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4 (월)

  • 구름조금동두천 23.2℃
  • 맑음강릉 23.6℃
  • 구름조금서울 23.5℃
  • 구름조금대전 23.9℃
  • 구름많음대구 28.0℃
  • 구름많음울산 25.8℃
  • 흐림광주 24.2℃
  • 흐림부산 22.8℃
  • 흐림고창 22.3℃
  • 흐림제주 25.1℃
  • 구름많음강화 22.4℃
  • 구름많음보은 24.1℃
  • 구름많음금산 23.1℃
  • 흐림강진군 24.5℃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3.1℃
기상청 제공

행정

영등포구, 제2금융권 출자금 전수조사

  • 등록 2024.06.24 09:19:15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지방세 체납 징수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체납자 1천여 명의 ‘제2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의 전수조사’를 토대로 압류와 추심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해태하는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조치를 취해 건전한 납세문화를 실현하겠다는 취지이다.

 

‘제2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 전수조사’는 체납자가 자산 압류를 피하기 위해 제2금융권을 이용한다는 점에 입각해 서울시 자치구 내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제2금융권은 제1금융권과 달리 ‘전자 예금 압류 서비스’를 통한 즉각적인 압류가 어려워 체납처분 사각지대로 지목되어 왔다.

 

먼저 구는 지난달부터 지방세 체납액이 1백만 원 이상인 관내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제2금융권에 ‘출자금 등 보유현황 조회’를 요청했다.

 

 

이후 구는 제2금융권으로부터 회신받은 출자금 등의 보유내역을 대상으로 체납자에게 압류 예고문을 발송하며, 자진 납부와 분납을 유도하고 있다.

 

수차례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게는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출자금 등의 출금 정지를 요청하고, 압류와 추심 절차를 전개할 계획이다. 만약 체납자가 추심에 불응할 경우 조합 탈퇴 대위 신청을 진행할 것이며, 채무자가 추심액 지급을 거부할 경우에는 출자 환급금 반환청구소송 제기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만전을 기한다.

 

이처럼 구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체납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탈세와 체납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구는 국민건강보험, 국세청 등 공공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세무조사 기법을 통해 주민세 22억을 추징한 바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체납행위는 성실 납세문화를 크게 훼손하고, 대다수 성실 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 주고 있어, 근절이 시급하다”며 “납부여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을 은닉하고, 체납하는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사 역량을 집중하며 끝까지 징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회, 아동시설 주변 금연구역 지정 관련 현장 간담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지난 6월 21일 금요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아동시설 주변 금연구역 지정’을 주제로 법제처와 공동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연 의원을 비롯해 법제처 법제지원국장, 자치법제지원과장, 영등포구청 관련 부서장, 어린이집 등 관계 기관장 및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간담회를 주관한 영등포구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담배연기 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참석자들의 아낌없는 고견을 부탁했다.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 등은 “담배의 유해물질이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간접흡연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는 김지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시설 주변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금연 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의 시행 이후 금연구역 추가 지정 현장을 확인하고, 관련 시설 기관장 및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및 어린이 건강권 관련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