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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연예술자생실험 ‘볼락말락 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23.09.23 10:57:39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자생을 꿈꾸는 예술가들의 2023년 지역예술 협력 프로젝트 '볼락말락 페스티벌'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공간 휴서사에서 개최된다. 

 

볼락말락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공연을 우리 동네에서도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지역예술가와 협력해 기획한 작은 축제다. 클래식도, 전통연희도, 밴드 음악도 근처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만날 수 있다. 의정부는 지금 문화예술의 기운이 움트고 있다. 

 

동네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울림 '볼락말락 페스티벌' 

 

올해 9월 초 새롭게 문을 연 예술공간 휴서사에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 개의 예술단체가 연이어 관객과 소통한다. 

 

 

9월 23일(토) 첫 공연은 '큰그림, 비틀즈를 그리다'로, 밴드 큰그림이 무대에 오른다. 큰그림은 보컬 엄지영과 건반 최성민, 기타 김우신, 드럼 박서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통일부와 서울시가 주최한 '2020 통일로 가요'에서 통일부 장관 대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특히 보컬 엄지영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해 노래하는 에코 싱어(Eco singer) '지지'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큰그림만의 색깔로 20세기 원조 BTS, 비틀즈의 메가 히트곡들을 그려본다. 

 

9월 24일(일)에는 반한클래식의 성악가 한마루와 피아니스트 우유리의 두 번째 공연 '남겨진 시간(Il tempo rimasto)'이 펼쳐진다. 

 

성악가 한마루는 이탈리아에서 오랜 시간 성악을 공부했다. 이탈리아의 예술가처럼 고향에서 활동하고 싶어 경기 북부를 아우르는 클래식 전문연주단체 반한클래식을 만들었다. 클래식 음악을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마루와 우유리의 듀오 콘서트다. 가을의 문턱에서 가장 아름답고 싶은, 아니면 너무나 초라할 수 있는 '남겨짐'에 대해 노래한다. 

 

9월 26일(화)에는 청년 연희집단 하다가 'ㅁ하다'라는 주제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ㅁ'의 의미는 비어있는 공간이다. 그 공간을 이야기가 있는 전통 연희로 채운다. 

 

연희집단 하다는 2019년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단체다. 수많은 논의 끝에 하고 싶은 거 다 하자는 마음으로 '하다'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뾰족하고 섬세하게 전통을 탐구하고 유연하고 과감하게 다른 스타일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새로움을 가득 담은 전통 연희를 보여주고자 한다. 

 

 

볼락말락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플레이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8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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