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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만학도 미술 전시회 개최

  • 등록 2024.11.25 09:14:4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글로 세상에 눈을 뜬 늘푸름 학교의 만학도의 미술작품 전시회 ‘순해진 귀를(耳順) 넘긴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늘푸름 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이 초‧중등 교육과정을 배우는 성인문해 교육센터이다. 어르신들은 배움을 통해 인생의 봄을 찾고, 자기만의 꽃을 피우며 만학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구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당산동의 카페(흘러)에서 늘푸름 학교 중학과정에 재학하는 어르신들의 특별한 미술·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이 1여 년 동안 배운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에 도전한 이들의 열정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환갑이 넘으신 어르신들이 참여한 만큼, 전시회 제목 역시 ‘순해진 귀를(耳順) 넘긴 전시회’라고 이름을 지었다. 전시회는 기초 미술반, 기초 사진반의 1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40여 개의 각각의 작품들마다 인생의 깊은 경험과 늦은 배움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었다. 이처럼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노력과 배움에 대한 의지는 카페에 방문하는 손님과 구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특별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어렸을 적, 화가가 꿈이었던 어르신의 못다 이룬 꿈이 이루어져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전시회가 열린 카페의 영업주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깊이 감동해,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 준 사연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처음 선을 긋기 시작해 1년 동안 열심히 배워가며 그려낸 소묘 작품을 보니, 어르신들의 끈기와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늦은 나이에도 도전하여 한 걸음씩 나아가는 늘푸름 학교 어르신들이 계속 배움의 길을 이어나가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삼화)과 8일,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삼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 실현과 서울 여성·가족을 위한 일·돌봄·안전 지원 플랫폼으로서 2002년 설립된 출연기관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위한 양성평등 교육과 피해시민 관점의 폭력 피해를 지원하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의거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의 전문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 교육 및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 양성·관리와 함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예방 콘텐츠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 내용은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의 교육 협력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서울시민 누구나 양질의 폭력예방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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