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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구, ‘선유로운데이’ 축제 개최

  • 등록 2023.09.07 09:16:29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선유도역 2번, 6번 출구의 ‘선유로운 상권’ 일대에서 ‘선유로운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선유놀음’을 개최한 데 이어,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해 아기자기한 선유로운 상권의 골목 매력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유로운데이’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이 열리는 선유마켓존 ▲사진을 찍고 인화할 수 있는 뮤직포토존 ▲체험이 가득한 체험전시존 ▲버블나무 숲이 펼쳐지는 시그니처존 ▲골목상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상권홍보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선유마켓존에서는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커피, 디저트, 와인, 생활 소품 등의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뮤직포토존에서는 디제이(DJ)가 직접 방문객들의 신청을 받아 음악을 선곡하고, 방문객들은 음악을 들으며 인조잔디 위 소파(빈백 쉼터)에 앉아 쉴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눈길을 끈다. 풍선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방문을 인증하면 바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마련돼 있다.

 

체험전시존에서는 바닥놀이터, 우드드로잉, 캐리커쳐, 립밥 만들기, 타로카드, 네일아트, 패션타투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나무 터널 안 버블나무 숲이 펼쳐진 시그니처존은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비눗방울 기계와 대형 선풍기로 만들어진 버블나무 숲에서 방문객들은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인생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어 선유로운 상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선유푸드존이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거리공연을 들으며, 1만 원을 내고 여러 음식 중 3가지를 골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권홍보존에서는 ▲상권 내 영수증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뽑기’ ▲선유페이를 받을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인증 도장 찍기(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선유로운 상권’이 지속력과 자생력,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서울시 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골목 상권이 구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12월 말까지 이태원 참사 경험자에 특별 심리지원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27일, 이태원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경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기념일 반응'과 트라우마 증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특별 심리지원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기념일 반응이란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이 피해자의 기일이나 생일 등 피해자가 연상되는 특정 날짜를 맞았을 때 평소보다 더 우울하고 슬퍼지는 심리적 증상을 뜻한다. 시는 특별 심리지원 기간 24시간 핫라인 전화 상담 서비스(1577-0199)를 운영한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담자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참사와 관련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 중 내담자로부터 자살 위험 증상이 감지될 경우에는 응급 출동해 현장 상담을 이어간다. 자해 위험성 등을 평가한 후 입원 등 응급조치도 연계할 방침이다. 시는 상담을 1회로 끝내지 않고, 내담자의 상황에 따라 서울 시내 25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참사 경험자 등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트라우마를 겪은 시민과 전문가를 일대일로 매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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