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김나희)는 지난 14일 오후 1시, 신길근린공원에서 배운건 함께 나누고 싶은, 영등포구 신중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재능나눔축제 ‘2023년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우리동네 영쌤’과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으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통하리 동아리’ 80여명의 신중년세대가 직접 부스별 운영기획, 준비, 진행 등으로 배움의 가치를 높이고, 의미있는 지역사회 참여의 장을 만드는 축제이다.
올해 2회를 맞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은 작년보다 규모가 더욱 커졌으며 ▲펜드로잉 그립톡 ▲캘리그라피 종이가방 ▲뇌튼튼해GYM ▲다함께, 보드게임하자! ▲캐리커쳐 ▲놀이대장의 놀이터 ▲환경뜨개질 양말목 티코스터 ▲종이접기, 풍선아트 등 총16개의 체험 부스와 시크릿 부스(환경을 생각하는 커피박 다육이 심기), 교복체험 포토존, 장원급제 이벤트, 어린이 그림일기 이벤트, ‘일상을 예술로’ 작품전시(90개)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했다.
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한 참여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고민하고 연습하면서 배움에만 그치지 않고, 내가 가진 재능과 지식을 나누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고,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리동네영쌤 입문․ 심화과정, 영사부일체, 찾아가는 매미학교, 배워서 남주자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신중년세대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영쌤’은 마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중년 세대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실천(사회공헌) 중심 사회참여 활동에 앞장선다. ‘누구나’ 우리동네 영쌤 참여자는 찾아가는 우리동네영쌤, 매미학교,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등 사회참여의 장을 통해 이웃을 위한 재능나눔 활동을 적극 펼친다. 우리동네 영쌤은 2024년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페스티벌 후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