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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9월 취업자 30만9천 명 증가… 제조업은 5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

  • 등록 2023.10.13 08:58:12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9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다시 30만 명대로 올라섰다. 같은 달 기준으로 고용률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가장 낮았다.

 

다만 기저효과에 더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경기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못한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더 확대됐다. 청년층 취업자 감소세도 계속되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69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9천 명 늘었다. 지난 6월 33만3천 명 늘어난 뒤로 3개월 만에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는 2021년 3월부터 31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달 30만∼40만 명대였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21만1천 명까지 축소된 뒤 두 달 연속 증가 폭을 키웠다.

 

 

연령대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35만4천 명, 30대에서 5만6천 명, 50대에서 4만5천 명 늘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감소했다. 15∼29세 청년층은 8만9천 명 줄어들면서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40대는 5만8천 명 줄면서 15개월째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7만2천 명 줄면서 지난 4월 9만7천 명 감소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9개월째 감소세다. 제조업 생산과 수출 회복세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감소세가 이어지던 건설업 취업자는 3만6천 명 늘며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2%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월간 통계작성 이후 9월 기준 가장 높다.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한 69.6%였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9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6.5%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8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업자 수는 66만1천 명으로 2002년 9월 63만2천 명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2.3%였다.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 6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다.

 

청년층 실업률은 5.2%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률과 함께 실업률도 함께 하락한 것은 고용 상황이 개선됐다기보다는 취업 의지를 갖고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수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은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9.1%였다.

 

9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07만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명 줄었다.

 

이중 '쉬었음' 인구는 1년 전보다 1만1천 명 늘었다. 청년층 '쉬었음'은 1만4천 명 줄면서 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제조업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증가 폭이 컸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는지 봐야 한다"라며 "자동차·의류는 증가하는데 화학·전자부품 등은 감소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 모범청소년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구(회장 이유미)는 지난 15일 오후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2025년 5월 장학금 및 모범청소년 표창격려’ 행사를 열고 지역 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유미 회장을 비롯해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육성회 임원 및 회원, 청소년,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유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장학금 전달식은 단순한 시상이 아니라, 청소년 여러분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더욱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된 자리”라며 “청소년 여러분이 보여준 노력과 성실함은 우리 사회의 자랑이며, 희망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걸어가시길 바란다. 영등포청소년육성회도 청소년 여러분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지지환 서장도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미래를 위한 멋진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주어진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아동복지시설 방문해 따뜻한 사랑과 정 나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방문해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올해 봉사활동도 예년과 같이 동참한 임원들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한 팀은 전날인 삼겹살, 과일 등 식재료 장보기를 했고, 한 팀은 당일 채소 씻기, 요리하기와 배식, 설거지와 식당 청소 등을 함께하며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당일에는 열 두 명이 참여하여 미리 준비해간 식재료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과자류와 선물을 전달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마포구에 소재한 삼동보이스타운(구 삼동소년촌)은 6.25 전쟁으로 인해 부모형제를 잃은 무의무탁 불우아동을 보호 및 양육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1952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동을 비롯해 부모나 양육자의 학대, 방임상태인 아동, 부모의 이혼(별거) 등 가정해체로 양육이 어려운 아이, 부모나 양육자가 취약한 경제사정으로 정상적인 양육이 어려워 입소한 아동 등 60여 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안준희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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