푸르름과 따뜻한 바람에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은 이곳에 졸업사진을 찍으러 온 학생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며, 노래와 춤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낸 뒤 준비해 온 도시락을 먹으며 공원 분수대 물쇼를 관람했다.
이날 소풍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한 어르신은 “이런 호강을 누리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민경 단장은 “오늘 소풍 일정을 통해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꾸준한 활동으로 오래도록 어르신들과 함께해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