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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라살림 66조 원 적자... 국가채무 1,100조 원 넘어

  • 등록 2023.10.12 10:17:39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 8월 기준 국가채무가 한달 전보다 늘면서 1,100조 원을 돌파했다.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6조 원 적자로 전달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정부의 연간 전망치를 웃돌았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런 내용의 10월 재정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394조4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시점보다 44조2천억 원 줄었다.

 

 

국세 수입이 241조6천억 원으로 47조6천억 원 감소했다. 소득세(-13조9천억 원), 법인세(-20조2천억 원), 부가가치세(-6조4천억 원) 등의 수입이 줄어든 결과다.

 

세외수입은 한국은행의 잉여금 감소 등에 따라 2조8천억 원 줄어든 19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금수입은 133조5천억 원으로 6조2천억 원 늘었다. 보험료수입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정부의 총지출은 425조8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시점보다 63조5천억 원 감소했다.

 

코로나19 대응 사업의 축소, 지방교부세·교부금 감소 등으로 예산 지출이 16조9천억 원 줄었다.

 

 

기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종료 등으로 지출이 36조 원 감소했다.

 

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8월 말 기준 31조3천억 원 적자였다. 정부가 버는 돈보다 쓴 돈이 더 많다는 의미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 수지를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6조 원 적자였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한달 전보다 1조9천억 원 개선되면서 정부가 예상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적자 비율(2.95%)이 3% 밑으로 내려갔다.

 

다만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정부의 올해 전망치(58조2천억 원 적자)를 웃도는 상황이다.

 

8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는 1,110조 원으로 1,100조 원을 돌파했다. 국고채 발행 규모가 상환 규모를 웃돌면서 한달 전보다 12조1천억 원 늘었다.

 

작년 말 대비로는 76조5천억 원 늘면서 정부의 올해 말 전망치(1천101조7천억 원)를 넘어섰다.

 

정부는 다만 향후 국고채 상환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연말 국가채무가 전망치에 수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9월에 국고채를 24조 원 상환할 예정이다.

 

1∼9월 국고채 발행량은 144조4천억 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167조8천억 원)의 86.1%로 집계됐다.

 

9월 외국인 국고채 순투자의 경우 1조 원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국고채 보유 잔액은 9월 말 기준 213조9천억 원이었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 모범청소년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장 이유미)는 지난 15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5월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격려’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육성회 임원 및 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청소년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욱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청소년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과 성실함은 우리 사회의 자랑이며, 희망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걸어가시길 바란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도 청소년 여러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지지환 서장도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를 위한 멋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아동복지시설 방문해 따뜻한 사랑과 정 나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봉사활동도 예년과 같이 동참한 임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한 팀은 전날인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씻기, 요리하기와 배식,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당일에는 열 두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과자류와 선물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보이스타운(구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무의무탁 불우아동을 보호 및 양육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을 비롯해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취약한 경제사정으로 정상적인 양육이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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